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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교회 행정조직 및 원리의 실제 (교회 행정조직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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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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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2:14:27, 조회 : 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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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회 행정조직의 이점
교회조직은 교회의 그 목표를 성취하고 성도들의 업무분담을 통하여 온전한 교제를 이루게 하며 그리고 교회행정 조직은 여러 가지 좋은 이익을 교회에 준다고 하는 사실이다.
(첫째) 좋은 조직은 업무를 적절히 분담하게하고 일인 또는 부류의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업무를 가지고 있을 때에 조직은 그 일을 분담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하는 것이다. 모세가 혼자서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을 때에 이드로의 권면으로 천 부장, 백부장, 오십 부장, 십 부장이라는 조직을 통하여 업무를 분담하고 모세도 우선의 법칙을 되찾게 되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사도들도 업무과중으로 우선 법칙을 따르지 못하고 공궤하는 일에 시간을 소모했지만 칠 인의 집사를 세워 업무를 기능적으로 분담하고 교회가 성장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봉사도 본시에는 사도의 직무였으나(행 1:25)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사도의 직무와 구별하여 헌신 봉사의 집사를 임직하게 되었다고 한다.
(둘째) 좋은 조직은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조직이라는 기구를 통하여 업무의 한계를 정하는 일을 하고 또한 하나님께 받은 각기 은사를 교회에 이롭게 소명하며 중복의 업무를 피하고 조직업무의 한계를 규정하며 책임의 그 소재를 명확하게 한다. 그러므로 좋은 조직은 업무의 책임의 소재를 정하고 권위와 협력의 한계를 분명하게 함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셋째) 좋은 조직은 혼돈을 없게 하고 업무의 한계를 정하고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함으로서 조직에서 야기되는 혼돈업무의 분담을 사전에 예방한다.
(넷째) 좋은 조직은 불필요한 반복 수고를 피하게 하고 대체로 관리체제에서 드러나는 비효율성의 불필요한 과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조직의 힘이 약화되고 시간과 재산을 낭비하게 되며 또한 불필요한 낭비성을 피하여야 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좋은 조직은 결과적으로 질서 있는 행정을 유도하고 그 효율성이 증대되며 모든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업무에 참여하고 항상 가능성을 지향적으로 교회성장 발전의 그 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이라고 할 것이다.
1) 조직의 융통성과 유사한 업무
참으로 좋은 교회조직은 그 융통성이 있어야하고 또한 교회조직은 사회적 사명과 사회의 필요성에 따라 확장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부서나 기관이 확장됨에 따라서 새로운 조직과 봉사자의 비율도 확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새로운 단위조직은 기존 조직보다 빨리 성장하게 되며 계획된 단위조직의 추가는 교회성장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조직의 지도자는 그 조직을 확장하거나 추가할 때에는 교회의 봉사자의 비율과 등록교인의 수와 다른 교회의 요인들을 깊이 고려하고 그 조직의 융통성 개념을 축소하는 것 까지도 포함하여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직의 단위성을 축소할 필요성도 가진다고 하며 그에 따라 교회성장을 위한 봉사자의 비율이나 자원의 활용 등과 교회조직을 축소 할 때에도 동일하게 작용 할 것이다.
따라서 교회조직에 있어서 인적과 물적 자원의 활용은 융통성의 개념에서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기계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활용하여서는 안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교회의 유사한 업무나 기관이 많을 때는 그 조직업무를 하나로 통합하여야 하고 업무의 중복을 피하여야 할 것이며 교회의 물적 인적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 비능률성을 가지고 온다고 할 것이다.
동시에 교회가 어떤 특별한 성장의 요소를 발견하고 흔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자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데 이때에 지도자는 기존부서나 기관 중 유사한 부서에서 그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조직의 활성화를 가져온다고 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은 교회 행정지도자의 능력이라고 할 것이며 기존 조직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은 자원의 절감에 대한 큰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하는 사실이다.
2) 조직의 권위와 책임에 분명한 지침
교회의 조직은 권위와 책임을 일치시켜야 하고 그리고 권위 와 권위주의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행정에서는 권위는 철저히 인정해야 하나 권위주의는 배격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권위의 배경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그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한다.210)
또한 조직의 책임을 가진 사람은 조직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옳고 불필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물론 권위 혹은 자유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할 것이고 지도자의 권위는 주어진 한계 내에서 수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실제로는 책임이 부여되어 있지만 그 권한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교회조직에서 이러한 일이 목회자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며 교회의 제직회는 재정을 관장하는 기관인데 제직회 회장인 담임목사에게는 재정에 대한 결재권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런 결재의 권한도 주지 않지만 교회 재정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책임은 회장 담임목사에 주어진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합리적인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며 책임은 바로 권위가 주어질 때에 비로소 그 소명이 된다고 할 것이고 또한 어느 단체나 개인은 자신의 의무와 책임과 한계를 미리전달 받게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 또한 지침은 업무수행 이전에 전달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며 그래서 업무의 내용이나 한계가 업무분담 자에게 전달되어야 하고 업무상의 과실이 있기 전에 그 내용의 한계가 주어져야만 한다고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업무의 한계가 모호함으로 과실의 발생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것이며 그 후에 과실의 책임 한계가 불확실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 책임을 부과 할 수 없게 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지침은 업무수행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고 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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