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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교회행정과 의사전달 (교회행정의 의사전달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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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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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2:00:38, 조회 : 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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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행정의 의사전달 기능
Communication은 충분한 자료를 제공함으로 그 조직의 정책결정을 협력하며 발생 가능한 제반 갈등 사항들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선용하는 기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집단에서 Communication의 부족현상으로 갈등이 야기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는 이러한 갈등에 연루되기 쉬운 기관이며 그 교회가 가진 특정한 프로젝트가 사전에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과 집단 사이의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는 이러한 경우를 예상하여 사전에 충분한 Communication을 통하여 상호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지도력이라고 할 것이다.
또한 Communication의 부족현상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가 있다는 것이고, 교회의 갈등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행정지도자는 그 조직 내에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검토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예수님 당시 주님께서 성전 세를 내신 예수님은 베드로와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통하여 당시의 사람들이 예수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는다는 오해를 품고 있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아들로서 성전 세를 내실 필요가 없지만 그들이 오해의 소지를 없게 하시려고 그 당시 세를 내셨다.166)
따라서 Communication은 행정조직에 있어서 다음 몇 가지의 기능을 한다고 할 것이다.
첫째 행정조직에 있어 공동관심사를 이끌어 내는 의사전달은 합리적 정책결정을 도모하고 유도하는 정책의 결정은 실현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적 상황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제공을 통한 Communication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특별히 교회행정 지도자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의사전달을 제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좋은 정책이라도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교회의 본질에 어긋나게 될 것이고 교인들이 납득되지 않는 정책은 바로 그 자체가 갈등의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사전에 교회의 중심 기관인 당회나 조직회의에 정책의 배경을 설명하여 충분한 이해를 얻어야 하고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 정책수립이 적절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행정정책이 교인들에게 동기부여를 부여한다고 교회행정의 그 목적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Communication은 동기부여의 기능을 동시에 소유한다고 하는 것이다. 둘째 교회행정 조직의 갈등예방과 갈등해소에 의사전달은 그 기능의 해소를 가진다. 행정의 조직은 ‘종적’ 막료조직과 ‘횡적’ 계선조직으로 구성이 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행정조직에서 야기되는 대부분의 갈등은 의사전달의 부족현상에서 기인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의사전달은 야기될 가능성을 가진 갈등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갈등도 해소하는 기능을 가진다고 하는 사실이다. 또한 교회는 계층조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층구조를 가진다고 한다. 이러한 교회의 특성 때문에 행정조직 내부의 갈등이 드러날 때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갈등은 개인이나 집단이 동시에 생길 수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전달을 통해 사전에 제거하고 발생한 갈등도 Communication을 통해 해소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행정조직구성원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기능을 소유한 것은 의사전달일 것이다. 그러므로 Communication은 큰 장애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당사자들 간의 인식에 의해서 촉진되기도 하고 지체되기도167) 한다. 또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하여금 정책결정의 주제로 의사전달에 인식하게 되고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업무에 대한 만족감을 소유하게 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하층부의 의견이 상층부에 수용되고 행정정책으로 결정되었다고 하는 그 심리적 효과는 조직의 연대성이 강화되고 업무에 그 효율성이 증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교회는 조직구성원의 강압성이나 업무의 강제성이 없고 구성원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주인의식을 소유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Communication의 기능이라고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제자들의 참여를168) 유도하시었다. 제자들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였지만 먹을 것을 주기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시도하였다는 사실이다.
당시 빌립은 ‘각 사람이 조금씩 먹는다고 하더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할 것입니다’ 라고 하였고 안드레는 여기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지만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가지시고 오천 명을 먹게 하셨으며 그 제자들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의 기적에 참여하고 봉사하는169) 자가 되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미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아시고 계셨지만 “저 아이의 것을 가지고 와서 나누어 주라”는 일방적 명령이나 업무의 지시를 하시지 않으셨다는 그 사실이다.
