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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교회행정과 영적 리더십의 이론 (크리스천 Leadership과 일반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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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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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2:07:04, 조회 : 2,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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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리스천 Leadership과 일반적 차이
교회행정과 크리스천의 경영은 하나님이 하고 계시고 하나님 중심의 Leader 즉 load-ship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다는(God initiative)생각을 가지고 크리스천 Leadership을 고찰하는 관점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교회행정을 수행함에 있어서 지도자는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먼저 깊이 인식하여야할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일반적으로 행정에 있어서의 Leadership 과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 행정관리 Leadership에 있어서는 (첫째) 자기만족. (둘째) 자기가 결정. (셋째) 야심. (넷째) 자기수단개발. (다섯째) 타인에게 명령. (여섯째) 개인입장을 고려한 동기유발. (일곱째) 독립적. (여덟째) 자기정당화 등이 특색으로 나타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 반면 크리스천 Leadership에 있어서는 (1) 하나님 안에서 만족 (2)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 (3) 자기 자신을 버리고 (4) 하나님의 방법개발 (5) 하나님께 복종 (6) 하나님과 사람을 고려한 사랑으로 동기유발 (7) 하나님께 의존적 (8) 말씀으로 항상 교정 받는 등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영적 Leadership이며 크리스천들이 받은 사명이고 사회적으로는 일반적 Leadership의 차이점이라고 하는 것이다.
1) 성경이 제시한 크리스천 지도자상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피나는 수련을 통해 얻어낸 재능을 조화시킨 이상적 크리스천 지도자상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비전을 가진 자 즉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하게 행하고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잠 29:18)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또한 비전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전의 사람은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선견을 갖고 사물들을 인지하고 분별한다고 할 것이며 비전의 사람은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현재에 있는 상태에 대하여서는 항상 비판적이고 그것의 가능한 형태를 모색하고 만들어낸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비판과 비난은 구별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님은 비전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의 목적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죄와 죽음 그리고 질병과 기아가 찾아온 것이라고 보고 인간의 죄 성에 대해 분개하시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죄로 인해 희생을 당한 수많은 생명에 대해 더없는 연민을 느끼셨다고 하시며 또한 분개와 연민이 강하게 결합될 때 비전이 생기고 Leadership이 발휘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성경이나 세속적인 것들을 통하여 많은 예를 제시하고 있고 모세는 애-굽에서 잔혹하게 압박당하는 동족의 현실에 자극을 받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전 생애를 약속의 땅에 대한 비전에 바쳤다고 할 것이다. 선지자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망명 중에 예루살렘성전이 훼파되고 성민들이 큰 재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의 온 생각은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일이 무엇이며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성민들에게 나아가 ‘자’ 예루살렘을 수축하자고 ‘외치고’ 일어나 ‘건축’하라고 외쳤고 그 성민들은 응답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또한 다소의 사울은 이방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그는 이 복음을 위하여 온 힘과 노력을 다하다가 환난 중에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위대한 사회 위대한 조국 복지사회를 외치고 나온 정치인들이나 인간의 살 권리의 생명의 존엄성을 외친 마틴 루터 킹이나 슈바이처는 비전의 사람들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비전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위대한 일이 발생하는 곳에는 반드시 위대한 꿈이 있고 그 모든 위대한 업적 뒤에는 위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사랑의 수고를 하는 자(살전 1:3)와 세계는 꿈을 꾸는 이상가에게 야박해왔다(창 37:19 이하)는 어두운 밤에 꿈들은 아침이 되면 떠오르는 아침 햇빛 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마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꿈꾸는 사람은 그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하여 근면과 성실과 노력을 다하고 계획하고 생각하고 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비전과 함께 근면은 역사상 가장 그 위대한 지도자의 상징이라고 할 것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모세가 꿈만 꾼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고 할 것이다. 그는 흩어진 유대인들을 모아야 했고 또 조직하고 가나안에 대한 신앙심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고 또한 약속의 땅을 소유하기 전에 광야의 위험과 고난을 백성들이 견딜 수 있도록 믿음과 소망을 주어야 했다고 하는 그 사실이었다.
그리고 1940년 영국의 수상으로 하원에서 연설한 Winston Churchill은 “나는 여러분께 피와 수고의 눈물과 땅과 투쟁과 노고의 긴 나날밖에 줄 것이 없다”고 천명하였다.
따라서 불굴의 근면과 결합된 창조적 상상력 덕분으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들의 예는 많이 있다고 하는 사실이라 고 할 것이다. 그래서 비전 없는 행동은 방향 감각과 반응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열정적 노력과 실제적 계획이 결여된 꿈은 공기 속으로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또 그 지도자는 이같이 노력하고 수고하되 이타적인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수고해야 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사랑 없는 수고는 가장 이기적이고 졸렬하며 잔인한 지도자로 전락시키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2) 인내와 소망은 크리스천의 지도자상
인내하는 소망은 확실한 Leadership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한다. 소망의 인내를 할 수 있는 자(살전 1:3) 또한 어떠한 운동이 일어나면 동시에 그것에 반동하는 세력이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철저히 보호하려고 하고 그것이 상업적인 어떤 이해가 관련된 것이면 위기의식까지 느낄 만큼 경계태세를 취한다고 할 것이다.
