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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복음에서 말씀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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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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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5:34:39, 조회 : 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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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상복음에서 말씀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상권)
\"그때 주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임이요, 지금 굶주리는 너희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지금 우는 너희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라. 인자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그들의 동료들에게서 따돌리며,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 하여 너희를 버릴 때 너희는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즐겁게 뛰놀라. 보라, 이는 너희의 상이 하늘에서 크기 때문이라. 그들의 조상도 선지자들에게 이같이 하였느니라\"(킹성경 눅 6:20-23).
\"부자들아,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기 때문이라. 배부른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굶주릴 것임이요, 지금 웃는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애통하며 울 것임이라.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할 때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그들의 조상도 거짓 선지자들에게 그렇게 하였기 때문이라\"(킹성경 눅 6:24-26)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구약에 율법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육신 세상에서 축복이나, 불순종한자는 저주이나, 예수께서 산상에서 전하신 복음의 말씀은 믿고 순종한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의 복이 임하나, 불순종한 영혼은 지옥의 화가 임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제1절 심령이 가난했던 성도는 천국에서 영생함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2-3), 킹성경에는 '영이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심령이 가난한 자'와 '영이 가난한 자'는 같은 의미로 쓰인다. 혹자는 말하기를, 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자', '가난한 자'='오히 프토코'이의 본래의 뜻은 '재산을 상실하여 큰 불행 속에서 방황하는 거지'를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3절에서 말하는 '심령'은 '영'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영혼과 심령을 지었다고 했다(렘 38:16, 슥 12:1, 말 2:15, 벧전 4:19).
예를 들면 육신을 '겉사람'이라고 하면 영혼을 '속사람'이라고 하고(고후 4:16), 겉사람을 '육신'이라 할 때엔 속사람을 '영혼'이라고 하며(시 103:1, 시 104:1), 겉사람을 '심신'이라고 할 때엔 속사람을 '심령'이라고 하고(롬 1:9), 겉사람을 '장막'이라고 하면 속사람을 '생명'이라고 하며(고후 5:1-4), 육신이 죽은 자를 '시신'이라고 할 때에는 속사람을 '혼'이라고 하고(행 5:4-6), 겉사람을 '드러난 사람'이라고 하면 속사람을 '숨어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벧전 3-4), 겉사람을 '혈육'이라고 하면 속사람을 '영'이라고 하며(롬 8:5-6), 겉사람을 '질그릇'이라고 하면 속사람, 곧 중생한 영혼을 '보배'가 담겼다고 하며(고후 4:6), 또한 겉사람을 육체라고 하면 속사람인 생명이 죽어 있다고 하는 것이다(갈 5:19-21, 롬 1:24-32, 고전 6:7-10, 레 18:1-30, 20:22-24, 유 1:17-19).
여기 심령이 가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갈망하는 것이다. 즉 육신에 속한 사람이 세상 지식과 육신에 필요한 재물을 구하고 이를 얻기 위해 땀을 흘려 수고하는 것과 같이 영혼이 영생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신령한 복을 갈망한 심령은 복이 있는 성도라고 한 것이다(시 63:1-6).
1. 심중에 천국이 이뤄진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함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사 61:1). 이는 겉사람인 육신보다 속사람인 영혼이 자유가 이루어질 것을 말한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 66:2)하신 것은 통회한 심령, 마음이 가난한 자의 영에게 권고한 말씀이다.
시편 51장 17절에 말하기를,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라고 하신 것을 보아 마음이 상한 자는 죄를 통회하는 자인 것이 분명하다.
복음이란, 굳은 마음의 소유자들은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죄로 인한 양심에 고통을 느끼는 자, 곧 양심의 상처를 아프게 느끼는 자만이 천국의 복음을 받아 들여 사죄의 은총을 받아 심중 천국을 땅에서도 누리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한 것을 보아 이는 생존 세상에서도 심중 천국이 이룬다는 것을 말한 것이며, 곧 심중 천국이 이루어진 영혼은 죽은 후에도 천국에서 영생한다(눅 17:21, 고전 3:16, 벧전 1:2).
