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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에서 말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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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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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5:34:05, 조회 : 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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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에서 말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
\"그가 전파하며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셔서 나는 몸을 굽혀 그 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느니라. 나는 정녕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었거니와 그 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리라\"고 하더라.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더라.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자, 하늘들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자기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시더라. 그때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네 안에서 내가 매우 기뻐하노라\"고 하시니라. 그리고 즉시 성령께서 주를 광야로 내보내시니라\"(킹성경 막 1:7-12).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심령이 천국의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제1절 죄를 참회한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함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4-15).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 3:9-11). 이사야는 말하기를,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1)고 하였다. 그래야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기회를 주심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말하기를 형제 여러분 우리가 어찌하여야 하리이까? 라고 하니, 베드로가 그들에게 답변하기를 회개하라. 그리고 죄들을 사함 받은 것으로 인하여 너희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러면 너희가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하였다(킹성경 행 2:37-38).
본문에 마음에 찔린 것을 예수님께 회개하며 죄 사함의 표로 성령을 선물로 준다고 하였으니, 이로 인해 심령이 중생하고 영혼이 구원받은 것이다. \"또한 그가 말씀을 전해 주리니 너와 너의 온 집이 구원받으리라…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께서 정녕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를 주셨도다\"(킹성경 행 11:14-18).
여기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생명을 얻을 기회를 주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속생명이 구원받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한 아버지께 나아가는(엡 2:18), 곧 영혼 구원받는 것을 말한 것이다(벧전 1:8-9, 히 10:39).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욘 3:5-6).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욘 2:10).
회개 중에는 생명을 얻는 회개도 있고(행 11:18),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회개도 있다(욘 2:5-6, 8, 10). 이는 180도의 방향 전환을 말한다.
즉 육체를 위하여 살던 생활을 청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회개한 자는 그의 과거를 기억하시지 않으신다(시 103:12). 그러므로 소망을 보여주면서 회개하라고 권고하셨다(계 2:5, 16, 21, 3:3, 20, 막 1:4, 15).
(1) 참 회개란 죄에서 떠나는 것과 같음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 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요 그 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킹성경 요일 1:8-10)고 하신 대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는 것이 참 회개이다.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욘 2:8-9).
요한은 자기 죄를 고백하지 아니할 경우 진리되신 그리스도를 얻지 못하고 반대로 자기 죄를 고백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새로운 교제 관계에 놓이게 된다는 결론을 말해 주고 있다(요일 1:9, 2:16).
여기에 대하여 그랜드 종합주석에서 말하기를, '죄'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머르티아스'는 복수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분명히 모든 종류의 죄를 지칭한다.
그리고 '자백하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몰로고멘'은 '사실 그대로'란 뜻의 '호모스'와 '말하다'란 뜻의 '레고'의 합성어인 '호몰로게오'의 현재 능동태 가정법으로 직역하면 '계속하여 사실 그대로를 말하면'이란 뜻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한번 죄를 자백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죄가 발견될 때마다 계속해서 자백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죄를 자백할 때마다 계속해서 자백하되 '사실 그대로 거짓이 없이'해야 한다.
'미쁘시다' 는 것은 '신실하다'는 뜻으로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인간과 맺으신 언약은 하나도 어기지 아니하신다(딤후 2:1-3). 그러므로 죄를 고백하면 사유하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의로우사'라는 말은 '불의'와는 대칭되며 '진리'와는 상관되는 말로 '바르게 행동한다' 또는 '옳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며 진리의 주이시기 때문에 언제나 공의로우시다(욥 34:12, 살후 1:5).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의미이다. 결국 회개한 자는 하나님께서 그러한 죄들로부터 구별시켜 놓으신다는 말이다. 그러나 죄를 고백하는 자는 자연적으로 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그랜드 종합주석 요일 p.541).
위에서 말한 것은 한번 죄를 고백하면 그 다음은 아무 노력 없이도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죄를 고백과 동시에 사죄를 받은 증거로 성령을 받은 영혼은 자유를 받은 것을 말한다(롬 8:1- 2, 고후 3:17).
중생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에서 속량을 받은 자이지만(벧전 1:18-19), 이 세상에 있는 한 날마다 죄와 싸워 이겨나가야 하며 죄를 지을 때마다 계속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요 13:10, 계 7:13-14, 22:14). 그러므로,
① 날마다 죄를 고백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라고 한 것을 보아 회개할 때에 사죄의 은총이 임한다.
