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성서적 역사의식: 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09)
|
|
|
장부영
|
2008-06-20 13:57:08, 조회 : 2,614 |
|
|
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09)
1. 물로 이루어지는 인간의 문명
인간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서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문명을 개발할 수 있다. 본래 인간을 비롯하여 온 세계가 물로부터 나와서 물로 성립되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만물의 자료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푸라톤이 말하는 원물질(ὕλη)의 개년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인간에게 있어서는 물질성을 초월한 하나님의 형상인 영혼(Soul)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더구나 물로만 구성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육체는 흙으로 비져졌기 때문에(창 2:7; 3:19), 육신은 물의 존재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흙은 땅으로서 물에서 나왔기 때문이다(창 1:9-10). 인간을 하나의 소우주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의 육신을 땅에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약 30%가 흙의 성분이며,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고로 소우주라고 말한다.
(1) 물이란? (Definition of Water)
협의적으로 물이란 H2 O라는 두 개의 수소(H) 분자와 한 개의 산소(O)의 분자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간단한 화학적 결합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물질에 불과하지만, 광의적으로, 더욱 근본적으로 말할 때에, 물이란 모든 만물의 원형(原形)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은 물에서부터 나와서 물로 성립된 것이다(벧후 3:5).
물론, 이것은 지구상의 땅을 기반으로 성립되어 있는 물질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상에서 발상되고 형성되는 모든 문명들은 물을 좀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데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물의 다각적이며 다면적으로 효과있게 응용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문명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화학 물질의 어느 것을 막론하고 이 물의 분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 물이 물질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관연 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 |
|
|
|
|
|
|
|
|
|
|
선교운동소개
세계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