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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최갑종 교수, 구원론/칭의론-"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선행 없는 경우 탈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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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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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23:58:05, 조회 : 1,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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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위의 최갑종 교수의 칭의론에 대한 댓글들입니다.
PAUL
“칭의”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1) 주경신학적인 접근으로, 관련된 성경본문들을 성경 전체의 원리에 따라 정확하게 주석해야 하며, (2) 성서신학적인 접근으로, 성경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하나님의 언약(행위언약과 은혜언약) 관계를 이해해야 하며, (3) 조직신학적인 접근으로, 원죄와 자범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칭의”가 주제가 되는 “죄관”과 “구원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압니다.
(2016-09-15 00:06:56) 삭제 신고
PAUL
“칭의론”이 잘못되는 이유는 “칭의”를 보는 관점과 방법이 잘 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칭의”를 존재론적 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칭의”는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는 구조론(상황적)인 문제라는 새관점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성경본문(text)에서 출발하여 상황(context)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정통적인 존재론적 방법이 아니라, 상황에서 출발하여 본문을 이해하고 증명하려는 구조론적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016-09-13 23:00:07) 삭제 신고
PAUL
새 관점학파에서는 처음에 얻은 구원에서 탈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입니다. 이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언약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행위언약에서는 첫 아담의 자유의지에 맡기셨지만 은혜언약에서는 둘째 아담 즉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고 처음과 나중이시오 시작과 끝이신 그리스도에게 맡기셨기 때문에 처음에 얻은 구원은 종말론적 구원에도 변함이 없습니다(롬 4:16; 빌 1:6).
(2016-09-06 18:16:55) 삭제 신고
PAUL
“칭의”로 얻은 양자의 신분이 상실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씨”로 났기 때문입니다(요일 3:9). 비유로 말하자면, “김씨”의 피로 출생한 “김씨”의 아들은 아무리 잘 못을 한다 할지라도 그 “김씨”의 핏줄은 변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대신 성경이 말한 대로 아들이 범죄 하게 되면 사랑의 채찍 즉 “징계”를 받게 되고 선을 행하게 되면 “칭찬”을 받고 그에 대한 상을 얻게 됩니다(고전 4:4~5).
(2016-09-03 12:10:26) 삭제 신고
PAUL
칭의가 “믿음”과 “행위”이라는 양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인한 구원의 “방편”이 믿음이고, 그 “결과”가 곧 행위로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 것이지 행함에 의하여 칭의가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칭의 자체가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한 신분으로 주의 보혈로 새로 났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신자들의 “직분”과는 달리 양자의 “신분”은 상실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016-09-03 11:53:08) 삭제 신고
PAUL
성경은 거의 대조적인 말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도하라”와 “기도하지 말라” 또는 “전하라”와 “전하지 말라”등과 같이 “하라”와 “하지 말라”입니다. 이것은 생명과와 선악과에 대한 하나님의 계명의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명과는 먹어라” “선악과는 먹지말라”와 같이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인을 위해서는 기도하라” 그러나 “사망에 이르는 죄인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말라(요일 5:16)...
(2016-09-03 11:24:34) 삭제 신고
PAUL
설령 행함으로 구원이 결정되는 것같이 보이는 구절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그 행함이 단순한 인위적인 행위가 아니라 은혜가 “근거”가 되고 믿음이 “방편”이 된 행위입니다(엡 2:8). 이 행위는 예외 없이 주님과 주님의 은혜에 근거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잘 설명해주는 말씀 중에 하나가 바로 야고보에서 발견됩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2).
(2016-09-03 11:16:49) 삭제 신고
PAUL
또한 성경말씀을 잘 못 인용함으로 인하여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행함으로 구원이 결정될 수 있는 것같이 보이는 구절들” 이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성경의 원리를 바로 알고 접근해야 그 구절들의 참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적-신학적인 원리를 알고 올바른 주석을 통하여 과연 그 구절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2016-09-03 11:13:04) 삭제 신고
PAUL
해외에 나가서 특히 신약학을 전공한 분들이 상황-구조적 방법론(situation-structural method)을 사용하는 현대 신학자들의 영향을 받아 특히 성경에 대한 하등비평(본문비평)과 고등비평(문서비평)을 통하여 성경을 왜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성경은 존재론적 방법(ontological method)을 통하여, “성경에서 출발해서 성경으로 성경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깁니다.