② 자신이 지은 죄를 자복 했다.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마 3:6). 물세례를 받기 전에는 육신이 지은 죄를 고백해야 하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기 전에는 양심의 가책과 동시에 악한 성품까지 고백이 있어야 한다.
③ 믿는 사람들이 자기 죄를 자복 했다. \"믿는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18-20, 요일 1:9-10, 느 9:2, 막 1:5).
(2) 참 회개란 옷을 빨아 입는 것과 같음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흰옷을 입은 이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들은 어디서 왔느냐?\" 하기에 내가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들은 대 환난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킹성경 계 7:13-14)고 하신 대로 예수님의 피로 깨끗해진 것이다.
이같이 더러워졌던 심령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해진 후 성결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죄를 씻음이 없이 영혼이 깨끗해 질 수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식사 전에 손, 발을 씻지 아니하고 먹은 것이 발단이 되어(마 15:1-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왜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느냐'고 힐책할 때에 예수님이 대답하신 내용을 주의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 15:11)고 하시면서 이어서 거듭 대답하시기를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을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 버려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는 행실까지 더럽게 한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15:17-20, 19, 12:34).
여자의 행실이 더러움에 대하여 말하면,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거든 그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예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민 5:14-15, 16-31).
여기서 강조한 내용은 여인의 행실이 깨끗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인이 부정했으면 행실이 더러워진 고로 마음도 더러워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행실이 더럽기 전에 먼저 마음이 더러워진 것을 말한 것이다.
14절에는 행실에 대한 성결을 말한 것이니 이는 가정 화평을 위함이다. 부정한 아내의 행실의 관계로 남편이 의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은 첫째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과, 둘째 제사장은 '의심의 소제'를 드리되 기름과 유향을 두지 말 것은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자복의 소제이다.
① 어린양의 피로 씻어 입음과 같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했다(계 7:13-14). 이렇게 더러웠던 옷이라도 예수님의 피로 씻으면 깨끗한 옷, 흰옷이 된다.
②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다.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 이들은 중생의 체험을 하여 세상에 사는 동안 부지중에 옷이 더러워졌다고 하여도 수시로 빨아 입는 성결한 자들이다.
(3) 참 회개란 목욕하는 것과 같음
\"그가 또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자기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출 40:30-32).
\"예수께서 대야에 물을 부으신 후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또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주시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 시몬 베드로에게 오시니, 그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려 하시니이까?\"(킹성경 요 13:5-8).
\"시몬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내 발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소서.\"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으니 그는 온몸이 깨끗함이라. 너희는 깨끗하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니라\"(킹성경 요 13:9-10).
이와 같이 목욕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원죄와 본죄는 사해졌지만 자범죄는 손과 발을 매일매일 씻는 것과 같이 자범죄는 매일 매일 씻어야 성결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례로 들어서 교훈 하신 것이다(벧전 1:2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마 15:2). 육신은 물로 손발을 씻고 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었다.
이를 영적으로 비유하면 죄로 더러워진 심령을 예수님의 피로 씻을 때에 영혼의 양식을 먹을 자격이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죄 씻음을 받으라.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요 13:10-11) 하신 것은 가롯 유다의 영혼을 지칭한 것이다.
① 목욕하고 기름 바르고 옷을 갈아입었다.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라\"(룻 3:3).
②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가 되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찬송가 190장 1절)라고 하였다.
(4) 참 회개란 심령의 밭을 기경하는 것과 같음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 하는 자니라\"(눅 8:11-15).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고 말씀하신 것은 심령의 밭을 기경하라는 비유이다.
혹자는 말하기를, 차라리 '연민의 열매를' 이라 해석할 것이다(골 4:1, 6:4, 8). '애정'으로서 사람에 대하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나타낸 뜻이다. 처녀지를 개척하는 것과 같이 새로 처음부터 고쳐 나가라. 의의 열매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풍성하게 너희들 위에 맺힐 것이다.
성도의 심령을 깊이 기경하여 천국 복음의 씨를 뿌려 싹이 나고 자라야 하는 것이 옳으나, 오늘날 육신에만 속한 교인들은 길갓 밭, 돌짝 밭, 가시덤불 밭이 더 많은 현실이다(마 13:6-7, 21-22, 눅 8:6-7, 13-14).
