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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인간론: 인간 구성요소에 대한 2분설과 3분설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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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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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4:46:53, 조회 : 3,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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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의 구조 (The Constitutional Nature of Man)
[서론] 인간의 구조에 대한 학설과 성서적 입장 (William Hendriksen)
"영"과 "혼"과 "몸"에 대하여 바울이 의미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이 문제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삼분설과 이분설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에 대한 학설이 다양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선 몇 가지 학설들을 섭렵하고, 신학적인 바탕에서 특히 성경해석학적으로 바울이 말하고 있는 영과 혼과 몸이 과연 인성 구조의 세 부분을 의미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이론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1) 바울이 삼분 설 주의자라는 것이다 (Paul is evidently a trichotomist).
바울은 분명히 인간이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으로 되어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 그러나 바울 사도가 삼분 설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성서적으로 분명하다.
① 성경 롬 8:10, 고전 5:5, 7:34, 고후 7:1, 엡 2:3, 골 2:5 등으로 미루어 분명하다. 이 구절들은 모두 이분 설에 해당된다.
(롬 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고전 5: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고전 7:34)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골 2: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② 삼분설인 것같이 보이는 구절은 살전 5:23 뿐이나 이것도 인성의 존재론적 표현이 아니다. 성경 어느 곳에서도 삼분 설을 발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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