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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물결 (세계문명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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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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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5 05:26:34, 조회 : 2,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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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물결 (세계문명의 물결)
세계역사의 물결
앞에서도 언급한 대로, 역사의 물결은 미래를 향하여, 그리고 종말을 향하여 리드미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흘러온 세계역사의 물결이 어떠한 문명을 형성하면서 흘러왔으며, 앞으로는 어떠한 문명을 형성하면서 흘러갈 것인가는 우리의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세계문명의 물결
【문】지난 시간에는 역사의 물결들에 관하여 성서적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부터는 인류문명의 물결들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인류의 문명은 여러 차원에서 몇 개의 물마루들, 즉 3, 4개의 물마루들을 이루면서 물결쳐 왔습니다.
이 역사의 물결에 관해서 미래학자들(Futurists)을 비롯하여 각계의 전문가들이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1물결”은 이미 지나갔으며, “제2물결”은 근대의 각 분에서 그 잔재를 볼 수 있고, “제3물결”은 현대에 몰아치고 있는 실정이며, “제4물결”이 멀지 않은 곳에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인류의 전 역사를 5만년으로 잡고(성서는 침묵하지만, 일반 역사가들의 추정대로), 대략 62년의 생애로 나누어 지금까지 약 800회의 생일을 맞고 있다고 전제하고, 최근 70회에 문자를, 4회에 시간 측정을, 마지막 2회에 와서야 현대의 문명의 이기들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인류문명의 물결에 따라, 각 세대에 각 문명들이 발달되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인류문명의 “제1물결”은 농업화 문명으로서 이 시대에는 블루칼라(blue collar) 즉 노동자가 주도했던 시대라고 합니다. 이 시대가 지나가는 데 수천 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인류 문명의 “제2물결”은 산업화 문명으로 화잇 칼라(white collar) 즉 지식인이 주도하는 시대로 그 기간이 300-400여년 걸렸습니다.
인류 문명의 “제3물결”은 정보화 문명으로 이 시대에는 골드 칼라(gold collar) 즉 아이디어맨들이 주도하는 시대로 40-50여년 걸렸습니다.
그리고 인류문명의 “제4물결”은 정신문명, 즉 다원화 및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이아몬드 칼라(diamond collar)로 영적 칼라(spiritual collar)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간은 얼마가 될는지 모릅니다.
이 모두가 지상의 왕국시대이며, 다음에 오는 “제5물결”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신천지 문명(新天地文明)으로서 아마도 화잇 린넨 칼라(white linen collar)가 주도하는 재림왕국, 성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계 19:8).
그런데 우리의 지대한 관심의 초점은 역사의 물결이 날이 갈수록 대단히 빨라지고 있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다가오는 미래의 물결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숨 가쁠 지경이라는 것입니다.
앨빈 토풀러는 “미래의 쇼크”(Future Shock)에서 역사의 물결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에 대해서 조로병(progeria) 환자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11세의 어린아이의 몸이 90세의 노인의 몸과 같은 노쇠현상을 나타내서 11년이란 짧은 기간에 90년이란 평생 동안의 생물학적 변화를 모두 겪었다는 뜻입니다.
사실, 역사의 흐름에 따른 모든 분야의 변화의 속도가 현대에 와서는 초 고속화 되고 있어서, 교통수단을 보더라도 기원전 1600년대의 최 고속 교통수단인 2륜 마차가 겨우 20마일에 불과했던 것이 현대에 와서는 제트 여객기가 1,000마일 가까이 하늘을 날고 있으며, 로켓, 제트 비행기가 무려 4,000 마일, 그리고 유인 우주선이 20,000여 마일로 우주 공간을 돌고 있을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속도를 유도하고 리드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라는 것입니다. 1969년 아폴로(Apollo)호가 달나라에 갈 때 사용되었던 컴퓨터가 486에 해당되는데, 이 486컴퓨터는 현재 개인이 사용하는 PC 컴퓨터의 자리에서도 밀려나서 지금은 586 펜티엄에게 자리를 내준지도 수년이 되었습니다.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제1세대 컴퓨터”로서 진공관을 사용한 집채만 한 것이었으나, 그 후 컴퓨터의 소형화로 트랜지스터와, 칩 등을 사용하는 제2세대, 제3세대, 제4세대 컴퓨터가 나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인공지능 역할과 신경을 대체할 “제5세대 생물학적 컴퓨터”(bio-computer)와 “제6세대 신경조직망 컴퓨터”(neuro-computer)까지 나와서 현재 인류문명의 물결인 제3, 제4물결을 능가하면서 시대를 리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컴퓨터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마지막 종말에 “제4세계” 세계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서 지상의 모든 나라들을 통치하는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컴퓨터가 과학바벨탑을 쌓는데 유력한 수단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컴퓨터에 의한 적그리스도의 세계통치를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노아 홍수심판 후 시날 평지에서 인간이 하나로 뭉쳐서 연합하여 바벨탑을 하늘 꼭대기에 닿게 쌓아 그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강림하셔서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창 11:1-9).
이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수단으로 연합을 위하여 인간이 건설하는 마지막 과학바벨탑도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심으로 무너뜨리시고 성도의 나라, 곧 주님의 재림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계 18:2, 21).
【문】인류문명에 대하여, 일반 역사적인 차원이 아니라, 성서적 차원에서 특별하게 조명하실 수 있습니까?
【답】인류의 문명을 성서적으로 특별하게 조명해 본다면, “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차원에서 인류의 문명을 조명하여 전․후반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서적 어프로치입니다.
인류문명의 전반기는 물 문명 시대로 종국에 가서는 하나님의 물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문명의 후반기는 불 문명 시대로 마지막 종말에 가서는 불 심판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성서 상으로 조명해 볼 때, 인류문명은 물문명과 물 심판, 그리고 불문명과 불 심판으로 결론을 짓게 될 것입니다. 이 원리는 성서 전반에 흐르고 있는 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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