이런 심령상태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육신의 이익과 일락과 행락을 얼마만큼 추구하는가 생각해 보면 자신의 심령의 밭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약 4:4, 딤전 6:6, 눅 8:14).
① 좋은 땅에 씨를 뿌렸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마 13:8)고 하셨으니, 심령의 밭을 기경하고 천국 복음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기경 없이 뿌리면 싹이 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② 가시덤불을 기경하고 파종하라.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렘 4:3)고 하신 것은 파종한 씨와 농부의 수고가 허사가 되기 때문에 기경하고 말씀의 씨를 뿌리라.
③ 묵은 땅을 기경하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
(5) 참 회개란 악업을 청산함과 같음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사 1:16-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 1:18-20).
여기에 대하여 느헤미야는 죄에서 떠나는 것, 곧 절교를 독촉하기를, \"그 달 이십 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썼으니 이스라엘의 씨가 모든 타국인들로부터 자신들을 구별하여, 서서 그들의 죄와 그들 조상의 죄악들을 자백하니라\"(킹성경 느 9:1-2).
\"그들이 자기들의 자리에 서서 그 날의 사분의 일은 주 그들의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다른 사분의 일은 죄들을 자백하고 주 그들의 하나님께 경배하더라. 그때 레위인 중에서 예수아와, 바니, 캇미엘, 스바냐, 분니, 세레냐, 바니와, 크나니가 계단 위에 서서 주 그들의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짖더라\"(킹성경 느 9:3-4)고 하면서 회개를 독촉했다.
이는 영적 생활에서 얽매이기 쉬운 죄와 악업과 불륜의 남녀 관계를 청산하고 절교하는 일이다. 이것이 참회개의 열매라는 것이다. 세례 요한은 말하기를,…그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그의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다가오는 진노에서 피하라고 경고하더냐?\"(킹성경 마 3:5-7).
8-9절에는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고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너희 속으로 말하려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실 수 있느니라\"고 하였고,
10-11절에 \"또한 이제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리라. 나는 정녕 회개시키기 위하여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 분의 신을 들 만한 자격도 없느니라. 그 분은 성령으로 또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시리라\"고 하였다.
마태복음 3장 12절에서 말하기를,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고 하니라\"(킹성경 마 3:12, 36-42, 22:13).
①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왔다.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쌔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 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 금이 풍부하였더라\"(창 13:1-2). 이는 애굽과 같은 세상을 떠나라.
② 악업을 버리고 악행을 그치라고 했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라\"(사 1:16). 그러므로 악한 생각과 악업을 청산하지 못하면 참 회개라고 할 수 없다.
③ 마술 책을 불태웠다.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 19:19, 욘 3:10, 렘 18:11-12). 참 회개란 회개의 열매가 따른다.
(6) 참 회개란 토설하는 것과 같음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시 32:1-6).
다윗이 그 죄악을 하나님께 고백하기 전에 정신적인 고통이 심한 것을 몸의 진액이 마르므로 뼈가 쇠해진다는 말을 사용했다. 죄란 이렇게 독한 것이다. 그것을 우리의 속에 가두어 두면, 죄가 심신과 심령의 생명을 죽인다.
그러므로 먹지 못할 것을 먹고 급체한 자는 똥물이 나올 정도로 토설해야 속이 시원함과 같이 육체를 위해 못된 짓을 한 것을 토설할 때에는 더러워졌던 영혼이 죄 씻음을 받아 살게 된다. 그러나 오늘날은 참 회개가 없는 교인이 많은 시대이다(마 22:11-12, 행 8:13, 20-23, 마 11:20-23).
참 회개란 토설하는 것과 같다고 시편기자는 말하였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시 32:3)라고 고백한 것은 영적으로 당한 괴로움을 표현한 것이다. 이는 토설과 같은 회개가 필요하다.
① 참 회개란 회개의 열매가 따른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8-9).
② 토색한 것을 갚겠다고 고백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눅 19:8-9). 이는 회개의 열매이다.
(7) 참 회개란 각을 뜨는 것과 같음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라\"(레 1:3-6).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레 1:3-13).
이렇게 각을 떠서 제물이 됨과 같이 성도의 심령도 각을 뜨고 더러운 것 곧 내장까지 물로 씻을 때에 성결한 심령이 되는 것이다(레 1:8). 특별히 각을 떠서 더러운 내장을 불로 사르고 또 내장을 씻음으로 깨끗해 질 수 있다. 그 나머지 더러운 것을 태운 것은 더러운 생각을 태우라는 교훈이다(마 15:19, 사 4:4, 왕상 18:38, 레1:9, 17, 3:5, 16).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그때에 각 뜬 제물에 불로 응답하였다\"(왕상 18:23).
