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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준비 연구모임: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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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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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02:50:25, 조회 : 2,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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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준비 연구모임: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02)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2)
목회자는 항상 영적인 긴장 가운데서 살게 되는데, 이 긴장은 설교의 아이디어를 얻는데 필요한 것이다. 목회자는 과학 발명가들과 같이 항상 무엇을 보고 접할 때마다 새롭게 보고 그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a new findings)을 얻어내야 한다. 무엇을 듣고 보든지 예사롭게 넘어갈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발견을 위하여 자신의 아이디어의 기능을 최대한도로 발휘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가들은 항상 사물을 보는 시각을 아이디어로 연결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뉴-톤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예사롭게 보지 않고 케숀마크(?)를 붙이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만유의 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주셔서 새로운 발견들을 접할 수 있게 하셨다.
이러한 무한한 아이디어 개발을 설교준비에 이용하는 것도 목회자의 지혜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 개발이 인간 이성의 독자적인 작용만으로 이루어진다면 큰 의미가 없다. 이 인간의 이성도 역시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때에 비로소 영적인 사역에 효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통하여 자기의 이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데니 박사(Dr. Denney)는 “아무도 그 자신의 영리하다는 인상과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을 동시에 나타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은 인간이 자기를 나타내면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는 말인데, 바꾸어 말하면,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려면 자신은 감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설교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자기의 이성의 활동도 성령의 역사하심에 맡겨서 성령께서 자기의 이성의 활동을 유도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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