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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역사의식: 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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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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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14:06:07, 조회 : 2,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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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12)
역사상으로 볼 때에, 물은 문명의 건설과 심판의 의미를 거듭거듭 보여주고 있다. 씨족사회에서부터 일어났던 문명이 부족사회 문명을 거쳐 봉건사회의 문명으로 발전됨과 동시에 이 봉건사상이 중세에 들어와서 무너지면서 몽테스큐의 “법의 정신,” 룻소의 “계몽사상”이 출현하여 자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는 “자연주의” “인본주의” 사상이 일어났고, 오늘날에는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무신사상이 만연됨과 동시에 과학만능 사상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과학만능 사회에서 민주주의(자본주의)와 극단의 공산주의 사상을 배태하고 있어서 불원간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겠다.
성서적으로 볼 때에, 이러한 심판에 대한 물의 의미는 노아홍수 심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물은 하나님께서 문명을 건설하는 요소로 허락하시면서, 한편으로는 심판의 도구로 이용하신다는 데 의미심장한 뜻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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