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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주해식 강해설교 (Textual Exegetical Type)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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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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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9:59:41, 조회 :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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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4:7-8).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좀 달라고 청하는 장면인데, 예수님께서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여 동리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어떤 면에서 볼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까지 씻겨주시기 까지 하시는 분이신고로 스스로 물을 떠서 잡수실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생각해 보면, 제자들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심으로 사마리아 땅에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욱 은혜로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좀 달라고 하신 것은 그 여인과 아가페의 대화를 통하여 그 여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프로포즈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전도에는 남녀노소, 지방색, 인종차별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에 나가면 만나는 외국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전도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집에 들어온 사람도 전도를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물 좀 달라 하시는 이가 누구인 줄을 알았다면 구하였을 것이라”고 하셨습이다. 대화의 초점은 하나님의 선물과 물 좀 달라고 하시는 주님 자신이었습니다.
옳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의 은혜”와 둘째로, 그 은혜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입니다.
여기에서 선물은 성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성령을 통하여 구원의 은혜가 전달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생수의 선물로서 성령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의 주인공은 곧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선물(생수)을 말씀하시면서 그 구원의 선물을 가져다 주실 분인 메시야 곧 그리스도가 자신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마리아 여인은 아직도 그를 몰라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도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 보았기 때문에 그를 십자가에 못밖는 무서운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주님의 뜻을 어기는 죄를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앞서기도 했지만, 인종에 관계없이 주의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하다가 무안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해야 됩니다. 대부분이 크리스챤이거나, 전도를 잘 받기는 하지만, 때로는 냉대하며 신경질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한번은 지하철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미국 청년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신경질적으로 “I am studing right now”(나 지금 공부하는 중이요)라고 핀잔을 주는 바람에 무한해서 “Oh I am sorry, not far-sighted enough to think of that”(미안합니다. 제가 미쳐 몰랐습니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차에서 내리면서, “Have a nice day, God bless you to believe in Him, bye!"(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어 축복받으시기를, 안녕!)라고 마지막 짤막한 전도를 하고 돌아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렀습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든지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휴식까지 이용하여 남들이 꺼려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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