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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마스터 키이다 (기도는 자녀 축복의 문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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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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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13:20:50, 조회 : 2,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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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마스터 키이다 (기도는 자녀 축복의 문 열쇠)
② 자녀축복의 문 열쇠
사무엘 상 1장 5절 이하에 보면, 엘가나의 아내 한나가 자식이 없어서 서러운데, 엘가나의 또 다른 아내로 자녀를 가진 브닌나가 심히 격동하므로 번민하며 울고 먹지도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남편 엘가나가 한나에게 이르기를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삼상 1:8)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나는 남편의 위로를 받기 보다 마음이 괴로워서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 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11).
이 간절한 한나의 서원기도(誓願祈禱)로 “자녀의 문”이 열리면서 후대에 그 유명한 사무엘 선지자를 선물로 받아서 한나의 가문의 영광은 물론 이스라엘 나라에 축복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태(胎)를 열고 닫는 것이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삼상 1:5).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창 30:2).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창 18:20).
다윗은 오벧에돔 아미나답의 집으로부터 하나님의 법궤를 옮길 때, 너무나 기뻐 법궤 앞에서 춤을 추었다. 이 광경을 보고 그의 아내 미갈이 비난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삼하 6:22).
욥은 사단의 시험으로 7남 3녀의 자녀들을 잃게 되었지만, 믿음의 끈질긴 인내와 기도로 시험을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갑절의 축복과 더욱 아름다운 자녀들을 얻게 되었다(욥 42:13).
언젠가 서울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교인 중에 결혼한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아들을 낳지 못해서 시부모에게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 여성도는 옛날 말로 말하면 소박을 맞을 형편이었다.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는 자식 못 낳는 것이 별문제가 되지않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할 경우에 시댁으로부터 구박을 받으며 시집살이가 말이 아니던 때였다.
답답하니까 그 여성도는 울면서 교회로 달려왔다. 이제 아들을 낳지 못하면 내 쫓아 보낸다는 최후의 통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온 교회에 선포를 했다. 그 여성도에게 아들을 주시라고 합심해서 기도하기로 하고, 필자는 새벽마다 제단에 엎드려 간절히 간구했다.
“하나님 저가 잉태를 못하면 얼마 후에 좇겨나게 됩니다. 태를 열기도 하시고 닫기도 하시는 하나님, 저에게 자손의 축복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 살아 계심을 나타내시옵소서 하나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기를 석달 동안이나 계속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듣던 중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 여성도가 임신을 했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주여!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그후에 그 여성도는 아들을 낳아서 쫓겨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살게 되었던 것이다. 기도로 자녀의 축복의 문이 열린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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