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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교회행정과 의사전달 (교회행정의 Communication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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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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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1:59:20, 조회 : 2,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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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행정의 Communication 목적
Communication은 이해를 발전시키는 특수한 과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그 목적을 성취하게 하는 중요한 장비이지만 장애물의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장애물은 창안과 생각과 느낌의 진실하고 개방적인 표현으로부터 주의를 멀리하게 함으로서 친교와 효율성을 방해한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장애를 듣기와 이해로 접근해 나감으로 해소를 하여야할 것이고 또한 의사전달은 개인과 조직의 상호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장애들을 목표성취를 위하여 해소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칼린-스키(Kilinski)와 위포(Wofford)학자는 Communication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구술하였다.
(첫째) 타인들로 하여금 나의 창안의 생각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하여야 하고 (둘째) 타인들로 하여금 나의 창안의 생각을 수용하게 하기 위하여야 하고 (셋째) 나의 창안에 적절한 반응을 얻기 위하여야 하고 (넷째) 타인들과 좋은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야 하고 (다섯째) 타인들과 일치되지 않을 때에 나의 창안과 생각을 바꾸기 위하여야 하고 (여섯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타인들과 상호작용을159) 하기 위하여 한다.
이러한 사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서는 언어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이해시키며 삶의 변화를 요구할 수 있을만한 모범적인 면과 조직목적에 연관된 관심들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교회지도자의 언어는 항상 구체적이고 겸손하고 논리적이어야만 구성원의 기대에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다. 단순한 언어의 나열이나 행동들은 의사전달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지도자는 추상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충분한 이해와 상대방들이 납득할 수 있고 호소력 있는 언행과 그 정보에 대하여 이해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사전달에 있어서 특히 주의하여야 할 것은 Communication이 단순히 상대방에게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그 목적의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사전달은 피전달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적극적으로 행동들과 인식들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변화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 까지를 포함해서 그 의사전달이라고 할 것이다.
의사전달은 수용의 수준을 넘어 효과의 단계까지를 의미하는 것이고 상대방이 전달자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그것을 기초로 자기의 태도나 행동이 변화되고 또 그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진실한 Communication이라고 의미하고 그 목적이라고 할 것이다.
1) 의사전달(Communication)의 과정
의사전달은 인간의 과정으로서 단순한 대화의 과정뿐만 아니라 변화의 과정까지를 포함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달자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려는 자이고 전달자 개인이 될 수도 있고 조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달자가 누구든지 간에 분명한 사실은 처음 발생지(Source)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전달에 미치는 전달자의 속성은 다음과 같다.160)
첫째 전달자의 신뢰도(Credibility)가 수신자의 외부적 평가에 의하여 높을수록 의사전달은 촉진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둘째 전달자의 진실성(trustworthiness)이 높아 거짓내용이나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적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 사회적 호의(social liking)가 커서 수신자나 구성원들이 거부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넷째 같은 소속의 집단이나 지도자일 경우 또는 참조 준거(frame of Reference)가 수신자와 비슷한 경우에 Communication은 잘 이루어진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의사전달의 과정을 러쉬(Myron Rush)학자는 이론인 여섯 단계로 더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는 처음 세 단계는 전달자의 과정이며 나머지 세 단계는 청취자의 과정161)이라고 구술하였다.
(1) 전달하고자 하는 창안과 생각의 느낌을 분명한 개념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전달자의 정보내용이나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수신자로부터 이해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달자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타인에게 전달되기 전에 자신의 창안과 생각의 느낌이 분명한 개념에 개발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2) 창안과 생각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바른 언어와 행동을 선택하여야 하고 창안과 생각의 느낌이 바르게 전달되지 아니하면 상호간의 이해에 기대를 할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적절치 못한 언어와 행동은 오해의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달자가 선택하는 언어행동은 전달자에게 동일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언어이어야 한다.
따라서 문화의 차이와 언어의 차이와 또 행동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은 나아가 큰 사건을 유발시킨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동서양의 언어관습과 행동 특히 몸짓(제스처)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3) 전달을 극소화하는 장애인들이 Communication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조직에 있어 Communication은 우리 몸의 흐르는 피와 같은 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몸의 그 피가 흐르지 않으면 몸의 기능은 마비될 것이고 결국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Communication은 이와 같이 창안과 생각의 느낌과 계획과 결정 등을 생산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일 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의 한 부분이 Communication이 중단되는 장애물이 발생하게 되면 그 부분은 마치 피가 통하지 않는 것과 같이 비효율적이 되고 마비가 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의사전달을 해치는 장애물을 제거되지 아니하면 그 조직은 사기가 저하되고 개인 간의 갈등이 야기되며 부정적 태도가 나타나게 되어 생산성 퇴보는 물론 의사전달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도자들은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극소화하면 Communication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4) 수신자는 전달자의 언어에 청취를 기울이고 그 행동을 주시하면서 전달되는 정보를 수용한다. 그리고 청취자는 의사전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수신자는 전달자의 창안성과 생각의 느낌을 곡해 하려는 장애를 잘 처리해야 하며 특별히 두 사람 사이에 의사전달에서 전달자가 전달하는 과정의 수신자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딴 생각을 한다든지 타인과 인사 또는 악수의 행동 등을 하는 행위는 수신자로서의 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할 것이다.
