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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예정론 소고 (10) (예정론의 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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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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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2:21:47, 조회 : 3,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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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예정론의 제 문제 (Various Problems of Predestination)
1. 제 예정관 (Various Predestination)
예정론은 인간의 지식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초이성적, 신비적 진리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며 다 설명하려고 할 때에 오류와 오해가 생기게 마련이다. 실상 예정론은 “계시된바”그 범위 내에서 단순한 신앙을 요구한다. 계시된 바를 떠나서 사색의 대상으로 생각할 때 여러 가지 오류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철두철미 “계시의존사색”에 의하여 어프로치 되어야 한다. “일반사색의존”으로 어프로치 할 때에 오류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격 때문에 예정론에 대한 제설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1) 만인구원설 (Universalism)
그리스도의 죽음은 저 인류의 궁극적 구원을 초래하며 하나님의 사랑은 전 인류의 죄의 범위를 능가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원은 전 인류에 미쳐서 모두 구원을 얻게 된다는 설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토인비(Arnold Toynbee)의 역사철학적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첫째 하나님의 공의를 외면하고 있으며, 둘째 역대 교회가 받아드리지 않은 것이다.
(2) 알미이안주의 (Arminianism)
17세기 초 제임스 알미니우스 (James Arminius)가 제창한 것으로 칼빈주의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교리로 1618년 11월13일 돌트회의(Synod Dort)에서 정죄되었다. 이 알미니안주의는 전술한 바와 같이 칼빈주의 5대교리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교리이다.
1) 항론파 (Remonstrance)
이 항론파는 알미니안주의 자들 중에서 칼빈주의의 5대교리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과격파들이다. 이들은 돌트회의에서 칼빈주의의 5대교리를 반대하는 글(Apology for the Remonstrance)을 발표하였다.
2) 웨슬리안 알미니안 (Wesleyan Arminianism)
이 웨슬에 알미니안 파는 항론파의 주장을 대폭 수정하여 예지 예정의 문제 이외에는 칼빈주의와 대동소이한 교리를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예지가 예정에 앞선다는 것 이외에는 원죄교리에 있어서 인간의 전적타락이나 협력구원을 부인하는 것, 그리고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거가 된다는 등 제반 교리내용에 있어서 칼빈주의와 동일하다.
3) 루터파 (Lutheranism)
Luther는 엄격한 어거스틴주의였으나 멜랑톤(Melanchton)의 후반기에서부터 수정되어 협력구원의 경향으로 기우러지게 되었다. 후반기에 와서 멜랑톤의 주제하에 “일치신조”(formula of Concord)를 채택하여 극단파와 온건파간의 조화를 시도하였다. 이들은 중생(Regeneration, born-again)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으나 은혜는 저항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곧 협력구원설이며 예정론(절대예정론)을 부인하는 결과가 된 것이다. 이들은 물론 이중예정(Double destination)을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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