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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교회행정 관리와 목회자 (교회행정 관리자의 기본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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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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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2:17:38, 조회 : 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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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행정 관리자의 기본자격
교회가 발전하고 교인의 요구를 응답하는 기회를 바르게 포착하여 신속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은 교회행정 관리 목회자에 있어 제일 중요한 기본적 자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 행정가로서의 목사는 전문 관리자이므로 행정수반의 기본적 몇 가지 능력과 자격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1) 교회가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적절히 포착하여야 할 것이고 또한 그 목사는 교회의 행정지도자로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일 먼저 알아야하고 교인이 요구 하기 전에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각 직분자들은 목회의 협조와 봉사자이지만 목사는 그 목회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교인들의 요구에 대응을 못한다면 교회행정 지도자의 전문가로서 능력에 결함이 있고 자격을 상실한다고 하는 것이다. (2) 교회성도들로 하여금 각 자의 은사들을 발견케 하여 교회에 능동적으로 참여케 하며 맡은바 직무를 충실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에 대한 목사의 관심은 모든 교인들이 적절한 은사를 발견하고 능동적으로 교회의 일에 봉사하게 하는 것이다.215) 성경은 그리스도를 믿고 헌신된 모든 사람이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고 또한 성경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라”고 함으로 모든 성도들은 각각의 은사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216) 또한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나심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217)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은사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은사를 통하여 유익하게 하려는 성령 은사의 역할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행정관리 목회자는 교인을 동력화하여(mobilize) 각자의 은사를 발견하게 하여 각자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서 개인의 은사를 통하여 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3) 교회의 행정관리 목회자는 교회에서 개인적 갈등에 관여 하게 될 경우가 흔히 있다고 할 것이고 개인적 갈등해결이란 개인에 대한 목사의 관심이며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의 갈등 해결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개인의 갈등해결을 위한 인간 이해와 해결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4) 교회목회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갈등과 문제해결에 대 한 용기가 필요하고 그리고 어느 교회이든 크고 작은 문제 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목회자에게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는 항상 반대의견과 반대자를 지나치게 확대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선한 일에도 반대자는 항상 있기 마련이고 어떠한 목회자라도 지지자가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낙관적 태도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일을 위탁하셨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문제해결에 대한 용기는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일에 진실로 순종하는 마음이라고 할 것이다.
성경에 느헤미야는 포로 민으로서 예루살렘성이 폐허가 된 채로 재건되지 못함을 듣고 그 성곽 건축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그는 서두르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느 1:4-11). 느헤미야는 사람을 선동하거나 건축할 재료를 달라고 하지 않고 민족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만을 하나님 아버지께 하였다. 그리고 그는 답사를 하고 또한 면밀한 계획을 세운다(느 2:11-17). 그는 비록 포로민이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할 만한 재료도 없었지만 바사 왕 아닥-사스다는 그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하고 성곽이 재건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제공해 주었다. 그에게 남아있던 한 가지 장애는 반대의견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 성전재건을 위한 반대의견을 무사히 진압하고(느 2:19-20, 5장 )성을 완성하게 되었다(느 6:15-16).바로 이것은 느헤미야 행정가의 그 수단을 말해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느헤미야의 행정가의 수행능력과 그 과정은 교회행정의 수반으로서 오늘 목회자들에게 좋은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1) 교회행정지도 관리자의 성품과 인격
교회의 성장발전과 문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야기될 수 있으나 바로 그 비중은 교회행정 관리지도자의 성품과 그 인격에서 비롯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목회자의 성격과 성품과 인격에서 교회성장의 차이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시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나타나실 메시야 의 “성품”을 예언할 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임함이라...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 53:5-6). 이 예언의 말씀이 신약에서 성취되었으며 목회자는 무엇보다도 양을 위하여 희생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교회행정 관리 목회자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야 옳을 것이고 예수님의 목양정신과 성품은 오늘 우리 목회자가 이어받아야 할 모든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는 그 사실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양 떼’를 돌보며 봉사와 인도자로서 그 의무를 수행하고 목자의 참 인격을 가지시고 실천하시었다.
또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마 20:28)이라고 한 선언은 땅위에 서로 높은 자리에 앉겠다고 싸우던 예수님의 열 두 제자뿐만 아니라 오늘날 모든 목회자에게 합당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라고 하였다.
교회 주님의 종 목회자는 예수님의 성품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하여야 하며 낮아지는 자세로서 양 떼를 지도할 때에 목자의 온유와 겸손의 향기를 맡고 따르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바울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 4:2)라고 했다.
그러므로 교회행정 지도관리 목회자의 권위는 성품과 인격과 온유와 겸손에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관용을 강조하였다는 사실이다.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면 겸비하고 떠나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고하고”(고후 10:1)라고 했다.
특히 목회자는 남의 실수와 허물을 용서하고 남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용하는 관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또한 교회의 성도들은 목회자가 남을 용서하고 포용하는 관대한 성품의 소유자를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교회행정지도 관리자는 많은 인내심이 요구되며 바로 이것은 영적차원과 육적차원에서도 그렇고 어떤 의미에서는 목회는 인내하는 과정일수도 있다고 하며 또한 대신적, 대인적, 대아적 관계에서 인내하는 목회자에게 있어 귀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2) 지도 관리자의 성품은 모성과 부성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느니라”(요 10:11-12)라고 말씀하시었다.
