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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복음에서 말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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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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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5:35:10, 조회 : 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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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상복음에서 말한 천국과 지옥갈 영혼(하권)
\\"내가 율법이나 선지서를 폐기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노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킹성경 마 5:17-18)고 예수께서 말씀을 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들 중에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불리울 것이요, 누구든지 계명들을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 불리울 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킹성경 마 5:19-20).
제1절 율법을 이루신 예수님의 '의'(義)
\\"내가 율법이나 선지서를 폐기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노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들 중에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불리울 것이요, 누구든지 계명들을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 불리울 것이라\\"(킹성경 마 5:17-19)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기에 대하여 바울은 비유로 말하기를,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어떤 빚도 지지 말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이룬 것이니라. 그것은 \\"너는 간음하지 말지니라, 너는 살인하지 말지니라, 너는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너는 탐내지 말지니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가운데 다 들어 있음이니라.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킹성경 롬 13:8-10).
율법을 범한 죄를 속량을 받는 길은 양이나 소나, 비둘기를 드려 그의 피로 구속함을 얻는 행사를 매일 하였다. 모세가 기록하고 선지자들이 예언하였던 예수께서 이 땅에 초림하사 대속 제물이 되심으로써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를 폐하시고(사 53장, 마 20:28, 요 1:29, 롬 3:21-25), 자신이 흘리신 피로 개혁하신 '의'니 율법을 완성하신 의가 되셨다.
1. 천국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받을 '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킹성경 마 5:20). 여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란 율법을 지킨 '의'를 말한다. 이들은 율법도 '다' 지키지 못한 자들이다. 율법이란 죄를 깨닫기 위하여 준 것이므로(롬 3:20). 율법을 '다' 지켜서 의롭다 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롬 3:11-18).
또한 서기관이란 어릴 때부터 율법 교육을 받은 자로서 약 30세가 되면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고, 율법에 의거하여 이를 범한 자들을 송사하며 재판을 하기도 한다(마 22:35, 눅 5:17). 이들은 예수님 당시 공회의 의원도 되고 백성들에게 랍비라고 하는 칭함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하셨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의란, 바울 사도가 말한 복음이며(롬 1:17), 영원한 의를 말한다. 그 의란,
첫째, '영원한 의(義)'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이처럼 예수께서 대속하신 '의'요, 죄를 영속하신 '의'를 말한다.
둘째, 하루 동안에 죄를 '속죄한 의(義)'를 말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슥 3:9) 이처럼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써 하루 동안 죄를 제하셨다.
셋째, '하나님의 의(義)'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2-3). '하나님의 의'란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는 것을 말한다(롬 3:22).
다시 말하여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義)보다 더 낫지 못하면 천국의 복을 받을 수 없다고 했으니, '복음의 의'를 믿고 거듭나는 심령이 되기를 바란다(요 3:3-6, 벧전 1:22-23). 이처럼 중생한 영혼은 '하나님의 의'를 입은 성도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산상에서 성도의 심령에게 전한 복음의 말씀을 다시 말하면,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의 복이 임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여기 심령이 가난한 자란, 영적으로 가난한 심령, 또한 하나님께 겸손한 심령들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다(마 11:29-30, 시 42:1, 시 131:2-3, 시 63:1-4). 이들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영혼들이다(엡 1:3-9, 벧전 1:3-4).
(2) 애통하는 심령은 천국의 복이 임한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이처럼 애통하는 심령은 육신적으로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한다(시 30:5, 마 26:75, 시 6:2-6). 이들에게는 육신 생존 세상에서도 영적인 위로가 있다.
(3) 온유한 심령은 천국의 복이 임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온유한 심령은 겸손과 온유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마 11:29, 겔 11:19-20, 36:25-26, 마 5:5, 11:29-30, 시 131:2-3). 강퍅한 자는 육체에만 속한 자이나, 온유한 자는 중생한 심령들이다. 이들이 천국의 축복을 기업으로 받아 영원히 누린다.
(4)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은 천국의 복이 임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의'에 주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가리킨다. 의를 갈급 한다는 것은 중생한 심령의 갈급함을 말한다. 갈급한 심령에게 만족을 주듯이(시 42:1) '의'를 행하는 심령에게 배부르게, 즉 '의'에 주린 심령에게 만족하게 채워 주실 것이다(사 58:11).
