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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유형과 작성법] (제22강) ✝️✝️✝️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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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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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1:06:19, 조회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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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유형과 작성법] (제22강) ✝️✝️✝️ (한글)
3. 선택식 강해설교 (Selective Preaching) (4)
선택 식 강해설교의 실례
본문말씀 : 요 4:4-26
예수님의 충격요법 (1)
(요 4:4-26)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변화시켜서 전도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루 동안, 그것도 단 한 두 시간 안에 강력한 제자훈련을 시키시는 다이내믹 제자훈련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본래 제자훈련은 성경에서 주님이 사용하신 예수님의 트레이드마크(trade mark)입니다. 이를 서구교회에서는 이미 오래전서부터 활용했고 한국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시도되어 오늘에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은 교회가 튼튼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케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혹 이러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제자훈련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입니다. 제자훈련은 크게 두 단계로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교인들의 질적 성숙과(maturity), 둘째는 이 성숙에 이어, 후속조치(follow-up)로서, 이 후속조치는 지속적인 훈련(continuant training)과 역할창조(role creation)입니다. 그런데 이 제자훈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말씀과 성령에 의한 강력한 훈련”입니다.
저는 교회성장에 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중에 예수님의 제자훈련이 얼마나 강력한 것이며, 그러므로 인하여 제자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에 병자가 낫고 귀신이 쫓겨나며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왔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는 강한 충격요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고 변화시키셨으며, 능력 있는 증인들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통하여 설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열렬한 전도자가 되게 하신 하이라이트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 좀 달라”는 말로 사마리아 여인에게 충격적인 프러포즈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낯선 남자가 여인에게 물 좀 달라는 말로 말을 걸어 왔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첫째로, 남녀가 내외를 하여 여자들은 면박을 쓰고 다닐 정도이었으며, 둘째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상종하지 않는 상황이었고, 셋째로, 그것도 아무도 없는 한적한 우물가에서의 남녀 간의 만남이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영적인 차원에서 볼 때에, 이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을 여섯씩이나 섬긴 바 있어서 잔뜩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여자도 아닌 남자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두렵고 떨리는 상황에 그것도 예감이 이상한 분,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그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이야 말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거침없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접근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이 분이 누구시기에 거리낌도 없이 말을 걸어오시는가 하고 마음에 어떠한 의구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이에 반사적으로 당당하게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 이러라”(4:9)고 응수합니다.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사마리아 여인이 받은 충격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방금 대답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반발 비슷한 충격입니다. “당신이 누구기에 나더러 물을 달라고 합니까?”라는 어투를 보면 충격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속에 아마 이분이 범상한 분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범상하지 않은 말을 하게 되면 마음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때는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있어서도 예수님의 프러포즈에 마음이 이상해지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남자들의 프러포즈를 받을 때에 마음이 이상해지는 법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프러포즈는 에로스의 차원이 아닌 아가페의 차원입니다. 아무튼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의 충격요법에 동요된 것만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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