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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비평] 장부영 교수, 김세윤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에 대한 비판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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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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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5 15:22:33, 조회 : 1,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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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래의 소논문(article)은 김세윤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reserved justification)에 관한 인터뷰를 보고 문제를 제기한 글로서, 주위의 목사님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입니다. K 교수의 “유보적 칭의”(RESERVED JUSTIFICATION)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언]
필자는 본래 K 교수를 한국이 낳은 바울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들어왔기에 한국교회의 자랑으로 여겨왔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의 명성을 생각하여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는 더욱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로서 그분을 바라보는 시선과 신학자로서 그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이 특히 실천신학적인 신자들의 거룩한 신앙생활이라면, 신학자들은 윤리적인 면에 앞서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진리를 파수해야 할 사명감으로 교리에 신경을 쓴다는 점인데, 그래서인지 이번에 K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이 한국의 개혁주의 신학자들에게 격렬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K 교수는 개혁주의 신학자들을 무조건 무시하는 태도로 공격하는 학자답지 못한 자세를 버리고 겸허한 마음으로 상대의 견해를 존중함으로써 객관적인 토론의 장(forum)을 값없이 내려주시는 주님의 은혜로운 분위기로 승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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