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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종말론적 상황 (제4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의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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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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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21:52:55, 조회 : 2,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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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종말론적 상황 (제4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의 근거)
제4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의 근거
【문】다가오는 21세기를“제4세계선교의 사명을 해야 할 세기라고 했는데, 이에 대한 어
떠한 근거가 있습니까?
【답】앞으로 상세히 설명이 되겠지만, 우선 이에 대한 두 가지 근거를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인류역사의 물결로 보아서 다가오는 21세기는 “제4세계”가 전개될 것이
기 때문입니다.
현대는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바와 같이 “제3물결”의 막바지에 와 있으며, 21세기에는, 모든 면에서 세계화의 과정을 거쳐 “세계 공동체”(World Community)를 형성하는 “제4세계”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세계 공동체에 대한 예견은 각계에서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하나님의 역사적 섭리로 인간이 알게 모르게 현재 세계역사의 저변에서 물밑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세계질서(The New World Order)와 1974년에 유엔에서 선포한 새 국제경제 질서(The New International Economical Order)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세계 단일정부(One World Government) 체제의 수립을 의미하는데, 이를 위한 여섯 단계의 목표(Six Global Goals)가 이미 계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새로운 경제 질서로 세계 경제적 통일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민주주의로 통일된 세계의 단일정부(One World Government)를 수립한다는 것인
데, 아마 이렇게 되면 성경에 예언된 “큰 바벨론”이 출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계 17장, 18장).
셋째로, 미국과 러시아를 이 단일정부 체제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유럽연합을 역시 이 단일 정부 체제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입니다.
다섯째로, 이 단일 정부를 이끌어갈 지도자(Super World Leader)를 세우게 되는데, 이렇
게 되면 아마도 이 단일 정부 지도자가 계시록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가 되지 않
을까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의 모든 종교, 종파, 신앙의 집단, 영적인 신앙의 총체를 하나로 통일하
여 세계의 영적인 최고 지도자(the Supreme World Leader)와 동일시되는 최고
종교 지도자(a Supreme Pontiff)를 세워서 하나의 세계 종교를 만든다는 목표입
니다.
여기에는 기독교를 비롯하여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등 세계 굴지의 종교들과 뉴 에이지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모든 종교를 총 망라한 것인데, 혹자는 이 계획에 의해 수립되는 거대한 세계 단일 정부 체제를 유엔(UN)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거대한 “큰 바벨론”이란 세계 공동체(WC)의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마지막에 등장해서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박해할 세상의 넷째 세력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는 다니엘이 말하는 세상 종말의 넷째 짐승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필자의 추측으로는, 다니엘서 7장,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을 고려할 때, 이 넷째로 등장할 세상의 마지막 세력은 과거에 등장했던 로마제국의 성격을 띤 세계의 여러 나라가 통합된 정․경․종(政․經․宗)의 통합체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단 2장; 계 13장).
이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현재로서는 막는 자가 있기 때문에, 전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후에 놓이게 되면,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되며(살후 2:6-8), 이때가 바로 “제4세계”의 후반기로서 성도들에게 환난의 극치가 될 것입니다(계 11:7-10).
“제4세계”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전반이 삼일 반으로 세계선교의 물결이 치는 마지막 선교의 시대로 삼일 반은 삼년 반, 한 때 두 때 반 때, 1,260일, 42개월 등 상징적인 숫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간은 알 수가 없습니다.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에서는 이 시기를 종말의 마지막 7년간의 대 환난 기를 말하며, 그 기간을 문자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주의(Reformed)에서는 다니엘서에 예언된 종말의 한 주간(세대주의에서 이 한 주간을 7년으로 보아 지상의 대 환난 시대라 함)의 기간을 상징적으로 보아 예수의 초림에서부터 재림까지의 신약시대 전체에 걸친 선교의 시대로 간주합니다.
