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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목회자의 개혁과 교회성장 (제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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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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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15:35:00, 조회 : 2,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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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목회자의 개혁과 교회성장 (제1강)
(목회자 자기개혁과 자기개발)
교회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요건이 바로 목회자의 자질(quality) 즉 목회자의 자격(qualification)과 능력(ability)의 문제이다. 목회자가 교회성장의 핵심이며 선봉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교회를 리드(lead)하고 사역(minister)하는 자가 목회자이며, 그 임무와 책임을 하나님께서 일차적으로 목회자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이건 그 사회의 리더가 부실하거나 잘 못 된 경우에는 그 사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듯이 교회의 발전도 마찬가지로 교회의 리더가 되는 목회자의 자질이 부실하거나 무능할 경우에는 교회가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목회자의 자질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가? 이 문제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옛말에 보면 영웅의 출현에 대해서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영웅은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는 견해와 영웅은 시대 상황에 의해서 출현하게 된다는 견해이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자면, “영웅이 시대를 낳느냐?” 아니면 “시대가 영웅을 낳느냐?”라는 문제이다. 이 공식(formula)을 교회성장을 위한 제자훈련(discipleship training)에 대입해보면, “타고 난 제자/리더이냐?”(a born disciple/leader) 그렇지 않으면 “만들어지는 제자/리더이냐?”(a made disciple/leader)라는 뜻이다. 만일 이 견해들을 모두 인정하여 가정한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영웅이 시대를 낳는다”와 “시대가 영웅을 낳는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해석을 붙이자면, 시대를 낳는 영웅은 큰 영웅(大英雄)이 될 것이고, 시대가 낳는 영웅은 작은 영웅(小英雄)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가 “시대를 창조하는 영웅”이라면 후자는 “시류를 타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목회자는 이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창조적 믿음을 통하여, 후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통한 자기개발로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따라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 첫 걸음이 자기개혁이다.
1. 목회자의 자기개혁
목회자는 자기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각성하고, 부단히 자기개발(self-development)에 힘써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들에게 본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항상 묵상(meditation)하시고, 기도하시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셨다(막 1:35, 눅 5:16, 6:12, 11:1). 특히 현대와 같이 목장(pasture: ministry field)이 광대하고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려면 목회자 자신이 이러한 상황에 충분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인격적 감화력과, 지적 감화력(知的感化力), 그리고 영적 감화력(靈的感化力)을 얻기 위하여 자기개발에 부단히 힘써야 할 것이다.
(1) 목회자의 시대감각
목회자는 시대감각이 있어야 한다.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지만, 그 진리의 표현방식(表現方式)과 실천양식(實踐樣式)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다(히 1:1,2). 이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원리에 있어서 진리의 유일성(unity of truth in methodology)과 방법론에 있어서 진리의 다양성(diversity of truth in methodology)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현대적인 의미로 설명하자면, 진리의 문화적인 표현(cultural expression of truth)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의 표현방식도 지엽적인 것은 문화적 배경(cultural differences)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성경말씀의 근본적인 근간교리(basic doctrine)는 문화적인 차원을 넘어서 불변성이다.
그런데, 이러한 초시대적, 범세계적 기독교회를 우리나라 기독교의 표현방식의 틀에 잡아넣고, 고루한 아집을 벗어나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방식(narrow-mind)을 떨쳐 버리지 못하면 현시대의 세계적인 기독교의 복음운동의 “제3물결”(third wave)을 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대에 걸맞지 않는 전근대적인 목회방식 때문에, 교회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현시대를 빨리 파악하여 성서적인 기초 하에 시대에 걸 맞는 목회, 즉 때를 따라 양식을 먹이는 목회(마 24:45)로 충실해야 한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비성서적이 아닌 한, 시대에 걸 맞는 목회방법을 남보다 빨리 도입하여 개발해서 실천한 목회자들이 교회를 성장시킨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현대 목회는 현대라는 목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니 되기 때문에 목회자는 현대의 목장경영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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