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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학의 역사적 배경 (19세기)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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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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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3 01:35:05, 조회 : 3,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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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학의 역사적 배경 (19세기) (03)
(2) 합리주의 (合理主義, Rationalism)
종교적 합리주의(宗敎的 合理主義)는 성경계시의 영감성(靈感性) 보다도 성경해석상의 문제를 중요시하여 성경해석의 합리성(合理性)을 찾으려는 데 합리주의의 의도가 있다.
합리주의는 정통주의(正統主義)의 반동뿐만 아니라, 스콜라철학(Scholarism)의 몰락(沒落)으로 철학의 독립과 신학에 대한 대항, 경건주의, 신비주의의 반동, 현대과학을 비롯한 물리학, 수학, 천문학, 수사학 등의 발달 등 직.간접적인 잡다한 사상들을 온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합리주의는 교리의 신앙적 수납보다는 이성(理性)에 의한 교리의 해석(聖經解釋)과 신앙의 근본적인 이해와 수납의 방편으로 보고 합리성을 강조한다.
1) 자연신론 (自然神論, Deism)
(1) 자연신론은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
(2) 하나님은 만물의 제일 원인(first cause)으로서 자연을 창조하셨다
고 한다.
(3) 자연법칙을 만들어 우주의 운행을 이 법칙에 맡기셨다.
(4) 하나님께서는 자연의 운행에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섭리나 이적이
없다.
(5) 하나님의 간섭이 없으므로 신의 계시를 인정하지 않는다.
(6) 기독론에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도덕적 인간의 모범에
불과하다.
(7) 그러므로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가 아니라 도덕적인 종교에 불과하
며, 합리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연신론의 입장).
이와 같이 17세기 영국의 지성사회에 풍만했던 자연신론(deism)의 인간의 합리성을 수단으로 비판주의 원리(principle of criticism)를 유도하였고, 비판주의 원리는 종교의 관용주의(寬容主義)를 낳게 하였다.
이 관용주의는 기독교의 계시의존성(啓示依存性)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자연종교의 길을 열어놓고 말았다. 파스칼(Pascal)이나 뉴우톤(Newton)은 자연과 신앙의 조화를 시도했다.
2) 계몽주의(啓蒙主義, Aufklärung, Enlightenment)
합리주의(rationalism)나 계몽주의(enlightenment)는 진리에 대하여
객관적 성경계시에 의한 타율적인 이해가 아니라, 인간의 자율성, 이성
에 의존한다. 영국의 합리주의는 복음주의 부흥운동을(Wesleyan의 복
음주의 운동), 독일의 경건주의는 계몽주의를 일으키게 되었다.
(1) 원조: 파우스투스 소시너스
(Faustus Socinus, 1539-1604)
① “라코비안 교리문답” (Racovian Catechism)
1) 기독교의 교리 중 비합리적인 것은 폐기처분
2) 성경의 권위는 이성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인정
3) 종교에 대해서는 합리적 종교(Religio rationalis)만을 인정
4) 신론에 있어서 삼위일체 교리를 부인
5) 기독론에서 일성론(Unitarianism)의 모체가 됨
6) 인간론에서 이성이 하나님의 형상의 증거
7) 구원론(救援論)에서 예수의 제사장직 부인, 속죄론 불요 주장
8) 종말론에서 재림론은 허구며, 신비에 불과하다고 함
② 그의 사상의 영향
1) 계몽주의 신학에 영향을 줌
2) 자유주의 신학을 배양하는데 기여함
3) 이념: 하나님, 자유, 영혼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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