(2016-09-03 11:08:34) 삭제 신고
천기쁨
제발 알아 먹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전은 한글 국어 사전을 펴지 말고 천국 사전을 펴 놓고 성경을 보았으면 좋겠다.
(2016-08-23 00:30:20) 삭제 신고
천기쁨
잘 보라. 우편 강도는 [나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전히 십자가에 달려있고 그래서 더욱 예수만 의지 합니다]를 세상에 보여 주고 죽었다. 이제 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으러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이 너희를 칭찬하게 해서 너희가 믿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외치는 것은 바리새인이나 할 짓인 것이다. 조금 더 놔두면 [이제 그만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할 판인 것이다.
(2016-08-23 00:28:12) 삭제 신고
천기쁨
창세전에(영원에서) 우리의 구원을 예정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도 우리가 세상에서 까불면 그저 맘이 상해서 우리의 구원을 취소하시는가? 그런 변덕쟁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을 뭐하러 믿는가? 우편 강도가 예수 믿고 세상에 대해 어떤 착한 일을 해서 크리스챤으로서 당연히 내 놓아야할 믿음의 증거를 보였는가?
(2016-08-23 00:23:03) 삭제 신고
천기쁨
또한 그들은 [시간]의 개념이 잘못되어 있다. 창조주 하나님마저 피조물인 자신이 겪었고 겨우 이해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틀속에서 해석하려고 한다. 영원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구원이라는 것을 처절히 깨닫게 하기 위해 그나마 이해가 가능하도록 [시간]이라는 도구를 만들어 서정이 있는 것 처럼 설명해 줬더니 이제는 구원을 시간의 흐름이 반드시 있어야만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2016-08-23 00:13:06) 삭제 신고
천기쁨
시체들에게 친절을 배풀고 죽은 육체가 하루 더 움직일 수 있도록 밥 먹여 주는 그런 것, 다른 시체를 뜯어 먹을 때 질서를 잘 지키고 사이좋게 뜯어먹게 하는 그 따위 것을 인간을 위한 답시고 가르치며, 심지어 하나님의 선행도 그런 것이라고 가르친다면 그가 사기꾼인것이다. 시체앞에서는 당당하게 [너희는 죽은 시체야!]라고 말하고 구원자이신 예수를 소개하는 것이 바로 [착한 일]인 것이다.
(2016-08-23 00:00:16) 삭제 신고
천기쁨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착한 일]이 무엇인가? [사람앞에 빛을 비추는 것]이 착한일이라고 마태복음에 직접 말씀하셨다. 그럼 비추어야 할 [그 빛]이 무엇인가? 요한 복음에 [예수]가 참 빛이라 하지 않았는가? 결국 선행이란 사람앞에 예수를 소개하여 그 사람의 죄인됨을 폭로하여 그 사람으로 예수를 영접하게 하거나 혹은 예수를 부인하게 하여 감히 구원과 심판의 일에 참예하는 그것이다.
(2016-08-22 23:52:52) 삭제 신고
천기쁨
김세윤 교수도 그렇고 최갑종 교수도 그렇고 성경을 보는 단어 사전이 잘못되어 있다. 그들은 성경에 나오는 [선행]이란 단어에 대해 [세상 사람들도 인정해 주는 착한 것]정도로 정의하고 있다. 인간의 기준에다 하나님을 끼워 맞추려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이런 거는 착하다고 인정해야 해!. 이 따위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알미니안 식의 인간 행위 끼워넣기가 서스럼 없이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2016-08-22 23:46:09) 삭제 신고
스데반황
네, 그렇지요. 그러한 부패한 교회 및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심지어 거짓 신자들, 거듭나지 않은 신자들이 스스로 위선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식하는 자들(바리새인처럼)에 대해서는 그 정체를 들춰내야 합니다. 이상엽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 글의 논지는 신학적인 문제라서 신학적으로 답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한 답변이 감사드립니다.
(2016-08-17 20:22:41) 삭제 신고
이상엽
황 목사님의 주장의 논조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징계가 없는 자, 회개하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한번 믿으면 구원은 따놓은 당상이라고만 한다면, 그게 채찍이 되기는 어렵지 않겠나 싶습니다. 요즘의 목회자들이 외형적으로 교인 속에 숨어 있으면서 원래부터 주의 자녀가 아닐 수 있는 자들에게도 듣기 좋은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2016-08-17 18:58:40) 삭제 신고
스데반황
그러므로 죄 가운데 엉망 진창인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그대의 믿음은 지금 보건대 참 믿음이 아닌 것 같다\"고 일러주어야 하며, 따라서 바른 믿음, 곧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진실한 믿음을 격려해야 합니다. 이는 참 믿음은 바른 삶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그가 회개한다면 그는 원래부터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지만, 구원파처럼 죄악 가운데 거하며 구원을 잃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단입니다.