심중 천국에 대하여 나운몽 목사는 말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고 외친 세례 요한의 광야의 소리는 많은 사람을 회개시켰다. 이 회개는 곧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서 예비된 길이었다(마 3:3, 사 40:3, 요 1:23). 그 예비된 길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께서도 역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셨다(마 4:17). 실은 세례 요한이 외친 말은 메시야가 오실 날이 임박했다는 예고였는데 예고한 그대로 주님께서는 오셨으니 '천국은 임했다'고 하셨어야 그 대답이 됐을 일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세례 요한과 꼭 같은 말로 제 삼자적 입장에서 전하듯이 전도를 하셨다. 이는 물론 인자로 오신 예수가 천국이 아니고 인간 자신의 심중에서 죄악을 소탕하고(회개) 마음을 청결히 하여야 천국에 임한다는 말씀이었다(마 5:8). 즉, 인간 예수님을 외모로 영접하기보다 심중에 주님을 모셔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 6:63)고 하시면서 당신의 육신은 죽어 주려고 오신 죄인의 형상이므로 천국이 아니고 살려 주시는 하늘의 영이 심중에 임해야 천국이라는 것을 밝히신 것이다.
그렇다고 주님 자신이 무능해서거나 성령과는 별개체이므로 하신 말씀은 아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20)고 하신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곧 당신과 같이 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는 말은 귀신이 그 속에서 나갔으니 천국이 그 귀신들렸다는 사람 안에 이미 임했다는 말씀이시다. 그러니까 그 속에 귀신이 가득하면 지옥이요 성신이 충만하면 천국이다.
혈육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하고(고전 15:50) 성령으로 중생하지 않고는 천국을 보지도 못하는 고로(요 3:3) 혈육 인간이 천국이 아니요 그 중심에 성령이 임하여 중생해야 천국이 심중에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도 \"병자들을 고치고 말하기를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눅 10:9, 마 10:7)고 일러주셨다.
나라란 주권과 국민과 영토, 이 세 요소가 구비되어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심중천국이라면 마음을 영토로 한 성령주권이 나를 다스린다는 것이고 만일에 마귀주권이 내 마음을 점령하고 다스린다면 이는 곧 마귀나라가 심중에 이루어진 것이다. 회개치 않는 심령에는 마귀가 임하기 마련이고 회개한 심령에는 성령이 임하게 된다. 구린 냄새나는 곳에 쉬파리가 날아들어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곳에는 봉접이 날아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여 천국을 위해서는 회개를 선결문제로 앞세웠다. 심중에 천국이 임하면 화평으로 관원을 삼고 의로 감독을 삼는 나라인 고로(사 60:17) 화평의 인도함을 받고 의의 보호를 받게 되는 천국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양육함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육체를 가진 우리 인간으로서는 천국백성이 됐다고 해서 성인이 된 것으로 알아서는 잘못이다. 심중 천국 시대는 천국 사람으로서는 아직 어린아이 시절이다. 그래서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리라고 베드로는 당부했으며(벧전 2:2) 바울은 말하기를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간다고 하며 천국 백성으로서는 아직 어린아이로서 장성 과정에 있다는 것을 표명하였다(나운몽 목사 도리학 해설집 pp.552-554).
이렇게 성도의 심령 속에 영원한 천국의 지점이 이루어지는 데는 배운 지식이나 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 내재 충만할 때에 가능하다. 그러므로 심중에 천국이 이루어진 증거는 다음과 같은 심령이다.
첫째, 회개한 성도의 심령 속에 천국이 이뤄진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3:1-2). 이는 땅에서 사는 동안 심령에 천국이 일차로 이루어진다. 곧 천국의 지점이 임한 것이다.
둘째, 심중에 천국이 이뤄진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는 말씀은 심중에 천국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 것이다.
셋째, 심중에 천국의 낙이 이뤄진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전 2:24, 3:11-13)라고 한 것을 보아 육신 생존 세상에서 심중에 천국이 이루어져, 곧 심령에 즐거움과 평강이 이루어진다.
넷째, 심중에 영혼의 즐거움이 이뤄진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 구원을 기뻐하리로다\"(시 71:23). 또 이르기를,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시 35:9).
다섯째, 젖 뗀 심령과 같은 평안이 이뤄진다. \"실로 내가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더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 131:2). 시편기자는 또 말하기를 \"육신 세상에 포도주와 곡식이 풍성할 때에 농부의 기쁨이 심령 속의 기쁨이 더하다\"고 했다(시 4:27). 이는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영적 즐거움이다.
