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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인간론: 인간 구성요소에 대한 2분설과 3분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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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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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4:49:22, 조회 : 3,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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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분설 (Trichotomy)
삼분 설은 인성(人性)이 “영”(靈)과 “몸”(肉)과 “혼”(魂)의 세 부분으로 성립되었다는 학설로, 본래 철학에서 기원된 것으로 주로 이단설에서 이용되어 왔으며, 정상적인 교회 안에서도 이 삼분설을 애용하는 사례들도 있다.
(1) 삼분설의 철학적 근거
(1) 삼분 설은 헬라 철학에서 기원한 것이다.
(2) 헬라 철학에서는 인간의 육과 영의 상호 관계를 물질적 우주와 하나님의 상호관계와 유추해서 생각했다.
(3) 영은 제3의 실체 혹은 중간 존재의 방편에 의해서만 상호 교통이 가능한 것같이, 육은 오직 제3의 중간적 요소 즉 혼을 방편으로 해서만 서로 생적 관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4) 혼은 한편으로 비 물질로서 다른 편에 실제에 적응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것이 영을 이용하는 한에는 비 물질로 보여졌으나 신체와 관계된 한에는 육체적, 가시적인 것으로 보았다.
① 육 = 인성의 물질적 부분 (인간과 동물이 공유)
② 혼 = 감각 생활의 원질(元質) (인간과 동물이 공유, 마 2:20; 막 3:4; 롬 11:3; 전 12:7).
③ 영 = 하나님과 관련된 이성적, 불사적 요소
(5)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고 동물은 혼과 육만 있기 때문에, 죽으면 인간은 영이 살아 존재하지만, 동물은 혼과 육이 함께 없어진다는 것이다.
(6) 결론적으로, 인간은 이성적 영(rational spirit)과 동물적 혼(animal soul)과 육체적 몸(physical body/flesh) 등 삼 부분으로 성립되었다고 한다 (헬라, 로마 철학자: Origen, Phythagoras, Aristotle 등).
(7) 그러므로, 초대교회 시대 사도들이 인간의 모든 부분과 기능 전부를 표현하려고 할 때 이 세 용어들을 함께 사용하였으나, 인간의 구성요소를 세 부분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다.
① 삼분 설은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클레멘트, 오리겐, 닛사의 그레고리 같은 헬라 신학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② Origen는 이 삼분설의 영(πνεύμα), 혼(ϕυχή), 육(σώμα)을 성경을 해석하는 해석의 키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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