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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예정론 소고 (09) (칼빈주의의 5대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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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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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1:34:34, 조회 : 4,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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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비주의 의 5대교리 (The Five Points of Calvinism)
칼빈주의의 5대교리는 1618년 11월 13일부터 1619년 5월 9일 사이에 열렸던 돌트회의(Synod Dort)에서 벌어졌던 논쟁에서 알미니안주의(Arminianism)의 5대교리에 대한 칼빈주의의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1) 전적 타락 (Total Inability)
이 전적 타락은 전적 무능력이라고도 하며 인간은 영육간이 완전히 타락하였으므로 전적으로 무능력하여 죽은 상태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알미니안주의의 주장 즉 인간은 병든 상태(Sick)이지 죽은 상태가 아니라고(Not-dead) 하여 인간의 자원적 행동만을 처벌하신다는 주장을 일축하는 교리이다.
알미니안주의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노력을 돕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하여 신인간의 협력설을 주장한다. 이에 반하여 칼빈주의에서는 인간은 완전 범죄 하였기 때문에 구원 얻을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은혜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2) 무조건적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무조건적 선택교리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개인에게 구원을 주기로 선택하심에 있어서 어떠한 의견이나 지원을 용납하지 않고 독존적 자의지에 의해서 무조건 선택하신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신앙이나 회개나 순종 등에 전혀 관계없이 작정하신다는 것이다. 이 교리는 알미니안주의 견해인 하나님이 개인을 선택함에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응하리라는 예견에 기초를 둔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교이리다.
(3) 제학 속죄 (Limited Atonement)
제한속죄 교리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다는 알미니안주의의 만인구원설(Universalism)에 반대하여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권에 들어간 자들에게만 한정된다는 교리이다.
(4) 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ible Grace)
불가항력적 은혜는 유효한 은혜(efficacious grace)라고도 하여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부르신 자들은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반드시 구원을 성취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하여 성령의 은혜의 사역이 거부될 수 있다는 알미니안주의의 교리에 대항하는 교리이다.
하나님의 소명(Calling)에는 외적 소명(External Calling)과 내적 소명(Inner Calling)이 있는바 내적 소명을 받은 자는 중생한 자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의 주권적 행사이며 인간이 거절할 수 없는 일방적인 성격의 사역이다.
(5) 성도의 견인 (The Perseverance of the Saints)
성도의 견인은 믿고 구원 받기로 된 사람들도 신앙을 잃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알미니안주의의 견해에 반대하여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그리스도께서 대속하시며 성령께서 주신 은혜를 받아 중생한 사람들은 영원히 타락하지 않고 구원을 받게 되는데 성도들은 이 일이 이루기까지 참고 견딜 수 있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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