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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인간론: 인간 구성요소에 대한 2분설과 3분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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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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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5:10:22, 조회 : 3,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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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전 15:44의 의미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It is sown a natural body; it is raised a spiritual body. There is a natural body, and there is a spiritual body.” (KJV)
“It is sown a natural body, it is raised a spiritual body. If there is a natural body, there is also a spiritual body." (NIV)
“speivretai sw'ma yucikovn, ejgeivretai sw'ma pneumatikovn. eij e[stin sw'ma yucikovn, e[stin kai; pneumatikovn.“
(1) 삼분설에서는 본문에서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이 원어로 “혼의 몸”(sw'ma yucikovn)과 “영의 몸”(sw'ma pneumatikovn)이기 때문에 혼과 영이 구별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2) 그러나 “혼”의 원어 “yucή“는 육체적 생명을 가리키는 말로(마 2:20; 6:25), ”혼의 몸“ 대신에 ”육의 몸“으로 번역된 것이다.
(3) 육의 몸은 현세적 연약한 몸이고, 영의 몸은 내세적 부활체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신령한 몸”으로 번역된 것이다.
(4) 그러므로, 영역과 한역을 따른다면, 이 구절에서 “혼”과 “영”의 구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5) 고전 2:14-3:4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3) 삼분설의 오류
삼분설에서 성서적으로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두 가지 오류가 있다. 첫째가 “혼”과 “영”에 대한 실체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함과, 둘째가 인간을 하나님과 같이 삼위일체의 반영으로 본다는 것이다.
(1) 기능상의 차이를 실체상의 차이로 오해
(1) 삼분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혼과 영의 기능상, 작용적인 차이를 실체적인 차이로 오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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