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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주해식 강해설교 (Textual Exegetical Type)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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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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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20:01:31, 조회 : 2,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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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 종치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4:9-10). 예수께서 물 좀 달라고 하시는 말씀에 이 사마리아 여인은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그것도 낯선 남자 청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남녀가 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고 여자는 면박을 쓰고 다닐 정도로 남녀가 내외를 하는 시대였고, 더구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은 상종하지 않던 때였기 때문에,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하나의 이변이요 혁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이해가 되지 아니해서 반사적으로 반문했습니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4:9).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질문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당신의 의도대로 대화를 이끌어 가시고 계십니다. 무지가 죄가 된다는 말이 실감나는 이야기입니다. 진리에 대하여 무지한 것이 바로 죄입니다. 빌라도는 진리되시는 그리스도를 앞에 세워놓고도 진리를 몰랐기 때문에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 곧 성령의 뜻을 저버리고 사는 때가 많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성령을 충만히 받아서 그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받으려면 회개하며 주의 이름으로 간구해야 합니다(행 2:38; 눅 11:13). 매일같이 회개하며 성령충만함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보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은 물론 이러한 신령한 의미를 모르고 아직도 육신의 욕심을 따라서 목마르지 않고 다시는 물을 길러 오지도 않게 생수를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나 준다면 준다는 사람이 누구인지, 심지어 사이비 교주들에게까지 가서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전 재산과 자신까지 바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의 오대양 사건이나 요사이 떠들석한 신나라 동산 아가야 사건도 바로 이렇게 진리를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이 빚어내는 비극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미혹의 영들에게 속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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