제자들과의 의사전달을 통하여 제자들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그 문제해결의 방법을 찾게 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Communication은 행정조직의 구성원으로 하여금 그 조직의 정책결정과 수행에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다고 하는 사실이다. 넷째 교회행정 운영에 있어서 Communication은 효율적 기능을 소유한다고 할 것이다. 특히 국가에서 행정부와 국민사이 의사전달은 행정부 내부의 운영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의사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것이다. 이것은 행정부가 결정한 사항들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정편의주의에서 의사전달을 통하여 쌍방적 교환의 행정협력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교회행정도 목회자 개인이나 당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지시하는 편의주의를 배제하고 충분한 의사전달을 통하여 협동체계를 이루어 나가면 교회행정의 효율성도 증대 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1) 의사전달 효과는 청취의 태도
훌륭한 행정지도자는 언어행동보다는 청취의 태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들의 주변에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 말 없이 신중히 상대의 언어에 청취하는 침착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전달의 효과성은 상대를 존중해주고 상대의 말에 동의하는 공손한 면을 보여주는 청취의 태도가 전달의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신분은 항상 하나님 말씀을 성경적으로 설교하고 지도하고 가르치고 방법을 제시하는 교사의 입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말씀을 잘 듣고 들어야 마지막에 가서 결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과 그 선택이 있다고 할 것이고 또한 효과적인 의사전달에는 때로는 말이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꼭 말을 많이 해야 의사소통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라고 할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청취의 태도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청취의 태도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청취의 태도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말을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조화를 잘 이룬다는 것이며 자유로운 언어의 행동을 도와준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시간을 여유 있게 주고 말을 막지 말아야 하고 감정을 억제하고 논쟁을 삼가하고 지나친 질문들을 자제하고 관심 있게 청취하고 인정할 때는 인정하고 칭찬하는데 있어서는 인색하지 말아야 하며 적극적으로 동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이 분명히 잘되는 곳에서는 자유롭고 공개적이며, 조직에서는 조직대로 교회에서는 교회대로 평온하고 사랑과 애정이 넘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교회행정 지도자는 Communication을 위해 소극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말며 상대방들에게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을 주고 진정한 의사전달의 지도자임을 보일 때 전달의 효과성이 성취된다고 할 것이고 특히 교회행정 지도자는 청취의 태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2) 의사전달 저해 개선방안
Communication의 원활한 의사소통들은 결국 많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들을 퇴치할 수도 있고 루머들을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어느 교회조직이나 사회의 그 조직구성원간의 불신불평은 경영자나 행정 지도자에 대한 불신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원활한 의사소통의 저해 요인들인지 다음 사실과 같이 구술하고자 한다.
우선 저해요인은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것이며 그 조직의 구성원들의 정신적 사고방식이 동일하고 유사할 때는 그 의사소통은 효과적이나 각각 다르게 나타날 때에는 장애를 받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할 것이다.
또한 배경과 교육의 기대에 있어서 차이는 상반된 그 사회적 정치적 가치관과 각 신앙에 따라 인생관을 소유하게 될 것이므로 전달자의 진의를 힘써 찾는다 해도 파악하기는 불가능을 초래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신앙관의 차이점에 있어 교회에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이고 협동하는 곳으로 그들의 각 신앙관이 쉽사리 변화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생각과 행동으로 서로의 신앙적 의견차이도 있다고 할 것이며 지리적 거리의 관계로 전달자와 피전달자의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며 현시대의 전원통신이 잘 되었다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상면만큼은 절대로 의사소통이 못하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지위상의 차이에 있어서 상의하달이나 하의상달의 과정에서도 의사소통을 왜곡시키고 방해하는 경우가 부지하게 있다고 한다는 사실이다.
반면 세상 인간관에서도 거부감과 불신의 오해의 소지가 많이 유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신앙과 믿음 안에서 한 형제 한 지체된 교인들 사이에서도 유발의 소지가 있고 성경적으로도 그러한 교인들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어에 있어 부정확한 행동이나 사용을 하여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이며 겸손하고 공손한 태도를 항상 소유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언어의 행동장애로 말미암아 교회행정지도와 행정관리 면으로도 의사전달의 방해를 받는 요인이 발생하고 행정문서에 의한 의사소통 관계로 언어의 장애보다도 더 심각한 그 요인이 기인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진단하고 Communication의 저해 개선방안을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 안에서 성경의 교훈 말씀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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