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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성경난제) (011) 방금 이메일을 열어보고 우선 생각나는대로 잠간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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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사님,
목사님이 질문공세로 지쳐서 숨고르기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성경에 심취되어 영락없이 또 질문이 들어오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우리 [미주목회신학연구원]에서는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신 주제들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리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방금 이메일을 열어보고 우선 생각나는대로 잠간 설명을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시간을 내어 다시 정리해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히브리어의 표현 중에 \\\\\\\\\\"아들\\\\\\\\\\"(벤)이라는 표현은 자기 아들에게만 아니라
손주, 혹은 증손주, 고손주에 이르기까지 심지어는 자기의 양자에게까지 붙이고,
(2) 부친(아바)라는 표현도 \\\\\\\\\\"조상\\\\\\\\\\" \\\\\\\\\\"조부\\\\\\\\\\" \\\\\\\\\\"증조부' \\\\\\\\\\"고조부\\\\\\\\\\"에 이르기까지 5-7가지에
사용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신바빌론의 왕조는 BC 7세기로(구바벨로니아는 BC 20세기) 그 마지막 왕이
바로 벨사살 왕입니다. 그런데 나보포라살의 아들인 느브갓네살 2세가 성경대로
바벨론을 강국으로 만든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다니엘서) 정신이상이 된 후,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에 이르기 까지 파란만장한 왕위계승의 역사가
계속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느브갓네살 2세와 벨사살 사이에는 네왕이
있었습니다. 느브갓네살 2세 다음으로 그의 아들,
(1) 아멜마르둑(에윌므로닥) (느브갓네살의 아들)
(2) 네르갈샤르우수르 (느브갓네살의 사위)
(3) 라바쉬마르둑 (네르갈샤르우수르의 아들)
(4) 나보니더스 (느브갓네살의 사위)
(5) 벨사살 (나보니더스의 아들) (동위섭정하였음)로 이어졌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히브리나 바벨론과 같은 나라에서는 \\\\\\\\\\"부친\\\\\\\\\\" \\\\\\\\\\"조부\\\\\\\\\\" \\\\\\\\\\"증조부\\\\\\\\\\" \\\\\\\\\\"고조부\\\\\\\\\\" 등을
그냥 \\\\\\\\\\"부친\\\\\\\\\\"으로 표현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느브갓네살을 벨사살의 \\\\\\\\\\"부친\\\\\\\\\\"이라고
부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5:2).
좀 더 상세한 정보가 꼭 필요하시면 제가 정확한 연대는 기억하고 있지 못해서
다시 자료를 찾아서 목사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정확한 연대와 사료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주안에서
평강을 기도합니다.
미국에서
장 목사 (Paul B.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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