① 제물로 드리는 소는 각을 뜨라고 하셨다.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레 1:6).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그 기름을 베어 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윗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레 1:12-13).
② 제사장들이 제물을 안수하고 각을 떴다. \"너는 다른 수양을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라\"(출 29:19). 너는 또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라\"(출 29:15-16).
2. 회개하고 복음을 믿은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
\"요한이 감옥에 갇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그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시니라\"(킹성경 막 1:14-15).
본문에 대해 흑기 주석에서는 말하기를, '잡힌 후'는 투옥된 뒤라는 뜻. 요한의 투옥 6:17까지 예수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셨는지, 또 이 사이의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런데 마 4:12 주 및 부언처럼 보는 이도 있다.
그러나 예수가 세례 요한을 인계한 것 같은 결과로 된 것은 하나님의 경륜에서 보아 뜻깊은 일이다. 세례 요한이 잡힌 것은 예수의 신변의 위험을 조성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내신 기쁜 소식이다(흑기주석 막 p.33).
15절에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은 곧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모든 죄를 고백하면 사죄의 은총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심령이 천국의 복을 받을 것을 말한 것이다. 이는 영혼이 받는 천국의 복이다.
한편 여기서 '회개하라'는 말은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한 후에 타락한 인간이 모든 죄를 고백하고 사죄 받고 죄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이는 죄악된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영적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또한 '믿는다'는 말은 회개한 사람이 지금까지 육신 생활을 하던 것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사죄의 은총을 받으라는 것이다.
이처럼 본절에 나오는 회개와 신앙은 죄악된 옛 생활을 떠나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려는 방향 전환으로써 이 둘을 합해 '회개'라고 부른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렇게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영혼은 구원을 받아 백보좌 심판 때에 가서 생명의 부활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지옥에 갈자는 심판의 부활을 받아 지옥 불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리하면 영혼이 구원을 얻어 천국에서 영생할 것이다.
(1) 회개하고 세례 받은 성도도 있다.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막 1:4-5). 참 회개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다. 모든 죄를 자백하므로 세례 요한은 그 표로써 요단강에서 침례를 주었다.
(2) 모든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영혼도 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4-15). 하나님의 복음은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말씀하신 것이다. 타락했던 심령은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만 깨끗해 질 수 있다(벧전 1:18-20).
(3) 회개의 열매를 맺은 영혼도 있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7-8),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말라고 세례 요한은 말하였다.
(4) 생명을 얻는 회개가 이루어진 영혼은 심중천국이 이뤄진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8). 회개함으로써 영혼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생케 하신다.
(5) 예수님 안에서 심령이 회복하신다. 예수님을 믿으면 육체로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 표로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으로 심령은 중생케 된다. 중생한 영혼은 언제 죽어도 그 성령으로 말미암아 생명으로 부활하여 영생하는 것이다(롬 8:11, 요 5:29). 이는 구약에서 말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이 아래와 같이 이뤄졌다.
①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셨다\"(렘 31:31). 예수께서 피를 뿌림으로 인하여 다시 심령이 살 것을 언약하셨다(벧전 1:2).
② \"새 언약은 심령에 세운 언약이 되게 하셨다\"(렘 31:33). 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으면 심령이 사는 언약이다(엡 2:11-18).
③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렘 31:33). 이는 예수께서 흘리신 대속의 피 공로를 믿는 심령은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요 1:12)
④ \"복음 안에서 과거의 죄를 다시 기억치 아니하셨다\"(렘 31:34). 이는 예수님의 속죄가 이루어진 영혼은 과거의 모든 죄를 기억치 않으신다(요 8:10).
⑤ \"썩지 않을 씨를 받아 거듭난 사람이 되게 하셨다\"(렘 31:27). 이것은 예수님의 성령을 받은 자는 썩지 않을 씨(롬 8:1-2)로 심령이 거듭난(벧전 1:23) 영혼이다.
⑥ \"의로운 처소에서 복을 주셨다\"(렘 31:23).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속죄하셨으므로 성령 운동이 일어나 신령한 복이 임했던 것이다(행 1:4-5).
