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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교회인사행정의 원리와 발전 (교회 인사행정의 사기와 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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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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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2:27:31, 조회 : 3,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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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회 인사행정의 사기와 앙양
교회행정이나 일반 행정에 있어서 모든 인사행정에 관하여서는 그 사기앙양은 매우 중대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기앙양이란 무엇인가, 학자들의 주장한 개념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한다.
그리고 사기의 앙양이란 그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단의 사람들이 시종일관 지속적으로 끌어당기는 능력을 말한다고 하는 것이다. 즉 사기앙양은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집단의 심적 상태(State of mind)를 말한다.
그리고 인사행정에 있어 사기앙양은 매우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또한 사실상 그 사기앙양은 찬성이나 동의 이상으로 헌신적이고 열성적이고 또 각자의 관심과 충성을 조화시켜 통일된 공통적인 사명과 교회의 일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의 촉진제라고 한다. 그리고 나치즘이나 파시즘 또는 일본의 신도사상과 그 교회의 사기앙양은 어떻게 구분되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교회에서 열광적인 헌신과 봉사를 신의 이름으로 명령으로 몰아붙이는 일이 있지 않은가 나치나 파쇼나 신도와 교회의 사기앙양이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사실 그것과 구분을 못 짓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사기앙양은 개인적 집단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 것이고 사기앙양은 자발적인 헌신봉사의 의욕을 말한다고 한다는 그 사실이다.
그러므로 교회에 헌신적으로 임하는 심적 상태를 말하고 그 또한 보람을 느끼는 것을 말하며 특히 교회 전체의 공동목표를 달성하는데 조직체로서의 심적 상태를 말한다고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불안하고 근심에 싸여있으면 집단적으로도 높은 사기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교역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신 상태를 치유하는 것이며 이와 같은 것이 없으면 교회가 공동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기란 어려울 것이고 교회의 사기앙양에 있어야 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사기앙양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 사실과 같다고 할 것이다.276)
(1) 물질적 보수와 귀속감과 일체감에 따른 사기앙양에 대하여 먼저 일반기관의 유급원이나 교회의 유급 직분자에게 물질적의 그 보수는 사기앙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것이다. 나아가서 물질적 보수는 생활의 안정과 사회적 안정을 가져오며 근무 의욕과 사업 의욕을 불어넣는다고 할 것이다. 또한 교회의 유급직원들에게 있어서도 물질적 보수는 업무의 효율성에 큰 영향의 요소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가치가 있다고 믿는 만큼의 보수를 받기를 원하고 그리고 업무의 훌륭한 수행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기를 원하며 또한 교회에서의 보상정책에 있어서도 그 목표는 다음과 같다.
(a) 보상은 교회에 대한 업무의 가치에 근거를 두어야 한 다고 할 것이다. (b) 보상은 같은 지역에 다른 조직체의 동일직종의 가치와 비교해 볼 때에 합리적 관계에 있어야 한다.
(c) 한 업무는 교회내의 다른 유급 지위와 관계에서 공정하게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그리고 귀속감이란 인간이 가진 본능이고 어떠한 단체가 귀속되어 구성원들과 친교의 관계를 가지며 친밀감을 가지려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귀속감과 일체감으로 자부심과 연대의식 그리고 충성심을 가지고 집단의 사기를 앙양한다고 할 것이고 특별히 교회는 개교회의 특수성 때문에 귀속감을 높여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Z이론은 업무의 결과에 대한 보상도 관심을 가지고 귀속감과 연대감에 호소한 인간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앙의 귀속감과 일체감을 가지게 되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게 되고 예배에 참석하는 자세도 귀속감을 가지게 되면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안정감이 있는 교회의 예배가 은혜가 되고 편안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서 교인들을 예배시간에 앉는 자리까지 거의 정해져 있고 이것은 그 자리에서 예배의 안정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유급직원의 경우 안정감을 가지게 하기위하여 공동의 복직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고 의료보험이나 은태 후 대책 등은 안정감을 높이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2) 그리고 교회는 조직의 목표 성취와 함께 개인의 성공감에 목표를 성취하여야 할 것이고 그러한 의미에서 구성원은 구성원으로서의 개인적 성공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공감이란 자신의 발전과 목표가 성취되었다고 하는 만족감이고 이런 성취감을 가지게 되면 사기앙양이 높아지고 결국 교회의 성장발전이 이룩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인정감이란 개인의 가치가 조직을 통하여 인정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개인의 봉사와 업무가 교회에서 조직구성원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은 사기앙양에 중요한 요인이 되며 좁게는 성도들이 목사에게 인정받았다는 것만큼으로도 사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사실이다.
더구나 나아가서 하나님께 인정받은 확신이 있으면 교회에 봉사에 대한 사기앙양은 더욱 높아진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건강도 사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것이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지 못하면 사기가 저하되는 것은 말 할 필요도 없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면 성도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도 영혼의 구원자이시지만 인간의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시고 치료해 주셨다는 사실이다. 또한 예수님의 육체적 치유가 그 목적은 아니시지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게 하는 사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건강하게 해주는 것은 교회의 중대한 업무이라고 하는 것이다.
(3) 교회에서 교인간의 불신감을 해소하는 것은 사기와 신 뢰감에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 사이의 불신감은 일반적으로 교회의 잘못된 결정과 그 일관성이 없을 때에 생긴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의 결정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그 사기앙양을 북돋우는 요인이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교회의 각 부서의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일치의 대상이고 교회내의 부서 간에 그 경쟁관계가 성립되어 있으면 동시에 일치감이 파괴되고 불신감도 커지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서간이나 개인 간의 일치감이 조성되면 업무들의 효과도 증진되고 보람도 커지며 교회의 그 목표가 성취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내의 불화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를 파괴하는 일이고 또한 그 화목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참 성도의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교인간의 친밀한 관계는 잘못되면 불화의 요소가 될 수 있으나 그 관계를 화목의 관계로 승화할 수 있도록 목회지도자는 노력을 해야 하고 교회가 바로 가정과 같은 화목의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 교회는 성장하고 개인은 보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교회의 본래의 모형은 큰 건물을 가진 대형교회가 아니라 인정과 사랑이 흐르는 가정 교회였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비록 교회들이 현실적으로 큰 건물과 대형교회 조직이 필요하지만 교회의 본래의 원형은 가정의 원리를 상실하지 말아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 또한 화목을 회복한다면 사기와 앙양이 원래의 그 모습대로 되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 할 것이다.
따라서 예루살렘 교회는 마가의 집이였으며(행 12:12)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집이었으며(행 16:20)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이었으며(골 4:15)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이었으며(몬 2장) 고린도 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던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집도 교회였음을 말해주고 있다(고전16:19)고 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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