(5) 수신자는 전달자의 언어와 행동을 자신의 것으로 해석 하고 전달자의 언어와 행동은 그의 창안성과 행동의 느낌으로 해석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것이고 의사전달 과정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전달자의 아이디어와 느낌이 이 단계에서는 상실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수신자는 전달자의 입장에서 그의 언어와 행동을 이해하여야 수신자편의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6) 수신자는 정확한 창안과 생각의 느낌을 개발해야할 것이다. 전달자가 제 일 단계에서 전달한 창안과 생각의 느낌이 수신자에게 제 육 단계에서 동일하게 전달되었다면 바르게 이해가 되고 Communication이 효과적으로 된 것이라고 할 것이다. 만일에 제 육 단계의 아이디어와 느낌이 제 일 단계의 것과 다르면 오해가 발생하고 그 의사전달은 파괴되고 말 것이다. 또한 전달자와 수신자의 일치된 창안과 생각의 느낌은 가장 성공적이며 효율적인 Communication이 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2) 의사전달과 전산정보화 시대
현시대에 교회행정지도자가 Computer를 활용하지 못하면 멀티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급속하게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의 변화에 관심을 갖기 어렵고 교회목회 행정관리 정책의 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그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전산정보와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Computer를 도입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오늘 이 시대에 개교회의 전산화는 그런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을 능률적으로 이용하고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할 상태는 아직 아니라고 할 것이다. 또한 교적과 재정에 관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고 적지 않은 그 예산을 투입했지만 기대되는 효과는 현실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교역자나 교직원 모두 Computer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애이기도 하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개 교회뿐만 아니라 총회적인 전산화가 요청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현재 총회에 각 부서는 물론 각 노회와 개교회마다 Computer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개별적으로 전산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는 해도 총회차원에서 이를 조정하고 지원할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총회는 총회의 각 부서와 노회 개교회의 전산화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그 역할을 하여야하며 적극적으로 교회용 전문 소프트웨어의 개발보급과 그리고 각종 통신망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162)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체제가 완비된다면 교회의 전산화 정보화시대와 아울러 Communication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할 것이다.
또한 세계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Communication 및 개발에 조사하는 기관이나 각 단체 그리고 개인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세계기독교 커뮤니케이션 협의회(WACC)는 1986년 Communication은 대한기독교적 원칙을 내놓았다.
그 선언에 따르면 Communication은 우리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내리신 위대한 선물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하나님 나라의 중심 가치인 하나님, 화해, 평등, 자유, 정의, 평화, 사랑을 구현하는데 활용되어야 한다고 깊이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선언에서는 결론에서 Communication은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를 구현하는 과정으로서 교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한 비록 멀티미디어 전산화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있다고 하지만 의사전달을 보다 다양하게 이루는 멀티미디어를 온 교회들이 적극 수용할 때에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를163) 구현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3) 신앙관과 전통적 의사전달
오늘 우리들의 교회는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고학력자이든 저학력자이든 한 지체가 되어 하나님의 자비하신 사랑 속에 성도들은 서로 교회의 일을 맡고 또 그 일들을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기독교인들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좀처럼 변화를 입지 않은 신앙관들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성도들도 그리고 지식층의 학자든 목회자든 자기들의 신앙관을 고정시켜놓고 판단하고 생각하는 일들이 적지 아니하다고 하는 그 사실이다.
그래서 사적 신앙운동을 일으키고 절대시하며 때로는 타의 신앙을 정죄하는 일까지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Communication은 절대로 있을 수 없을 뿐더러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구주로 믿는 신앙 안에서 그러한 정죄의 행위는 심히 유감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여하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앙관의 차이와 차별을 두어서는 아니 될 것이고 성경교훈을 망각한 처사임을 깊이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유독 전통을 중시하고 그 전통에 얽매여 거부하고 배타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들이 거부하고 오직 진취적인 것을 싫어하고 배척한다는 것이며 바로 이들은 옛 바리세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할 것이다. 오늘 우리 교회들은 전통적 풍토가 어느 지역이든 간에 존재하고 잔존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Communication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의사소통을 소홀히 하여서는 안 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Charles Redfield 학자는 다음과 같이 그의 의사전달을 지적하고164) 구술하였다.
첫째, 명료성이 있어야 하고 의사소통을 정확히 한다.
둘째,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모순이 되어서는 안 된다.
셋째, 적량성이 있어야 하고 즉 정보량이 적당하여 한다는 사실이다.
넷째, 적시성이 있어야 하고 정확한 시간 약속이어야 한다.
다섯째, 분포성이 있어야 하고 즉 범위가 명확하여야 한다.
여섯째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적응성 합치성이 있어야 한다.
일곱째, 통일성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일관성이 귀중하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뜨거운 메디아(hat media)와 찬 메디아(cool media)로 나누어 즉 뜨거운 매개체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찬 매개체는 귀로 듣는 것으로 나누었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의 적용을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첫째는 말씀이요 둘째는 신문이요 셋째는 메디아로요 넷째는 무언으로요 이상과 같은 의사전달을 통하고 의사소통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한 신앙인 되어야 한다고 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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