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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종말론적 상황 (주 재림의 시기와 종말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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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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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21:58:08, 조회 : 2,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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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종말론적 상황 (주 재림의 시기와 종말을 위한 준비)
주 재림의 시기와 종말을 위한 준비
【문】성서 상으로 보면, 정확한 종말의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무관
심할 수만은 없는 답답한 심정일 터인데, 이에 대하여 성도들이 어떻게 종말을 준
비해야 할지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시대의 징조들을 보아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며,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주님 맞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그 날(日)과 그 시(時)는 아무도, 천사들이나 주님까지도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마 24:36; 막 13:32), 그 이유는 그 날과 그 때에 관한 것은 하나님의 소관(所關)
에 있기 때문입니다(행 1:7; 막 20:23).
어둠의 자녀들에게는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하게 되지만, 빛의 자녀들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살전 5:3-4). 다만 그 징조들을 보아서 주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막 13:28-29; 마 24:33).
주님께서는 천기 기상과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들어 시대의 징조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그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것과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가깝게는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과 유대의 종말에 관한 예언임과 동시에 멀게는 세상 종말에 관한 예언입니다.
혹자는 이 무화과나무의 예언이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이 독립되는 것을 보거든 종말이 가까운 줄 알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독립한 지는 벌써 50년이 자났으니까 (1948년),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지칭한 말씀이라고 만 할 수 없습니다.
단지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것과 같이, 그와 같이 “이러한 일들”(주님께서 말씀해주신 말세의 여러 징조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운 줄 알라”고 하심으로 이는 원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 AD 70년 로마 티토(Titus) 장군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멸망되기 직전에 있었던 징조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며, 종말에 세상이 멸망되고 주 재림 직전에 나타날 종말의 징조들에 관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예언적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시계가 없었던 시절에는 새벽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날이 밝아오는 것을 짐작했던 것과 같습니다. 새벽 첫 닭이 울면, 2경이나 3경이 되고, 둘째 닭이 울면 4경이나 5경쯤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시대적으로 종말의 징조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주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역사의 종말의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고, 다만 시대의 흐름이나 종말론적인 징
조를 보아서 짐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마 24:37).
역사의 물결은 물마루(crests of wave)를 이루며 리드미컬하게 흘러왔고, 그리고 또 미래의 종말을 향하여 흘러갈 것인데, 미래학자들은 이것을 역사의 제1물결, 제2물결, 제3물결, 제4물결 등으로 조명하여, 21세기 현대는 “제3물결”의 막바지에 와있다고 말합니다.
현대는 정치적으로 초 이데올로기 시대이며, 경제적으로 초산업화/정보화 시대로서 지금 세계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국가적 장벽들을 뛰어넘어서 세계를 “한 지구촌”으로 생각하여 세계를 분주하게 넘나들면서 초 산업화의 물결을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숨 가쁘게 오가는 상고(商賈)들, 즉 오늘날 상업용어로 말하면 바이어(buyer)들의 무역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종말론적 상황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에 예언된 대로 정치, 경제, 종교의 통합체 “큰 바벨론”(계 17, 18장)이 출현하는 “제4물결”의 “제4세계”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제3물결”의 막바지 시대에 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얼마가 될지 성경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모릅니다.
그러나 이 “제4세계” 후에는 반드시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나라를 심판하시고 세상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때가 오는데, 이때가 바로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왕 노릇하실 “제5세계”의 “재림왕국”으로서 다니엘이 예언한 “성도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단 2:44, 7:18, 22, 27; 고전 15:24; 사 26:2; 겔 37:22; 벧후 1:11; 계 11:15, 1:6; 딤후 4:1; 약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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