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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인간론: 인간 구성요소에 대한 2분설과 3분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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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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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5:13:51, 조회 : 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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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별 없이 사용됨 (혼과 영)
성경에서는 “혼”과 “영”을 교호적으로 사용하여, 혼을 감각 기관과 관계를 가지는 인간 속에서의 정신적 요소라면, 영은 영계와 하나님에게 관계를 가지는 정신적 요소라는 철학적 개념을 반대한다.
(1) “ꖏוּר, πνεύμα”(영)과 “שׁꗾ, ϕυχή”(혼)이 다같이 동물에 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전 3:12; 계 16:3).
(2) “ϕυχή“(혼)은 여호와에게도 돌려졌다 (암 6:8; 사 42:1; 행 9:9; 힘 10:38).
(3) 몸과 분리되어 죽은 사람들을 “ϕυχαί”(혼들)이라고 부르기도 한 것을 볼 수 있다 (계 6:9; 20:4).
(4) 종교의 최고의 위치와 수행이 “ϕυχή”(혼)에게 돌려진 사실을 알 수 있다 (막 12:30; 눅 1:46; 히 6:18, 19; 약 1:21).
(5) “ϕυχή”(혼)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막 8:36, 37)
(3) 교호적으로 사용됨 (혼과 영)
성경은 혼과 영을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가 아니라 동일한 실재의 두 방면의 이름일 뿐인데, 이것을 두 말(혼과 영)이 교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아서 확실히 알 수 있다.
(1) 사람이 죽을 때, 혼이 떠난다고 하기도 하고 (창 35:18; 왕상 17:21; 행 15:26), 영이 떠난다고 했다 (시 31:3; 눅 23:46; 행 7:59).
(2) 죽은 사람의 비물질적인 요소를 “혼들”(ϕυχα)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영들”(pneuvmasin)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벧전 3:19; 히 12:23; 계 6:9; 20:4).
(3) 인간의 전체를 가리킬 때에, 어떤 때는 “몸”과 “혼”으로 표현하는 가 하면(마 6:25; 10:28), 어떤 때에는 “몸”과 “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전 12:7; 고전 5:3, 5).
(4) 인간 자신의 자의식이 증명
성경에 제시된 이분설은 인간의 자의식에 의해서 증명된다.
(1)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는 영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 누구고 자기 속에 영과 혼의 두 존재가 있다는 의식을 가지는 사람은 없고, 다만 자기 안에 영혼이 존재한다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
(2) 삼분 설에서는 인간의 고등한 영성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선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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