목회자는 양을 위하여 사랑이 충만하여 자기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인격을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할 것이다.“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나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 하 나니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심이라”(요일 4:7-8) 요한이 선언한 말씀대로 목회자는 교인에게 설교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이 진리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목사의 인격이 필요하고 참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기 전에 주님의 복음사역에 적합한 자 또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는 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목회자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교회적으로 사회적으로 지역을 위해서 사랑이 많은 목회자는 존경과 교회성장 발전에 선두에 서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또한 사도들은 주의 명령을 쫓아 행한 교회의 지도력을 보면 모성적과 부성적의 성향을 발휘하고 지도하였고 목회서신에서 바울은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 2:24-25) 라고 말씀하시었다.
이는 자녀들을 돌보며 양육하는 모성과 같은 지도력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며 그리고 친자를 돌보는 부모와 같이 사랑으로 대하라는 바울의 간곡한 권면이었다. 따라서 목회자는 모성의 성품을 지니고 교인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부성적인 교회 다스림을 가졌고 부권부재에서 오는 가정 사회 국가 세계의 혼란은 심각하며 군주적 독재적 권위주의적인 것은 부성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여기에서 부성이라 함은 모성적 부성을 말하는 것이고 부성은 본성적으로 사회적이고 국가적이며 모성보다 사상적 정신적 의지적이고 양육은 모성적인 면과 그 정신은 부성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는 교회를 관리함에 있어 보호적 기능을 가지고 교회를 관리하고 신뢰도를 높여가는 지도력이 요구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하고 관리하는 목양자이기 때문에 그 품격은 매우 중요한 것이고 오직 그 인격의 표준은 예수님의 인격적 요소인 것이라고 하는 사실인 것이다.
3) 지도 관리자의 교육인격과 사회봉사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지게 하라” (마 28:19-20)고 했다.
목회자는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하며 교육하기 위해서 배우는 일에도 한시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현대사회는 정신적 불안과 문명병에 걸려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과 가정이 생활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목회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것이며 이 사회를 안정시키는 책임은 목회자에게 만은 비중이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사도 바울은 “너희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 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목회자는 세상을 구원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고 또한 목회자는 사회에서 기다리는 손길을 찾아서 구원하려는 그 인격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특히 오늘의 현대교회는 사회봉사 보다는 자기 교회에 대한 관심이 많고 사회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속히 고쳐할 과제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의 뜻은 ‘배운 다 연습 한다 양육 한다 흉내 낸다’의 뜻으로 이해하고 서양에서는 교육이 ‘가르치다 이끌어내다 인도하다 나아가다’ 등의 뜻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많은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성도를 지도하여야 하는 것이다.
종교교육학자 바우어(William C. Bower)학자는 “삶과 관련되어 근본적인 문제들에 관한 지성적이고 의미 있는 결단이 배움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접근방법이 된 다”라고 주장하면서 성경을 배우는 자들의 마음속에 참된 삶의 결단을 내리도록 인도할 것을 권장하고 권면하였다.
또한 바우어는 “세속적 교육은 물리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심리적, 도덕적 인격의 발달을 추구하며 종교교육은 영적인격발달에 관여함으로써 그 교육과정을 완성시키려 한다”고 말하고 세속교육과 종교교육의 구별과 두 종류의 교육의 연속성을 지적하였다는 사실이다.218) 따라서 교회행정 지도관리 목회자는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며 학문은 변천하는데 교육을 받지 못하면 퇴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어 후원하여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만 주어지면 항상 목사도 계속하여 교육을 양육 받아야 한다고 하는 사실이라고 할 것이다.
4) 지도 관리자의 강한 의지와 겸손의 인격
교회지도 관리의 목회자는 강한 의지와 겸손한 인격의 자격 을 논의한다면 어려운 문제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목회라는 특수한 직능에 비추어보면 더욱 그렇다고 할 것이며 또한 먼저 하나님의 소명적 조건이 있고 목회자 자신의 사명적 조건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안드레머리 목사는“겸손한 인격” 이야말로 모든 덕의 모성이고 하나님 앞에서 첫째 되는 인간의 의무이고 우리들의 영혼을 영원히 보호하는 이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심령은 이 만복의 근원되는 겸손 위에 기초를 세우라 하나님의 약속은 진실 되고 거짓이 없고 자기를 낮추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높일 것이다.
또한 스스로 낮추라고 하신 예수님의 유일한 요구를 여러분이 실행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었다.
따라서 교회행정 지도 관리자의 목회자는 겸손의 인격은 자신이 많은 성도들에게 존경받기에 가장 기본적인 의지의 강한 성품이라고 하는 것이며 특히 동역자 앞에서 겸손의 미덕을 세우는 일은 중요한 섬김과 인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빌 2:3)고 했다. 겸손의 미덕이 부족하면 사랑도 없어지고 ‘양 떼’를 지도할 자격도 없고 자신의 목회도 결론적으로 실패한다고 219)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목회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면 목회를 바르게 할 수 없고 성도들을 안전 상태로 인도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특히 목회자는 강한 의지와 사회의 세파들 속에 이성과 감정을 억제할 수 있어야 모든 교인들의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동정은 그 용기와 희망을 주게 되고 영혼들을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하게 될 것이고 또한 예수님은 종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변화시켜 우리를 더욱 가까이하시고 생존(?)하시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목회자는 목회영역에서 한시도 방심하지 말고 강한 의지로 근면, 성실하고 부지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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