그와 같은 경우 공상적인 지도자 또는 비현실적 지도이념에 대한 심한 공격과 냉소적 태도와 비난을 함께 묶어 그들은 이내 적대감을 갖고 대항에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일은 반대세력이 존재하는 가운데도 번창하고 점점 더 세련되어 든든해지는가 하면 반대로 비전 없이 단순하게 어떤 운동에 휩쓸려 행동하는 사람은 물거품처럼 곧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대의 반동적이었던 젊은이가 곧 보수적인 기성세대로 변모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심지어 혁명가로부터도 그들이 처음 가졌던 신념과 이상에 무감각해지고 그에게 도전해오는 고난을 오히려 기쁘게 받고 그 어려움과 좌절을 인내로 극복하며 “발에 체이는 벽돌을 디딤돌로 사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갖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모세는 불평하는 동족이 던지는 돌을 자기가 맞기로 결심했고 위협 비난 원망 시비 불만 시기 멸시를 당할 때는 모세는 편협한 마음을 갖고 참지 못한 체 포기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고 뒤로 물러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또한 사도바울은 고난과 역경을 우직스럽게 참고 이겨낸 신앙의 모델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로마의 지하 감옥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다 가고 나의 믿음을 지켰다”(딤후 4:7)라고 끝까지 인내한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인내는 어리석은 것과 다르다고 할 것이며, 그래서 진정한 지도자는 비판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그는 오히려 그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 비판의 음성을 중요시하고 그리고 그것에 따라 자신의 계획을 겸손히 수정하기도 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원하신 바에 대한 기본적 신념에 대하여서는 결코 요동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는 또한 어떤 반발이나 희생도 감수하면서 인내한다는 것은 그에게 확신 있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3) 비전 훈련은 겸손한 종의 섬김
교회지도관리 Leadership은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비전의 훈련으로 종으로 섬기는 겸손한 자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부리는 자가 아니라 충실한 종이 되는 것이다(Leadership is a Servantship 막10:42-45)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지배자로서의 권위가 아니고 섬기는 자로서의 겸손이었으며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권세보다 사랑이 명령보다 모범이 억압보다 타당성 있는 설득력의 힘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이익과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유익한 것을 우선적으로 섬겨야 한다고 할 것이다.
바로 이것은 그 지도자로 하여금 편협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에서 건저 내는 것이 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대야에 물을 떠놓고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의 그 참 모습은 지도자의 최고모델과 지도상이라 고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교회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참 지도상을 배워 낮추는 훈련을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며 우리하나님 아버지와 바른 관계의 겸손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주 앞에서 낮추라”
(약 4:8-10)고 기록되어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길이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가치함을 알 때 그리고 낮아질 때 하나님은 나를 높여주시고 은혜와 은총을 주신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크리스천 지도자들과 신앙인들은 먼저 비전의 훈련과 종으로 섬기는 겸손의 덕을 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비전은 시들어가는 경향이 있고 꿈을 가진 이들로 실망하기가 쉽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의욕적으로 시작한 어려운 일도 단조롭고 고된 일로 변모한다고 할 것이다.
고난과 고독은 그들에게 너무나 비싼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뒤로 물러서기가 일쑤라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이상인 겸손한 섬김도 이론으로나 존재할 뿐 실제로는 부적당한 것같이 보인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훌륭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상황에 따라서 적당한 타협도 허용될 수 있어야 하며 정말로 강한 사람일수록 약한 면이 늘 존재하듯 인간이기에 지도자도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의로운 노아는 술에 취에 실수했고 신실한 아브라함은 위협이 올 때 비굴해졌으며 모세 같은 영웅도 곧잘 이성을 잃고 흥분했고 성군 다윗은 간통과 살인 절도 위증 등 탐욕의 죄를 범했다고 하는 것이다.
예레미야의 고독한 용기도 무너졌고 세례요한도 회의의 늪에서 헤매었고 베드로의 배신과 바울의 고민하는 모습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지도자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은 맡겨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와 훈련이라고 할 것이다. 위대한 지도자도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에 평범한 훈련 외에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인간으로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기술 인격과 덕성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또한 잘 훈련받은 자가 좋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힘과 용기를 재충전하는 일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또한 지도자는 낙천주의나 냉소적인 염세주의를 모두 거부하여야 할 것이며, 확신 있는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여야 하고 충실한 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 주님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웠다(히 5:8). 하물며 피조물 된 우리가 배우지 아니하고는 타인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지도자들은 Leadership의 개발을 위해 영적인 지도훈련과 조직 구성원들의 심리상태 욕구 동기 등을 깊이 연구하고 그 대상의 문화에 맞는 비전의 훈련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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