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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성서해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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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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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01:39:06, 조회 : 2,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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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성서해석의 자유
글쓴이 : 뉴욕평강교… 날짜 : 08-09-02 02:57 조회 : 144
"옛날에 로마 카톨릭에서는 미사를 진행할 때 일반 사람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라틴어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강대상에서 성경을 말하는 대신 교리를 강론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종교개혁 이후 오늘날까지 수많은 기독교회가 로마 카톨릭의 구습을 답습해왔다는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기독교회 내에서조차 사람들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리는 극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내에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리는 목사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목사 이외에 유일하게 그러한 권리를 인정 받은 사람은 오직 강도사(講道師)뿐입니다. 이를 제외한 모든 성도들은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겨 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펼치고 있는 베뢰아운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 해석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젊은이든 늙은이든 여자든 남자든 성도라면 누구나 성경을 읽고 그것을 해석할 자유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베뢰아운동입니다." [2008년 2월 5일 주일예배설교 "하늘의 천사들" 중에서]
위에서 김기동이 주장하는 성서해석의 자유란 그가 성서해석이란 개념을 알고 하는 말이 아니라 무지한 자기 맘대로, 자기가 경험한 것을 마치 성경이 가르치는 것으로 착각하여 자신이 원하는 뜻대로 성경을 얼마든지 해석했다고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다. 아니러니한 것은 성서는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해석한 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를 핍박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는 자들이라 매도하니 참으로 가소롭지 않을 수 없다. 김기동은 모든 사람들에게 성서해석의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도 말을 바꾸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말을 바꾸는 것은 김기동의 가장 큰 도구이며, 이단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이다.
"내가 가장 마음 아픈 것은 교인들이 교만할 때, 즉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 할 때이다. 세상 지식으로 보면 교인들이 목사보다 뛰어날 수 있고, 인품으로도 목사보다 훌륭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일에는 사람들이 매우 형편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것을 내세우며 목사를 무시한다. 나는 다른 일에는 무시를 당할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일 만큼은 무시를 당하고 싶지 않다. 나는 우리 성도들이 베뢰아 사람들처럼 더 겸손하게 말씀을 가까이 하기를 바란다."( 2005년 6월 5일 서울성락교회 주일예배 설교 "하나님이 주문하시는 기도" 중에서)
베뢰아 운동은 명백한 성경 왜곡운동이다. 또한 천하와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영혼을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가는 악한 운동이다. 그러므로 벽돌로 지은 교회당 건물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간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손을 들고 '주님을 의지합니다!'라고 두손을 들고 소리를 지른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다른 세상을 볼 수 없듯 자승자박의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성서해석의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진리를 훼손하는 자에게 화있을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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