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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TASK: 성경을 학문적으로 연구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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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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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02:59:19, 조회 : 2,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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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TASK: 성경을 학문적으로 연구 (02)
1) 성경기록의 배경
성경은 정확무오(正確無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 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의 말씀이다. 성경은 다른 글들과는 달리 시대에 관계없이 인간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영의 양식이며, 생활의 지표가 되는 불변의 진리가 된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은 지난 시대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도 필요불가결한 진리의 말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이해하는 데는 문화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이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어야 성경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성경이 기록되었던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성경도 당시의 문화의 언어(cultural language)를 통하여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히브리어와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로 기록되었고, 그 이상의 문화적인 상황(cultural context)에 따라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기록되었던 당시의 문화적인 배경(cultural background)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를 들어, 오늘날에 여자들은 수건을 쓰고 예배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바울 사도는 이 수건을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인간에게 효력을 발하기 전에, 그 은혜의 복음을 덮어 보관 전달해주었던 율법(儀文)이라고 신령한 의미를 말했다.
이 의문의 법(儀文의 法)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인데,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首巾)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고 있다(고후 3:14-15). 또 다른 의미로 말한다면, 이 수건은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의 본의(本意)를 이해하기 위하여 벗겨야 할 문화적인 요소(文化的 要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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