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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 학문에 관심이 깊은 어느 후학에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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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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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 17:38:16, 조회 : 1,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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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Jang
3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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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 학문에 관심이 깊은 어느 후학에게 💗 (2)
M.Div.과정에서는 Liberal theologian들에 관해서 Contemporary theology나 History of Gospel criticism에서, 그것도 outline을 배우는 정도이고, 좀 더 깊은 연구는 Th.M.이나 Th.D., Ph.D. 과정에 가서 그것도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거의 혼자서 연구하게 되는데, 당해 신학자들의 native language나, 아니면 적어도 Biblical language와 더불어 English에 능통해야 합니다. 특히 Liberalism의 족보에 훤해야 하구요.
본래 Liberalism은 Old liberalism의 Father격인 독일의 Schleiermacher의 subjectivism에서 시작되지만 좀 더 넓은 의미에서 그 계보를 올라가 보면, God, soul, and Immortality등 metaphysical(spiritual)한 concept들을 그의 the critique of pure reason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the critique of practical reason에서 해결해보려는 18c Kant의 rationalistic approach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Reimarus, Paulus, Strauss와 과도기로 Weisse, Renan등을 거쳐 Radical Criticism의 Bauer이후, Neo-Kantianism인 Old Liberalism의 Schleiermacher, Ritschl 등으로 Liberalism이 시작되죠. 고전자유주의의 Schleiermacher와는 좀 다른 면 즉 ethical acts에 방점을 둔 Ritschl, Harnack, Hermann등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그 이후에 독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Religionsgeschichtliche Schule의 Gunkel, Bousset Gressmann, Eichhorn, Heitmuller, Welhausen, Troeltch등이 나타나 Bultmann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죠.
그후 Hyper-Eschatology의 Weiss, Dodd, Wrede와 특히 Albert Schweitzer에서 The Quest of Historical Jesus의 영향으로 현대의 New-Perspective School(Tom Right, James Dunn, Sanders등)에 큰 영향을 미쳤고, Heilgeschichtliche의 Oscar Cullmann은 Christ-centric history(Christ and Time)을 주장하기에 이르렀지요.
그 이후 Bultmann(Dibelius, Schmidt)의 비신화화(Demythologization)의 작업을 통한 Formgeschichtliche가 출현하여 성서비평(Bible criticism)이 본격화되어, Post-Bultmann School의 Ernst Kasemann, Fuchs, Bornkamm에 의하여 원조 Schweitzer의 \"새로운 탐구\"(New Quest of Historical Jesus)의 영향으로 새관점학파(New-perspective School/Fresh Perspective)에서 칭의론의 재검토가 시작된 것입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한국의 Kim, Se Yoon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Reserved Justification)은 Kesemann의 Kerygmatic Christ와 Historical Jesus의 분리와 관계의 원리에 기초한 신앙(Faith)과 행위(Works)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성\"(relativity)에 매료되어(본인의 말) \"Reserved Justification\"에서, 믿음으로 이미 구원얻은 사람도 행위로 인한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이미 받은 구원에서 탈락된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애석하게도 현대자유주신학의 범주에 어쩔 수 없이 넣을 수밖에 없는 Neo-Orthodox의 Karl Barth를 비롯하여 자유주의 신학자들 대부분이 현대철학(분석철학 이전)인 실존주의 철학(Existential philosophy)에 orient되어 있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신학자 중 Bornkamm, Conzelmamn, Marxsen등과 같은 Redaction School의 성서해석 방법론도 눈여겨보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순수한 신학연구학파의 범주를 벗어나 20세기에 들어와서 Idealistic Marxist Garaudy와 Bloch의 Prinzip der Hoffnung의 영향을 받은 독일의 Moltmann (Theologie der Hoffnung), 그리고 Pannenberg등의 미래신학, 미국에서의 Secularization theology(Harvey Cox), Political theology, 중남미에서 Black theology, Feminine theology와 특히 한국에 유입된 Liberation theology와 한국의 자생적 신학인 Minjung theology, 일본의 자생신학인 The theology of God's Suffering(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근래에는 PC운동의 범주에 드는 Deconstruction의 Post-modernism theology로 Contextual Theology, 요새 좌경신학자들의 Pluralism, Ecological theology과, 그리고 계보를 알 수 없는 신학자 자생적인 신학으로 Narrative theology등과 같은 무수한 신학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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