(2016-08-17 17:54:46) 삭제 신고
스데반황
주의 자녀들의 삶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하나님의 되신 사실을 확신하는 가운데 이를 위해 희생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고, 또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역사에 의해 죄를 멀리하며 싫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록 연역함과 죄악에 떨어지는 수는 있으나 그 자리에서 다시 회개하고 일어서는 것 역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결코 버리시지 않음으로 인한 사랑의 결과입니다.
(2016-08-17 17:50:46) 삭제 신고
스데반황
위 글의 논지는 구원을 얻은 사람이 과연 다시 지옥에 떨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최갑종 교수는 인간의 방종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이고, 개혁주의 신조는 신자가 잠깐 혹시 방종에 떨어지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절대적인 방종을 막을 것이기 때문에 결코 구원을 잃을 없다라고 말합니다.
(2016-08-17 17:47:05) 삭제 신고
스데반황
이상엽 님께 드립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되었고, 또한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주의 사랑이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그 믿음은 반드시 끝까지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지요. 하나님의 징계는 자녀에게 있기 때문에 그러한 징계가 없는 자는 원래부터 주의 자녀가 아니랍니다.
(2016-08-17 17:44:30) 삭제 신고
이상엽
그런데, 믿는다고 하면서도 생활이 엉망진창이고 오히려 믿지 않는 그 누구보다 폐악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그게 저일 지도 모릅니다. 이 때 한번 믿으면 천국은 따놓은 당상이야. 걱정하지마...아무 염려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살아 라고 저보고 말해준다면, 저는 마음이 안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삶이 바뀌지 않는 너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따끔하게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2016-08-17 16:25:27) 삭제 신고
이상엽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면, 하나님이 두려워지고 한편으로는 사랑하게 되더군요. 하나님의 은혜지요. 그러면서 그 분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지고, 그렇지만 그러한 삶을 살게되는 것 또한 전적으로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인 거지요. 그렇게 살지 못했을 때는 너무도 괴롭고 내가 과연 하나님의 자녀가 맞나 라는 자괴감도 들고. 그래도 다시 십자가를 바라보면 일어섭니다.
(2016-08-17 16:19:12) 삭제 신고
강종수
사람이 하나님을 만난다는 말은 합리적 사고로 설명하려면 할수록 복잡해지고 불명확합니다. 구원의 확신에 대한 아름다운 신비를 경험적 이치로 깨닫지 못하니까 표현이 어중간하게 되는 겁니다. 한국교회 정통신학을 변증할 교수가 이렇게도 잘 없을까? 최교수의 실컨 늘어놓은 설명에는 김세윤 목소리가 다시 들리기만 합니다.
(2016-08-17 09:48:33) 삭제 신고
강종수
죄인이 예수를 믿으면 죄가 없는 것처럼 취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보통 인간의 상식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사회윤리적 조건이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그래서 성경의 표현대로 은혜로 구원을 얻는 것이라 합니다. 칭의라는 말 자체가 세속으로는 비합리적 법적용어요 타 종교에서도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최교수와 김세윤은 칭의라는 어휘에 대해서도 아직 큰 기쁨으로 깨닫는 흥분이 없었던 자로 보입니다.
(2016-08-17 09:44:43) 삭제 신고
스데반황
최 교수는 최종 구원에 대한 확신을 '성경에 근거하여' 제거하면서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정통 교리를 고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하나님의 영원한 관점과 그리스도의 사역의 절대성 및 완전성에서 볼 때 김세윤 교수 및 톰 라이트, 나아가 샌더스의 영향을 받은 알미니언적 개혁주의라고 평하고 싶다. 최교수의 글에 대한 반박의 글을 올릴 생각이다.
(2016-08-17 09:02:45) 삭제 신고
스데반황
평소에 최갑종 교수가 예리한 분별력이 있다고 보아왔다. 그래서 나름 이 분을 귀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위 내용은 성경에 기초하여 그 말씀을 희석시키지 않고 최대한으로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 흔적이 보이지만, 결론은 개혁교회가 내린 칭의 교리에 도전한 셈이 된다.
(2016-08-17 09:01:08)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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