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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학의 역사적 배경 (19세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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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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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16:46:33, 조회 :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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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학의 역사적 배경 (19세기) (05)
4) 관념론 (觀念論, Idealism)
◉ 칸트 (Immanuel Kant, 1724-1804)
18세기 관념론 철학의 대가는 칸트로서 그는 사실상, 철학자일 뿐 신학자는 아니라고 본다.
그는 1781년에 “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 The Critique of Pure Reason)을 통하여 인간의 이성의 한계성을 설명해서 기독교의 초자연주의를 배격함으로써 이적이나 구속의 개념을 거부하고, 1788년에 “실천이성비판”(The Critique of Practical Reason)을 통하여 순수이성비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덕적 요청으로 종교의 문제, 즉 하나님, 자유의지, 영혼불멸의 필연성을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1790년에 가서 “판단비판”(The Critique of Judgement)을 통하여 심미적인 문제(審美的 問題)와 우주의 목적(宇宙의 目的)을 다루었다.
칸트(Kant)의 지식론은 사실상, 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의 합리주의에 실천이성비판(實踐理性批判)의 경험주의를 판단비판의 종합비판(綜合批判) 에서 해결을 보려고 시도하였다.
칸트는 경험적 감각을 통하여 받아들인 지식을 마음의 실재에 관한 지식에 부합시키려는 합리주의적 자료를 판단비판(判斷批判)을 통하여 분석 정립하는 것이다.
(1) 지식의 판단과정은 시(時), 공(空), 수(數), 인과(因果)의 적용으로 가능하다고 보았다.
(2) 그러나 그 실재자체의 이해는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3) 형이상학적 지식은 불가능하다는 불가지론(不可知論)을 폈다.
(4) 하나님, 자유, 영혼불멸성은 순수이성이 아니라 그것의 도덕적
요청인 실천이성의 영역에 속한 것으로 보았다.
(5) 이로 인하여 종교의 도덕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6) 기독교를 합리적인 윤리종교로 전락시켰다.
(7) 예수를 도덕적 스승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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