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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유형과 작성법] (12) ✝️✝️✝️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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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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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04:46:58, 조회 : 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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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Jang
10월 18일 오후 3:10 ·
[강해설교 유형과 작성법] (12) (한글) ✝️✝️✝️
확대식 강해설교 실례 (1)
본문말씀 : 요 4:4-30
본문분해: (1) 그리스도와의 만남(4:4-6)
................(2) 그리스도와의 신앙상담(4:7-24)
................(3)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전도함(4:30)
설교주제 : 그리스도와 의 아가페 대화
설교제목 : 죄인과 그리스도
위에 제시된 설교본문은 앞에서 논하고 실례로 들었던 집중식 강해설교 본문과 동일한 말씀이다. 앞으로 언급하는 강해설교 타입들도 역시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다루게 될 것이다. 이유는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다양한 설교 타입으로 준비하고 작성하여 설교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설교자가 훈련이 잘 된 후에는 교회의 설교상황(preaching context)에 따라서 성령의 영감을 통하여 설교본문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에 설교본문을 잘 분석하여 어떤 설교타입으로 설교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 설교타입의 형식에 따라서 설교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런 경우에 설교자는 먼저 자신이 이런 타입으로 설교를 하겠다고 미리 결정하는 것보다는 설교영감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받은 성경 본문에 따라 어떤 타입으로 설교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본서에서는 여러 가지 설교타입의 워크숍을 위하여 동일한 성경 본문(요 4:4-25)을 가지고 다양한 설교형식으로 설교를 준비한 것이다. 설교자는 다양한 설교환경에서 주어진 본문을 따라 효과적인 설교타입을 결정하여 설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강해설교 타입들은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교자에 따라서, 그리고 설교환경에 따라서 자유롭게 택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설교자의 장기나 선호에 따라서 택할 수도 있고, 설교환경의 필요에 따라 택할 수도 있다. 단지 어느 설교타입을 택하든지 설교를 위한 성경본문에 충실함과 동시에 설교환경에 잘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유형의 강해설교의 공통적인 원칙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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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과 그리스도
(요 4:4-30)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시기 위하여 사마리아로 지나가셔야 하기 때문에 도중에 사마리아 땅 수가라 하는 동리의 한 우물가에서 휴식을 취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우물은 조상 야곱의 우물이었습니다. 우물가에서 잠시 쉬시는 차에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있어 이 우연한 만남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예수님과 대화를 통하여 고대하던 메시야를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자기의 인생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도자의 영광스러운 축복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마리아 여인은 죄인인 인간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인간을 만나러 오신 분입니다. 죄인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그것도 뜻밖에 만나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과연 죄인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이 만남을 주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인 사마리아 여인이 청해서 만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방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그러므로 이 후에 진행되는 대화의 내용이 아가페의 대화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신 주님의 은혜로우신 배려입니다.
이 예수님과의 만남은 사마리아 여인의 편에서는 우연한 조우(遭遇)였지만, 사실 예수님의 편에서 볼 때에는 그의 계획적인 스케줄로 잡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에, 이 만남은 인간의 어떠한 약속이 아니라 중대한 구속적인 차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위해서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그것도 잘 만나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에 좋은 일이 생기는 법입니다.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사기를 맞고 고통만 당 하게 됩니다. 요사이 연변의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원정 간 사기꾼들에 의하여 사기를 맞고 졸지에 거지가 되고 병들어 누어 원한을 품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사람을 잘 못 만나서 사기를 맞을 뿐만 아니라 병까지 들어 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은 뜻밖에도 메시아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인생의 최대의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만나기 위하여 삭개오는 체면을 무릅쓰고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를 영접한 후에 삭개오는 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서약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 예수님을 만나시기 위하여 삭개오와 같이 최선의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철야기도도 하고 금식기도도 하며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과 열정에 불타 있어야 합니다.
-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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