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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다양성: 사회적 설교 (Social Sermon) (02)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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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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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20:41:57, 조회 : 3,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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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순수하게 개인적인 일로만 돌릴 수 없는 것이다(7절). 생사간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에게 달려있고, 인간의 생활방식이 이웃 사람들을 위하여 필요불가결의 지분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13절). 기독교는 개인적인 일로 시작하지만, 그 개인적인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옛날 성막의 구조가 저변에 분리되어 있었지만 상부에 연결되어 있어던 것 같이(출 36:29), 크리스챤의 생명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는 동시에 협동적인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친교(fellowship)는 복음의 핵심 용어(key word)이다. 상호 돌봄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크리스챤의 신앙은 사회적 관심을 포함해야 한다. 다른 종교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매일같이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는 일들에서 혼란을 초래고 있다. 그들 중의 대부분에 있어서 하나님은 인간의 물질적인 관심에서부터 동떨어진 것 같이 표현된다. 그들의 경건한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가능한한 사회생활로부터 격리시킨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은 화육을 통하여 인간사(人間史)에 개입하신다. 결국 우리의 심판은 우리의 신앙이 그의 형제들에게 사역을 한 질적인 것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다(마 25:31 ff). 이것이 우리가 국회에서나 무역연합, 전문직, 연예, 산업 등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믿음을 증거할 크리스챤들이 필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관심은 개인적인 희생을 요구한다.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연약한 형제들에게 해가 되는 어떤 것들도 삼가라고 권고한 것과 같이, 오늘날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챤은 아무도 실족시키지 않는 모범된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음주나 흡연과 도박에 의하여－특히 폐암과 직접, 간접으로 음주를 통하여 노상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추세와 피난민과 개발도상국, 암연구에 사용하는 액수에 비하여 여러 종류의 도박의 형태로 우리의 사회에서 매년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비용의 총액에 관한 보도로 보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이런 것들을 초월할 수 있는 신앙이 있다 하더라도 형제들을 실족케 하는 일이라면 삼가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윤리이다. 만약에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소위 자기의 믿음을 따라 자행해서 주위에 있는 형제들로 하여금 실족케 했다면, 이는 그리스도께 죄를 범한 결과가 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전 8:9-13). 그러므로 진정한 크리스챤이라면 형제가 실족한다면 자신은 고기도 먹지 않겠다는 바울 사도의 기독교 생활철학과 생활윤리를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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