여섯째, 제사장 심령을 만족한 마음이 이뤄진다.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31:14, 사 58:11). 여기 말씀의 내용은 하나님은 은혜 받은 영혼의 만족이다. 이렇게 영이 가난했던 심령이 은혜를 받은 결과는 심중에 천국이 이뤄지는 것이다.
일곱째, 은혜을 받은 심령은 평안이 이뤄진다. \"마리아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눅 1:28, 29-30)라고 하신 것을 보아 '은혜'를(은총) 입은 결과는 영혼의 평안이다.
여덟째, 평강의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임한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고전 1:3, 벧전 1:2, 고후 1:2). 여기서 말한 평강은 모든 죄에서 속량을 받은 성도이다. 그러므로 심중에 천국이 이뤄진 심령은 다음과 같다.
(1) 은혜와 진리가 풍성케 하신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
(2) 신령한 복을 풍성케 하신다.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엡 1:6-8) 하신 것을 보아 영혼이 신령한 복이 풍성하였다(엡 1:3-4).
(3) 심령에 희락이 넘치게 하신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전 2:24).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이는 중생한 영혼이 평강과 희락이 있는 것이다.
2. 음부의 고통이 임했던 영혼은 지옥
\"부자는 자색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 자와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눅 16:19-21).
본문은 두 사람의 비유를 들어 말한 것이다. 부자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것은 개의 먹이로 밖에 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것으로 육신 생명을 유지한 나사로를 본다면 개와 같은 생활을 하는 세상에서 가장 천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때가 되어 둘은 죽게 되어 나사로의 영혼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지만 부자의 영혼은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불행하게도 고통하며 저주스러운 음부에 가게 되었다.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여 고통을 면하게 해 달라는 도움을 구했던 것을 보면 음부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음부의 권세에서 자신의 영혼을 구해 달라고 기도한 것을 보아 이 세상에서도 음부가 반영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심중에 천국의 복을 받아 심령에 낙이 이루어진 자도 있거니와 지옥의 영계인 음부가 심령에 반영되어 심히 고통하고 괴로워하는 육신인도 있다(계 9:1-6).
이 땅에서는 예수님을 믿고 모든 죄를 사함 받은 영혼은 음부의 고통과 무관하나, 이미 떠난 자, 곧 홍포 입은 부자였던 영혼은 음부에 가서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땅에서 생존하는 동안 괴로워하던 영혼들을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첫째,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시 16:10).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시 89:48).
또한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이는 심령에 천국의 지점이 이루어지는 것과는 반대로 지옥이 반영되어 음부의 고통이 임하는 심령인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욥 33:28, 렘 33:1-3, 38:7-13, 창 37:23-24) 하면서 심히도 영혼이 고통을 하였다.
그러므로 영혼이 가난한 심령이 되어 하나님께 은혜를 입기를 위하여 간구하라. 이런 간구 기도가 없이는 영적 해결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적인 갈급과 간구가 있기를 바란다(마 5:3, 시 4:1, 5:1-2, 6:4-9, 28:1, 42:1, 51:17, 55:1, 61:1, 69:1, 77:1, 84:1-2, 86:1-2, 6-7, 88:1-2, 130:1).
셋째,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시 22:20).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시 35:3, 97:10) 하면서 간구한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넷째,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시 33:19)라고 하였고, 또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시 86:13)라고 하였으니, 이는 육신이 생존 세상에서 사망과 음부의 고통이 반영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영혼을 건져 달라고 기도한 것을 보아서 신앙인도 영적인 함정에 빠져 고통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4)라고 하였고,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시 116:8)라고 하였다. 이는 가난한 심령으로 주 하나님께 은혜를 사모하며 간구할 때에 천국의 복이 심중에 임하나, 그렇지 못한 심령은 항상 고통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음부의 고통이 반영되었던 영혼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가 나를 돕게 하소서\"(시 119:175).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엡 2:1, 5:14).
심령이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해결을 받으면 심중에 천국이 이루어지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지 못하면 결국 기갈 되어 죽게 되는 것과 같으니 그러므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영혼에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
일곱째,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시 143:11). 험한 시험 물 속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 주여 나를 돌아 보사 고이 품어 주시고 험한 풍파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찬송가 463장 1절).