⑦ \"목자와 양떼가 함께 거하는 축복을 주셨다\"(렘 31:24). 예수님의 영으로 거듭난 심령은 성령과 동거 동락하는 심령이 되었다(롬 8:14, 17-18).
⑧ \"피곤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셨다\"(렘 31:25).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은 피곤한 영에게 생수와 같은 영이 되사 심령을 소생케 하셨다(요 4:14).
⑨ \"야곱을 구속하고 속량하셨다\"(렘 31:10-11). 예수께서 만민의 심령을 구속하고 속량하여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임한다고 하였다(엡 1:3-7).
⑩ \"심령들을 물댄 동산 같이 되게 하셨다\"(렘 31:12).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은 목마른 심령에게 생수 같이 되어 그 심령을 생수의 샘이 흐르게 하신다(요 4:14, 사 58:11). 이 같은 영혼은 항상 은혜가 충만하다.
⑪ \"내 은혜로 심령들을 만족하게 하셨다\"(렘 31:14). 주안에 있는 심령에게 항상 만족케 하시고 항상 기쁘게 하신다(골 3:15-17, 빌 4:4-7).
⑫ \"측은히 여겨 반드시 긍휼히 여기리라\"(렘 31:20). 이는 예수께서 대속하신 사랑은 무한하기 때문에 죄가 주홍같이 붉고, 먹같이 검어도 흰눈 같이, 양털 같이 할 수 있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이다(사 1:18).
3. 회개의 기회를 잃은 교인의 영혼은 지옥
\"내가 그녀에게 자기의 음행을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녀가 회개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질 것이며, 그녀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대환난에 던지리라\"(킹성경 계 2:20-22).
본절은 다시 용서함을 받지 못한다든가 구원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도 요한의 바라는 것은 회개의 기회를 주었으되 놓치면 '다시 회개하지 못한다'라는 것이다. 이는 음부에서는 영원히 회개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죄를 용서받을 때만이 사죄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회개란 방향 전환으로 새 출발할 수 있는 것을 독촉한 것이다(사 1:18, 계 2:21-23).
다시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끝까지 회개치 않을 시에는 환난에 던져 이 땅에서도 행한 죄 값으로 보응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뿐만 아니라 그 영혼이 죽어서 지옥에 가서도 고통이 극심할 것이다(계 14:9-11, 20:12-15, 21:8).
육신 세상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눈물을 흘리게 한 자는 자신도 그만큼 피눈물을 흘리는 고통을 영원히 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시다(계 18:5-8). 그러므로 남에게 피해를 준 것을 회개하고 복음을 믿기를 바라나 기회를 놓치면 후회한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눅 23:39)라고 한 것을 보아, 한편 강도의 영혼은 예수님을 믿고 낙원에 가는 축복을 받았는데 한편 강도는 죽어가면서도 예수님을 불신하였으니 그 영혼은 음부에 들어가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방주 문이 닫힌 후에 홍수가 났을 때 방주에 들어갈 기회를 잃은 자의 경우가 그렇고,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주님을 영접할 기회를 놓친 자가 이에 속한다. 이들의 영혼은 백보좌 심판 때에 심판의 부활을 받아 지옥에 던진다. 그러므로 회개할 기회를 잃고 죽은 자들을 몇을 말하면,
첫째, 회개할 기회를 잃은 교인의 영혼도 있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히 12:16-17).
둘째, 회개할 수 없는 교인의 영혼도 있다.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마 27:4-5).
셋째, 예수님을 불신하고 죽은 영혼도 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 3:18-19).
넷째, 성령을 받을 기회를 놓친 교인도 있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잠 1:23-28).
다섯째, 종교인이 부패하면 땅에서도 보응 받는다. 구약에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의 종교나 신약에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나 어느 시대든지 종교가 부패하면 하나님은 그 죄 값으로 반드시 보응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시다.
(1) \"자신들이 지은 죄악이 너를 징계한다\"(렘 2:19)고 한대로 오늘도 육신에 속한 기독교인이 죄를 지으면 그 죄 값으로 징계하신다(히 12:5-7).
(2) \"종교인들의 패역한 죄가 너를 책할 것이다\"(렘 2:19)고 한대로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도 패역한 죄를 범하면 책망과 동시에 징계하신다(벧후 2:12-22).
