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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홍성철 교수, 칭의에 있어서 선한 행위의 역할(I)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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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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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1:32:41, 조회 :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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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칭의의 선언은 그 자체가 완전하여 어떠한 후속 조치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상의 강도와 같이 행위열매의 정도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칭의 자체로 구원을, 의의 열매로 상을 받게 됩니다. 그런고로 의의 열매를 많이 맺을수록 현세와 내세에 궁창의 별과 같이 더욱 더 영광의 빛으로 빛날 것입니다(단 12:3). 결론은 불의의 행위든 의로운 행위든 인간의 행위로 구원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016-09-06 03:57:39) ....
PAUL
지면의 한계로 성경을 일일이 인용하며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칭의에 대한 설명에서 상반된 주장들 즉 “믿음의 의”와 “행위의 의”를 지원하는 듯한 성구들이 많아 성구마다 성경의 원리와 문맥에 따라 주석해서 정확한 의미를 밝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보다 신학적, 성서적인 상세한 설명을 [토론방]에서 PAUL의 “김세윤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에 대한 반론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6-09-08 12:23:32)
PAUL
핵심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선언된 칭의가 인간의 자유 행위에 의하여 취소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만일 선언된 칭의가 인간의 행위에 의하여 취소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하나님일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 하나님은 계속 실패하실 수밖에 없으며, 아니면 인간의 행위에 따라 번복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하신 분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구원은 실종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2016-09-08 12:25:06) 삭제 신고
PAUL
성경에서 바울은 물론 야고보도 “하나님의 의”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바울은 “칭의의 원인”인 은혜의 믿음을(엡 2:8; 롬 1:17; 3:28), 야고보는 칭의의 “필연적 결과”인 믿음의 행위를 강조하고 있을 뿐(약 2:22~26; 롬 3:31), 모두 다 “첫번 칭의”와 “종말 칭의”가 달라질 수 없다고 합니다. 새 관점학파들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나, 정통 개혁신학에서는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고 합니다.
(2016-09-08 12:29:21)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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