이같이 생존 세상에서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 영혼들이 많은 현실이다. 그러나 끝까지 마귀가 주는 영적 고통에서 해결을 받지 못하고 죽는다면 그 영혼은 영원한 지옥에 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앗찔 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간구하라( 눅 11:13).
여덟째,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17). \"저가 내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하였다(시 103:3, 1-12, 롬 4:4-8). 만병에 의사가 되신 예수님을 믿는 영혼은 고통을 치유될 수 있다(사 1:18, 사 57:15, 시 6:1-6, 30:1-5, 10-11, 51:17, 41:1-4).
아홉째, \"자녀의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해 달라고 한 것을 보아서 부모의 믿음으로도, 그 어떠한 것으로도 자녀의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그 어떠한 영혼이라도 예수님의 은총이 없이는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행 4:12). 그러므로 내 영혼과 자녀의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고 했기 때문이다(잠 23:14, 겔 14:13-20, 히 12:5-7).
\"그는 재를 먹고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서 스스로 그 영혼을 구원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사 44:20). 영혼의 구원 문제는 생존 세상에서 예수님을 불신하고 죽으면(요 3:18, 눅 16:22-24) 음부에서 잠시 고통을 받다가 백보좌 심판 때는 심판의 부활을 받아 영원한 형벌을 받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다.
(1) 악인의 영혼이 죽으면 음부로 간다. \"악인이 음부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열방이 그리하리로다\"(시 9:17, 창 3:17).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욥 7:9). \"그 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간에 음부에 내려가느니라\"(욥 21:13).
(2) 청황색 말을 탄 자에 의해서 죽은 영혼은 음부로 간다.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계 6:8).
다시 말하여 청황색 말에 탄 자에 의해 죽은 '검', '사망', '흉년'에 붙여 뒤따라 삼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황색 말을 탄 자에 의하여 죽은 자의 영혼은 음부가 삼킨다고 한 것을 보아 그 영혼은 음부로 들어가 고통을 당하다가 백보좌 심판 때는 심판의 부활을 받아 지옥으로 들어간다.
(3) 낙원이 아니면 음부로 들어간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2-43)고 한 것을 보아 한편 강도의 영혼은 낙원으로 갔으나, 끝까지 예수님을 불신한 다른 강도의 영혼은 음부로 갔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는 예수님을 비방했던 악인이기 때문이다(시 9:17).
(4) 어린아이의 영이라도 불신하고 죽으면 그 영혼은 어둠으로 들어간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전 6:3-4, 전 6:6)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누구의 영혼이든지 아담의 후손으로 난자는 원죄와 본죄가 있기 때문에(롬 5:12-14, 엡 2:2-3, 시 51:5, 벧후 2:14) 예수님을 불신하고 죽으면 그 영혼은 음부을 거처 백보좌 심판 때에 심판의 부활을 받아 지옥을 가는 것이다(계 20:14-15, 요 3:18, 5:29).
제2절 애통하는 심령은 천국에서 영생함
\"애통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라\"(킹성경 마 5:4)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겉사람인 육신의 애통보다 속사람인 심령의 애통을 말하며 하나님께 참회하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타락한 우리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애통을 말한다. 그러나 이렇게 애통한 심령들이라도 영혼이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받는다(시 30:5).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라고 하였고,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라고 하신 것을 보아 이처럼 애통할 때에 심령에게 은총을 입히신다.
다윗이 애통하며 회개한 장면을 말하자면,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3-5)라고 하며 참회하였다.
1. 애통했던 심령을 천국에서 영생함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내가 영원히는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장구히는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사 57:15-16)고 하신 것을 보아 지은 죄를 참회하고 통회하는 영혼을 하나님께서는 소성케 하신다.
이렇게 애통하는 심령에게는 하나님의 노가 그쳤으며(17절), 그 영혼을 위로하고(18절), 그 영혼을 치유하여 은혜 가운데 인도하며(18절), 그 영혼을 소성 시켜(15절) 평강이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다윗은 고백하기를, \"하나님의 희생제들은 상한 영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킹성경 시 51:17).
여기서 상한 심령이란 자신이 범죄한 후에 이를 회개하는 심령, 애통하는 심령, 통회하는 심령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범죄한 후에 진심으로 통회하면서 하나님께 사죄의 은총을 구하는 심령을 일컫는다. 시편 기자는 또 말하기를,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고 말하였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자복하고 긍휼을 구하는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심으로써 다윗의 슬픔의 옷을 벗기시고 기쁨의 새 옷을 입혀 단장시켜 주셨다는 것이다. 이는 실로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5절)라는 말이 영혼에게 이뤄진 증거이다.