어째든, 마지막 “제4세계”의 전반기(개혁주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서부터 기산함)에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 상징된 두 증인(계 11:2-6), 즉 촛대인 하나님의 교회가 감람나무 기름으로 상징된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마지막 만국복음 전파운동인 마지막 선교의 물결이 일어날 것이므로 이를 마지막 “제4세계선교”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4세계”는 한편 그 전반에 세계선교의 클라이맥스가 되는 반면에, 그 후반에는, 지상의 넷째 나라인 “큰 바벨론”이 형성되어 일시 성도들을 이기고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대 환난을 몰고 오게 될 것입니다(단 7:25, 26-27, 12:7; 계 11, 13장)
그러나 그 다음에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시고 세상나라가 “성도의 나라”가 되어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5세계”인 “재림왕국”이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고전 15:24; 계 11, 13, 17, 18장; 단 7, 8, 9, 11, 12장 참조). 이것이 성도들의 소망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추세로 보아 앞으로 “제4세계”가 도래하게 되면, 예수 초림부터 만국복음 전파운동인 선교가 시작되었지만, 종말적인 마지막 세계선교의 클라이맥스로 “제4세계 선교”의 물결이 흘러넘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21세기에는 “제4세계선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독교 선교의 흐름으로 보아서 21세기는 “제4세계”의 사명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제3세계의 개념이 쇠퇴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 선교의 흐름으로 보아서,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명령에 따라, 베드로를 비롯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의 본방선교와 바울 사도의 이방선교를 통하여 로마와 소아시아에 “세계선교”의 발판을 놓게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의 이방선교로 인하여 소아시아와 로마에 “세계선교”의 발판을 놓은 이래, 선교의 “제1물결”로 “제1세계”인 유럽의 선교로 인하여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복음화가 되었습니다.
그 후 유럽으로부터 흘러 들어간 선교의 “제2물결”로 인하여 “제2세계”인 미주에 선교의 물결에 휩싸여 미국이 복음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의 “제3물결”로 인하여 “제3세계”인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선교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일어날 선교의 “제4물결”은 “제4세계”의 선교로 “제3세계”에 속하는 “미 선교 국”은 물론, 선교 국까지 “아직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세계”인 전 세계를 커버하는 선교로서, 마지막 추수의 선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선교운동의 역사로 볼 때에, 이미 “제3세계”의 선교의 사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서구 유럽을 거쳐, 미주 땅으로,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한 바퀴 돌아서, 이제 “제3세계”에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제3세계선교”가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공산권이나 회회교 국가와 같이 선교사들이 직접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들은 문화교류나 무역의 루트(route)나 방송 전파를 타고 복음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선교학계에서는 중국 중원에서부터 시작 되여 동부와 북부, 서부에 이르는 실크로드(Silk Road)를 타고 마지막 복음의 물줄기가 넘쳐흘러 결국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백 투 예루살렘 (Back to Jerusalem)의 비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프런티어 미션(Frontier Mission)의 시대를 넘어 뉴 프런티어 미션 (New Frontier Mission)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제3세계선교”의 전략을 넘어서 전 세계를 커버하는 “제4세계선교”의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4세계선교”의 개념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제3세계 선교”와 같이 어느 특정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선교가 아니라 미 선교국은 물론, 선교 주도국까지도 선교의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세계선교를 의미합니다.
넷째로, 아직 선교 주도국까지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
수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구라파나 미국과 같은 “선교 주도국” 자체까지도 아직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제4세계”에 속한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제4세계선교”는 반드시 필요하며 시급한 것입니다.
우선, 구라파 교회를 생각해 보면, 복음이 전파되어 복음화가 되었던 구라파의 대부분의 나라들, 심지어는 65%에서부터 98%가 크리스천이었던 나라들이 현재는 대부분 명목상의 교인들로 남아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고작 3～17%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제4세계선교”가 매우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교회의 경우, 청교도들의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여 수립된 나라로서 현재 85% 이상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대답하지만, 주일에 교회 나가겠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43% 미만이고, 실제로 주일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보다도 훨씬 더 적은 형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4세계선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까이 한국의 교회 사정을 살펴보면, 충분히 잡아서 기독교인들의 수가 약 25%이므로 전 국민의 ⅔가 넘는 75%이상이 아직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제4세계”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북한까지 합쳐서 계산한다면 무려 83%이상이 “제4세계”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존 교회의 상황을 살펴보면, 앞으로 좀 더 자세히 언급할 기회가 있겠지만, “제4세계선교”가 얼마나 시급하고 중차대한 사명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1960대에서 80년대까지 급성장을 해오다가 1990년대에 들어와서 침체하면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0년에 3%, 1994년에 0.3%, 1996년에 와서 마이너스 성장(minus growth)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21세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제4세계선교”가 요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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