(3) \"종교인들이 하나님께 등을 돌린 죄 값으로 환난을 당한다\"(렘 2:27)고 한대로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도 예수님을 등진 심령은 환난이 찾아온다(고후 4:4, 계 2:21-22).
(4) \"이스라엘이 광야 같이 저주를 받게 된다\"(렘 2:31)고 한대로 예수님을 믿다가 배신하는 자는 육신도 심령에도 저주가 임하는 것이다(마 27:3-6).
(5) \"이스라엘 땅에 흑암이 임함 같이 저주를 받게 된다\"(렘 2:3)고 한대로 예수님을 믿는 육신에 속한 교인도 심령과 가정에 환난의 밤이 찾아온다(계 2:12-22).
(6) \"띠가 썩음 같이 유대 백성이 부패하여 쓸데없게 되리라\"(렘 13:7)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가 부패한 것은 띠가 썩음과 같다(벧후 2:12-18).
(7)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 값으로 이혼서까지 써 주어서 버리겠다고 하셨다\"(렘 3:8) 이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도 예수님께 범죄 하면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 버리신다(롬 1:24, 26).
(8)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 값으로 간음한 이스라엘을 내어쫓아 버리겠다고 하셨다\"(렘 3:8). 이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도 하나님께 범죄 하면 하나님은 내버린 후 맹렬한 심판만 기다린다고 했다(히 6:4-8).
(9)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 값으로 포도원 울타리를 걷어 내겠다고 하셨다\"(사 5:5) 이같이 기독교인이 하나님께 범죄 하면 교회를 황폐케 하신다(계 15:8).
(10)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 값으로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하겠다고 하셨다\"(사 5:5) 이같이 기독교인이 범죄 하면 불신자들에게 붙여 짓밟힌다(계 13:2-7).
(11)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 값으로 버린 후에 황무지가 되게 하시겠다\"(사 5:6)고 하시며 그들의 고통은 죄를 지은 결과로 온 것임을 알려 주었다.
(12) \"관용치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면 멸하리라\"(렘 13:14)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이라도 하나님은 죄 값으로 꼭 멸하신다(계 2:21-22).
(13) \"유대 백성들이 사로잡힘을 인하여 통곡케 되리라\"(렘 13:17)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끼리 서로 충돌하여 통곡할 일이 생기게 한다(눅 12:51, 마 24:10-11).
(14) \"죄악이 크므로 치마가 들리게 하리라\"(렘 13:22, 25-26)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도 죄를 범하면 그 부끄러움이 드러나게 하리라(벧후 2:17).
(15) \"사막의 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이 흩으리라\"(렘 13:24)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의 가정이나 교회도 육체로 타락한 죄 값으로 처량하게 망하게 한다(계 2:13-15, 22)는 것이 성경 말씀이다.
(16) \"죄악의 수치를 드러내리라\"(렘 13:26)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은 죄악의 수치를 드러나게 하신다고 하였다(사 3:17, 24-26).
(17) \"거짓 선지자들을 칼과 기근에 멸망케 하리라\"(렘 14:15)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육체로 향락하며 타락한 결과로 멸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이시다(롬 2:6-9, 계 19:2, 15:3-4, 2:21-23).
(18) \"황폐하여 죽으니 장사 지낼 사람이 없으리라\"(렘 14:16)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의 죄 값으로 황폐케 하신다고 하였다(계 16:12-14).
(19) \"과부의 수가 모래 수보다 더 많아지게 하리라\"(렘 15:8)고 하심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일부 기독교인이 육체로 타락한 결과 과부가 많게 하는 것이다(계 9:18-19).
제2절 십자가 도를 믿는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함
\"수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 2:1-4). 예수께서 도를 말씀하셨다고 한 것은 자신이 온 인류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대속의 십자가, 속량의 십자가를 지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중풍병자의 모든 죄를 사하심을 선포하셨다.
1. 십자가의 도를 믿는 성도의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킹성경 고전 1:18). '십자가의 도'에 대하여 나운몽 목사는 말하기를, 첫째,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가 걸어야 할 십자가의 길이란 곧,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롬 7:25).
바울은 이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감사하며 기뻐했다. 사망에서 생명 길을 찾았고 절망에서 소망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곧 바울의 도를 통한 지경이었다.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겨야 한다는 말이 육신으로는 죄를 지으며 살겠다는 말은 아니다. 죄의 법은 사망인고로 육신은 날마다 죽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고전 15:31). 육성이 죽는 것만큼 속생명은 날로 소생하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겉사람의 죽는 생활은 속사람이 사는 생활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겉사람은 날로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했다(고후 4:16).
