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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역사의식: 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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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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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14:08:55, 조회 : 2,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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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명과 하나님의 심판 (14)
첫째로, 아프리카의 에집트 문명(Egyptian culture)은 나일강(Nail River) 유역에서 일어났다. 이 나일강은 유명한 강으로 성서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의 사적지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에집트 사람들에게 신화적인 강물이기도 하다.
나일강의 하피(Hapi) 신화는 유명한 것으로 나일강을 인격화하고 신격화까지 하여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며, 땅의 창조자로서 대지를 풍요롭게 한다는 신화로 오시리스(Osiris), 와 이시스(Isis) 신화가 유명하다(James Macgregor: Exodus I, p. 16). 이 나일강의 범람으로 그 유역에 거대한 “물 문명”이 건설된 것이다.
둘째로, 메소포다미아(Mesopotamia) 문명도 유프라테스강(Euphrates river)과 티그리스 강(Tigris River) 유역에서 일어나서 거대한 바벨로니아 문명(Babylonian divilization)을 건설했다. 이 문명을 말세의 적그리스도 국의 상징(symbol)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셋째로, 인도문명도 역시 물의 근원들인 간지스강과 인더스강 유역에서 발상되었다.
넷째로, 중국의 문명도 양자강과 화하 유역이라는 물의 근원에서 일어난 거대한 고대문명이다.
그외에 소아시아 지방의, 고대의 찬란했던 헬라문명도 크레타 문명(Cretian civilization)과 뮤케나이 문명(Mykenaian civilization)으로 역시 에게해라는 바다를 중심으로 일어난 에게 문명(Aegae civillzation)이었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의 마야 문명(Maya, 300-600 AD)과 잉카문명(Inca, 800 AD)도 물근원으로부터 수로를 만들어 이룩한 농경경제 중심의 중남미 제국의 문명이었다.
이와 같이, 인류역사의 전반기 시대에는 물을 근원으로 하여 일어난 “물문명”으로서 이 시대에는 물의 근원을 많이 장악한 사람들이나 나라들이 부강국이 되었다. 특히 봉건주의 시대에는 토지(土地), 즉 물의 근원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던 봉주들의 시대로서 당대에 문화생활을 영위했고, 권세를 장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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