이렇게 하나님께 통회하고 애통하면서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간구한 결과 그의 심령에 평온과 평강이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직 이렇게 죄 때문에 애통하는 심령에 사죄의 은총을 입어 신앙 생활을 하던 영혼들만이 천국에서 영생하게 하신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는 것을 큰 위로로 여겼다. 그 애통의 눈물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육신이 죄를 지은 것을 참회하며 눈물을 흘리면 씻기시고 위로하신다. \"한 죄인의 심령이 예수님께 와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기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을 때에\"(눅 7:37-38, 18:13-1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지은 그 많은 죄를 사함 받았다\"라고 하면서 탕아의 여인의 영혼을 위로하면서 구원하심을 선포하셨다(눅 7:47-49).
너는 이처럼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죄와 사망에서 그의 영혼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요, 평안히 가라고 하신 것은 영적 평안이니 땅에 사는 동안에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둘째,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 가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니\"(창 21:16), 기도에 응답하셨는데 하갈은 이스마엘이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고 하나님께 대성 통곡하면서 간구한 결과 응답하셨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4-5).
한나가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11). 이렇게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는 오늘도 응답을 하신다.
셋째,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출 32:32-3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죄를 짓는 것을 보는 순간에 모세같이 인내와 관용심을 가진 자라도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공의 심판이 아니면 그들을 수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추측도 한다.
모세는 의분에 못 이겨서 십계명을 던져 깨뜨리고 아론을 책망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징벌하고 다시 시내산에 올라가서 백성의 죄 사함을 위하여 간구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생명책에서 이름을 도말할찌라도 백성의 죄만은 사죄하여 달라는 기도는 말 그대로 희생적인 간구 기도였던 것이다.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하면서 희생적인 기도하는 모세는 신약시대 자기 동족의 영혼을 위해 희생적인 기도하던 사도 바울의 기도와 같이 보인다(롬 9:3).
넷째, 타인의 생명을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눈물을 씻기시고 위로하시는 주 여호와이시다. \"예수께서 육체로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이처럼 타인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있다.
또한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보고 심령에 통분하셔서 우신 적이 있으시다. 이는 영혼을 위해 사랑의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바울도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육체에만 속한 교인의 심령을 보고 애통하기도 하였다(빌 3:18-19).
바울은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 20:31)고 하면서 목회지를 떠나기도 하였다. 이는 일시 육신이 떠난 것이지 하나님 나라에서 영혼이 서로 만난다.
다섯째, 탕자의 눈물을 받으시고 씻기시며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탕자가 말하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눅 15:21-24).
이처럼 탕자가 흘리는 참회의 눈물을 받으시며 기뻐하시는 주 하나님이시다. 애통한 심령으로 죄를 고백하며 아버지께로 돌아올 때에 그 심령을 측은히 여겨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었다.
이같이 애통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심령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여 즐거움이 회복된 생활을 하다가 언제 죽어도 천국에 가서 영생의 복을 누릴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참회하면서 애통하던 그 심령을 소생, 소성케 하시는 주 하나님이시다.
(1) 소생한 영혼은 위로하고 인도하신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3, 사 57:19). 여기서 소생이라는 말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죽어가던 영혼이 푸른 초장에서 꼴을 먹고 잔잔한 시냇가에서 물을 마신 것과 같이 다시 생기가 들어가 회생한 것을 말한다. 이는 회개한 심령에게 성령이 충만함으로써 가능하다.
(2) 소성한 영혼에게 평강이 있게 하신다.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9). 이처럼 하나님께서 노를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시고 속히 긍휼히 여겨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에 은혜를 입은 영혼에게 평강이 있는 것이다.
(3) 소생한 영혼의 심령은 평온하다.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 131:2). 시편 기자는 세상에 속한 출세, 명예, 부에서 벗어나 애통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은혜 받은 결과 갓난아이가 젖뗀 것과 같이 영혼이 평안하다고 고백하였다. 이는 중생한 영혼의 평온이다.
