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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교회행정과 지도력 (교회행정과 지도력의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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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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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1:54:47, 조회 : 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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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행정과 지도력의 목회자
교회행정과 목회자의 지도력은 단순한 일반지도력과는 달리 추종자들로 하여금 영적 감동을 불러일으켜 영적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되어야하고 또한 그 조직에서 지도자의 역할은 그 조직의 운영과 성패의 중요한 변수이며 교회에서의 지도자로 목사는 영적 감동의 신앙으로 더 큰 변수를 소유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목사는 교회에서 구체적 그 조직 속에 영적 권위와 지도, 양육자로서 목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할 것이다. 더군다나 다변화하는 현시대적 목회의 내 용을 포함해야하는 목회자들의 업무는 특히 행정적 효율성을 필히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지도력은 그 조직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성취가능하게 하기위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그 조직구성원으로 하여금 조직의 공동선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지도력 업무란 대개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효율적 조직의 관리를 제공하는 일이다. 벽돌을 쌓아 놓은 듯한(Brick and-Mortar) 관료적 교회의 모습은 조심스럽고 능률적인 행정을 요한다고 할 것이다.
둘째 교회에는 구심점을 향해 집중하게하고 성도들에게 분 명한 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회의 사명을 위하여 자유롭게 의사교환을 할 수 있도록 협동하고 도와주는 일이 선결적이라고 할 것이다. 셋째 교회 성도들에게 확실한 영적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로 하여금 신앙의 믿음으로 자신과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언행이 일치하고 권위가 있게 지도하고 설계하고 상담하고 증거 하는 일이라고107)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목사의 지도력의 내용을 살펴본바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지도력의 요건 또한 다양하다고 할 것이다.
a) 목회자의 영적 자질
목회자의 자질은 그리스도를 닮은 영성을 가져야하고 그 또한 영성의 내용도 다양하겠지만 목회자의 기초는 오직 온유와 겸손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목사는 잘 훈련되고 헌신된 영성이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며 추종할 수 있는 요건이 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또한 목사의 영적 자질이라고 하면 기술이나 영적 은사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영적 지도자로서 인격과 그 행위를 뜻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온유와 겸손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거듭난 그 삶에서만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모세는 왕궁에서 있을 때가 아니라 광야에서 40년의 온유와 겸손의 훈련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겸손으로 지팡이를 들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특별히 목회자는 그의 가정생활에서 모범을 보여 주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목사의 사생활은 목사 개인의 지도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가정이 모범이 되지못하면 목회자의 가르침이나 그 목회 활동이 교회 성도들에게 절대로 모범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는 때로는 홀로 있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고108)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의 내적 요소는 타인에게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채우는 것이라고 할 것이며 그래서 오직 사랑의 충만은 성령의 충만함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이다.
지도자가 스스로 사랑을 체험해야 사랑하는 목회자가 된다 할 것이고 또한 성도들은 누구나 목회자의 따뜻한 사랑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현대사회화는 공동사회(Gemeinschaft)에서 이익사회화(Gesellschaft)로 변천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참사랑이 있어야만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교회성도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는 교인들과 신뢰구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악의가 아니라 할지라도 거짓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목회자는 진실하고 모든 교인들로부터 신뢰할 만하여야 하고 인간적 기준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기준에서 신임이 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믿는 자들에게 있어 자기 신임은 그리스도의 신임이라고109)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목사의 신임은 교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신임 받아야 하나님께도 신임 받고 인정받는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신앙인들도 하나님 아버지께 인정받는 사실은 동일함으로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b) 자기인정 적극적 자세와 사회적 모범
교회의 지도자는 자신의 능력 이상의 일에 지나치게 집착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행정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지도자를 세워 업무를 분담하는 것인데 이러한 업무를 벗어나서 자기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면 비능률과 부작 용이 반드시 따르게 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는 자신의 인격을 격하시키는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하며 목회자는 자신을 통솔하는 책임을 져야하고 오직 그리스도에게 의탁하여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자기를 인정하는 목회자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사울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사무엘이 늦게 옴으로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께 책망110) 을 받았다.
또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와 일에 대한 긍지와 사명에 대한 적극적 자세는 목회자에게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것이다.
인간들의 큰 시험 중 하나는 그 부정적이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 비관주의자가 위대한 지도자가 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이다. 특히 목회자는 영적 지도자이기 때문에 영성을 위한 노력이 지도력의 중요한 요소이라고 할 것이다. 사울이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아라비아에서 3년을 지내면서 영성훈련을 수양하였다.
바로 이 시기와 기간은 바울의 전 생애를 지배할 만큼 중요한 기간이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도 교회도 권위주의적이 되어서는 아니 되지만, 그러나 권위는 상실하지 말아야한다.
또한 목회자는 늘 자율성을 가지고 자신을 훈련하며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영적 수준은 곧 교회의 영적 수준이 된다고 할 것이며 동시에 영적 부흥이 일어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동시에 목사는 사회적으로 모범과 규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의 윤리적 기준이 되어야하고 교회는 사회적 기관으로 사회의 모범이 되여야 하며 교회가 가지는 사회성이란 교회의 양식과 존재의 가치성 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명에 성실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교회의 존재가치는 상실하게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c) 하나님께 의탁과 종의 자세
하나님께 자신의 지도력을 의탁하는 목회자는 가장 강한 목회자이라고 할 것이다. 주님과 함께하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나 나 혼자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 신념이 지도자로 하여금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교회 최고 지도자로 군림하거나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교회를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할 것이다.
요셉은 애굽에서 아무 인간적 배경을 소유하지 못했지만,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도력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그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를 비워 낮아지고 겸손하고 죽기까지 복종한 가장 모범적인 종의 자세를 가지셨다는 사실이다. 또한 주님은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 하심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셨다고 하는 사실이다.
바로 이 섬김은 그리스도교의 도리이고 소유하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주기위하여 사는 삶이라고 할 것이다.
종의 자세는 자신의 그 권리를 포기하고 또 책임을 수용하는 신앙인의 참된 과정이다. 성경은“피차 복종하라”가르치며,111) 복종은 그리스도의 삶의 형태이며 자신의 모든 삶에 영향을 준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세상을 동시에 따를 수 없고 그리스도와 자신을 동시에 존귀하게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자신을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지도자의 삶이며 하나님께 의탁하는 종의 자세와 참다운 지도력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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