이것이 곧 '십자가의 도' 안에서 승리하는 생활이다. 십자가의 도가 아니면 속사람이 새로워질 수가 없다. 육신은 늙어 쇠하지만 영혼은 점점 더 소생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고로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 1:18). 즉, 하나님의 능력이신 '십자가의 도'의 작용이 성도들의 체내에서 역사하고 있다.
살아야겠다는 인간 생명의 필연성이 인간 체내에 내재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육성이 죽는 것만큼 영성이 살아나고 있다는 진리, 즉 육신이 죽으므로 영혼이 살고 영혼이 살므로 육신도 불가불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게 된다(고전 15:53). 이는 곧 '십자가의 도'의 진리가 비오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십자가의 도는 승리의 길이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라\"(고전 9:26, 27). 이는 곧, 십자가의 푯대를 향하여 달음박질을 했다는 것이고 죄악성을 죽이기 위해 싸웠다는 것이다(빌 3:14, 히 12:4).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 1:3)는 싸움이다. 이 싸움인즉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한 싸움'이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엡 6:13-18) 싸우는 싸움이다.
결국은 혈육 인간을 대적함이 아니고 공중 권세를 잡은 악령들을 대적함이다. 악령들이 우리의 육성을 이용하여 죽음으로 끌고 들어가지만 우리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 자신의 능력으로는 벗어날 도리가 없다고 하였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심으로 비로소 살게 되는 것이다(롬 8:2). 인간 자신 능력으로는 불가능했으나 십자가의 도를 통한 주의 능력이 같이 해 주시는 고로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게 되는 것이다. 결국 십자가의 도는 죽음을 이기는 길이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된 것이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고,
생명수(生命水)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계 21:3-7). 동시에 이기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계 2:10, 3:11). 이기는 자가 받는 면류관은 썩지 않는 면류관이다(고전 9:25).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절제하고 자기를 쳐 복종케 하고 믿음과 말씀을 굳게 지켜야 하는 십자가의 도의 생활을 해야 한다(고전 9:25, 27, 계 3:10-11)(나운몽 목사 저, 십자가의 도 pp.200-202).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고 오직 믿음으로써 구원받는다는 것은(롬 3:25-28) 이성으로 생각할 때에는 미련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속의 진리이신 십자가의 도를 믿었던 영혼은 그 진리로 인해 깨끗함을 받기 때문에(벧전 1:22) 언제 죽어도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같이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요 영생을 주는 종교다.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이는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 안에 있게 하려는 것이라. 너희가 성령을 통하여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너희 혼들을 정결케 하여 가식 없는 형제 사랑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킹성경 벧전 1:21-22).
여기 22절의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인 대속의 진리, 속량의 진리를 말한다. 즉, 예수께서 대신 죽어 주시고 죄 아래서 죽어간 영혼을 속량하신 진리이다(롬 3:24-25, 마 2:28).
또한 '순종'은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께 우리의 성결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베드로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헌신으로 육신적인 욕망과 위선, 이기주의 같은 더러운 욕망으로부터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내적 정결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본절의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 전에 계시던 삼위일체이신 예수님이시나 영광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사(빌 2:5-8) 대속의 피를 흘리셨다.
요한은 주안에 거하는 깨끗한 영혼들을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 15:2).
문제의 초점은 육신으로 지은 죄를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을 것이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죄 가운데 있다가 심판의 대상이 되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영혼에 은총을 받아야 한다(고후 6:1-2, 단 9:23). 이렇게 성도의 심령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할 때에 구원받을 수 있다.
(1) 구원의 도를 믿는 성도의 영혼이다.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1-22). 여기서 더러운 것이란, 육체로부터 오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이것을 주님의 보배피로 씻어서 깨끗케 하는 진리이다.
(2) 진리의 도를 믿는 성도의 영혼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파멸의 길을 따르리니 그들로 인하여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라\"(킹성경 벧후 2:2). 여기서 '진리의 도'란 모든 죄에서 영혼을 구속하는 도, 모든 죄에서 영혼을 대속하는 도, 속량하는 도를 말함이 분명하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를 믿는 성도의 영혼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시 19:9). 생명의 도가 되시면서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를 믿는 심령마다 은혜가 임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영육에게 은혜와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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