(4) 모든 죄에서 구속함을 입은 심령에 평안이 있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시 25:13). 육신적으로 지은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사죄의 은총을 입은 후에는 영혼이 평안하다. 또한 시편 기자는 심령이 은총을 입으면 영육 간에 복이 임할 것을 말했다.
2. 악인(육체인)의 영혼은 지옥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사 57:20-21). 애통한 심령이 되었을 때는 곤비하고 고통하나 속죄의 은총이 임하였을 때는 그의 영혼은 소성하여 평강이 있다. 그러나 심령이 애통할 줄 모르는 심령, 곧 악인의 영혼은 괴로워하고 애통한다.
여기에 대하여 누가는 말하기를,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눅 6:24-25).
불신자의 영혼이나 육신에만 속했던 교인의 심령에게는 화가 임한다는 것이다. 25절을 보면 육신 세상에서 웃던 심령들은 애통할 날이 임하며 음부와 지옥에 가서 고통이 극심할 것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곤고와 괴로움이 미쳐 있는 영혼들이라면 주 여호와께 간구하여 은혜를 받기를 바란다.
위에서 지적한 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애통하면서 회개하지 못하면 이 땅에서 생존하는 고통이 극심하는 자도 혹 있거니와 백보좌 심판 후에는 영혼이 지옥의 고통이 임할 것이다. 이들은 생존 당시 영혼의 구원에는 무관심하고 겉사람인 육체를 위해 홍포 입은 사람과 같이 생활을 한 자들이다.
육체를 위한 생활이란, 이미 홍수로 멸망당했던 노아 이전의 사람들이 했던 생활을 말한다. 노아 이전의 사람들이 육체로 생활한 것을 말하면 다음과 같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었다고 하였으나\"(마 24:38), 희랍어 성경 원문 번역에는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까지 하다가\"(킹성경 마 24:38) 멸망을 당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라면 예수님의 책망의 말씀을 받아들여 육체를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생각을 떠나 영의 생각을 먼저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영에 속한 신앙은 육체를 위해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마 6:31)고 하였으니, 먼저 영혼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깨달아 믿고 순종해야 한다.
둘째, 영에 속한 신앙인은 육체를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 6:31)고 하셨으니, 먼저 육신의 생명과 몸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셋째, 영에 속한 신앙인은 육체를 위해 먹고 마시는 생활을 하지 말라(마 24:38)고 하셨으니, 먼저 영혼에 은혜가 충만하기를 간구하면 육신까지 지키고 보호하여 주실 것이다.
넷째, 영에 속한 신앙인은 육체를 위해 일락한 생활을 하지 말라(눅 8:14, 딤전 5:6)고 하셨으니, 먼저 심령의 평강과 평안의 축복을 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안이 심령에 임할 것이라고 하였다(시 4:7, 전 2:24).
다섯째, 영에 속한 신앙인은 육체를 위하여 정욕대로 생활하지 말라(벧전 2:11)고 하셨으니, 먼저 영혼이 잘 되기 위해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이를 십자가 위에 못 박아야 한다. 그리하면 그의 영혼이 소생할 것이다.
여섯째, 영에 속한 신앙인은 육체를 위해 방탕한 생활을 하지 말라(엡 5:18)고 하셨으니, 먼저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성령 충만을 구하여 영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이다.
육체를 위해 먹고 마시고, 정욕대로 일락하고, 방탕한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악인에 속한다. 이런 악인의 생활을 하면서도 심령이 애통하고 회개하지 않는 심령은 사후에는 물론이거니와 이 세상에서도 고통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영혼이 구원받기를 바란다(막 1:15). 이상과 같이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애통한 자는 복이 있으나 죽기 전까지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음부로 들어가 일시 고통을 당하다가 백보좌 심판 때는 사망의 부활을 받아 영원히 고통 하는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지옥은 영원히 고통 하는 곳이라고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시더라\"(킹성경 계 21:8).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사망과 지옥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킹성경 계 20:13-14).
이상과 같이 율법을 범한 죄 값으로 화가 미치나 이를 회개하고 죽은 영혼은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도 회개 없이 죽으면 그 영혼은 음부를 거쳐 백보좌 심판 때는 사망의 부활을 받아 영원한 불 못인 지옥에 들어간다.
다시 말하여 육체에만 속한 악인들의 영혼들이다. 그러므로 아래의 말씀대로 살았던 영혼은 백보좌 심판 때에 심판 부활을 받아 지옥 갈 자들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행 11:18, 막 1:15) 죽으면 영혼만이라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에 속했던 영혼처럼 말이다(눅 23:41-43, 사 1:18). 그러나 죽는 직전까지 대속의 진리를 불신하고 회개 없이 죽은 영혼들은,
(1) 소돔과 같은 죄를 지었던 육체인의 영혼이다.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사 3:8-9, 합 1:13, 왕상 9:3).
(2) 악인에게 임하는 화가 임한 영혼이다.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신다\"(사 3:11-12).
(3) 포도주에 취한 자에게 화가 임한 영혼이다.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사 5:11-12, 22:12-14). 이는 육체에 속한 인간들이 범하는 죄악들이다.
(4) 말씀을 불순종한 자에게 화가 임한 영혼이다. \"사람이 숭배하려고 만들었던 그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고 하였다(사 2:20-21, 12-19).
(5) 불의한 이득을 취한 자에게 화가 임한 영혼이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합 2:9-11).
(6) 피로 건축한 자에게 화가 임한 영혼이다.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합 2:12-14).
(7) 우상을 섬긴 자에게 화가 임한 영혼이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합 2:18-19, 사 44:9-11).
제3절 온유가 이뤄진 심령은 천국에서 영생함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킹성경 마 5:5). 여기서 온유한 심령이란 밭으로 비유하면, 길가의 밭도 아니요, 돌짝 밭도 아니요, 가시덤불 밭도 아니요, 심령을 기경한 좋은 땅을 말한다(마 13:5). 또한 온유한 심령은 땅을 차지할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자 한 약속의 실현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스도 재림 후의 상태이라는 학자도 있다.
우리 주님이나 복음서 기자들이 말한 \"땅\"은 가시적 현세적 땅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의미하였음이 틀림이 없다. 즉 온유한 자는 그들의 아버지(하나님)로부터 합법적인 소유로서 새롭게 된 온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이다(사 11:6-9, 65:25, 계 21:1)(풀핏 성경주해 마 p.294).
혹자는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현실에 속한 육신 세상에서 받는 땅이라고 하나 이는 잘못된 해석을 한다. 본절의 땅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루어지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땅을 말한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땅에 대하여 살펴보면, 첫째 혼돈하고 공허한 땅(창 1:1-2), 둘째 창조 첫 날 아래 물에서 나온 뭍 땅(창 1:9-10), 셋째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후에 저주받은 땅(창 3:17-18, 렘 2:6), 넷째 재림 왕국에서 에덴의 땅으로 회복의 땅(사 35:1-10), 다섯째 백보좌 심판 후에 이루어진 새 하늘과 새 땅이 있다(계 21:1, 22:21, 벧후 3:11-12). 또한 비유적으로 묘사한 심령의 땅들도 있는데 다음과 같이 말하면,
① 좋은 땅과 같은 심령이 있고(눅 8:15), 고센 땅과 같은 심령도 있으며(출 10:23), 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 같은 심령도(출 3:8), 향취 나는 땅과 같은 심령도(창 28:27), 넓고 광대한 땅과 같은 심령도(출 3:8) 있다.
② 길 갓 땅과 같은 심령도 있고(마 13:4), 돌짝 밭과 같은 심령도 있으며(마 13:5), 가시떨기 밭과 같은 심령들도(마 13:7) 있어 타인에 피해를 준다.
③ 개간할 땅과 같은 심령도 있고(수 17:14-16). 저주를 받을 땅과 같은 심령도 있고(히 6:8), 진벌과 개벌과 같은 심령(출 3:8)으로 비유하기도 하였다(겔 47:10-11). 이는 하나님께서 버린 심령들을 말한다(롬 1:24-31).
본절에 온유한 자는 곧 온유한 심령을 이룬 자이니 천국의 기업을 축복으로 주신다는 것이다(벧전 1:3-4). 이렇게 온유한 심령은 백보좌 심판 때에 복을 받아 천국의 기업을 누리나 교만하고 자만한 심령은 반대로 백보좌 때에 심판을 받아 영혼이 지옥에 들어갈 것이다. 거듭 말하나 산상 보훈의 말씀대로 심령이 복을 받지 못하면 백보좌 심판 때에 심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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