(5) 긍휼히 여기는 심령이 천국의 복이 임한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긍휼이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다(약 2:13). 긍휼이 없는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보아 남을 긍휼히 여기는 심령은 하나님께 긍휼을 입게 된다. 다시 말해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죄를 용서하여 주는 마음, 관용하는 마음을 말한다.
(6) 마음이 청결한 심령은 천국의 복이 임한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베드로도 영혼이 깨끗한 심령을 말하였다(벧전 1:22). 청결이란 깨끗한 심령, 성결해진 심령, 순결해진 심령을 의미한다. 이런 심령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었으니 청결해진 것이다(계 7:13-14, 고전 6:11, 요 13:8-11, 9:7). 예수님을 믿고 중생한 심령은 청결하고, 성결하고, 순결하고, 깨끗하나, 육신에만 속한 심령은 더러움에 산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였다(딛 1:15).
(7) 화평케 하는 심령은 천국의 복이 임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을 이룬 심령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서 그 자격이 회복된 영혼이다(롬 3:24-25, 롬 8:15-16). 또한 성도들은 화평, 곧 화목(고후 5:18-19)의 직분을 가진 성도들이다. 화평과 평화가 있는 심령에게는 평강도 뒤따른다. 그러나 육체에만 속한 자는 마귀에게 놀아나 멸망하고 만다.
(8)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심령은 천국의 상급이 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했다(마 5:10-12, 벧전 4:13-14, 5:1-2, 롬 8:17-18).
2. 율법을 범했던 바리새인의 영혼은 지옥
유대 종교계에는 불의와 불법이 심히 극심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더럽고 오염되고 억압하는 성읍에 화 있으리라! 그녀는 명령에 복종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주를 신뢰하지 아니하며, 그녀의 하나님께 다가서지 아니하였도다. 그 성읍 안에 있는 고관들은 포효하는 사자들이요, 그 재판관들은 저녁 이리들이라. 그들은 뼈를 갉아먹되 다음날까지 남겨 두지 아니하는도다. 그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자들이요, 그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킹성경 습 3:1-4).
\\"오 수치를 모르는 민족아 함께 모이라 정녕 함께 모이라. 법령이 시행되기 전에 그 날이 쭉정이처럼 지나가기 전에 주의 격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에 주의 분노의 날이라…해변의 거민들 크레테인들의 민족에게 화 있으리라! 주의 말씀이 너희를 대적하느니라. 오 필리스타이인들의 땅 카나안아 내가 너를 멸하리니 거기에 거민이 없으리라\\"(킹성경 습 2:1-5).
\\"내가 어찌 너를 사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그들은 살찌고 두루 다니는 수 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라 부르짖는도다\\"(렘 5:7-8). 심지어 부자가 한 여자를 욕되게 하여 더러운 생활을 하면서(암 2:7) 창기의 얼굴을 가진 자처럼 수치를 모르는 것이 마지막 타락한 죄악이다. 이들이 유대 종교인들이 짓는 악행들이다.
선지자 스바냐는 유대 백성의 죄악을 지적하여 말하기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 위에 손을 펴서 바알의 남아 있는 것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무릇 지붕에서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와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와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습 1:4-6).
즉 심판 받을 대상은 바알을 섬긴 자,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긴 자, 육체로 타락한 자, 하나님의 교훈을 멸시한 자, 패역하여 포학한 행동을 한 자, 세속화된 자들인데 이들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것이다.
스바냐 3장 전체의 내용을 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계셔서 아침마다 공의로 교훈 하셨다(습 3:5). 그러나 그들은 그 교훈을 듣지도 받지도 않고 하나님은 의뢰하지 않고 가까이 하지 않는다(습 3:2). 방백과 재판관이 그렇다(습 3:3).
선지자도 제사장들도 범죄하고(습 3:4), 정치가는 자기 중심에서 백성을 학대하고 종교가도 교만하고 위선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율법을 파기한다. 이것이 당시 종교인과 지도자들의 상태이다. 인근 이방인의 모본이(습 3:6) 되여야 하겠는데 반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범죄를 일삼는다.
거듭 말하면,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이리요 그 선지자들은 위인이 경솔하고 간사한 자요 그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다\\"고 하였다(습 3:3-4).
사회나 종교 지도자들의 죄악에 대해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압제자며 무자비한 자임을 의미하고 그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일이 없는 저녁이리'라고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뇌물을 받아먹는데 있어서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함을 나타낸 것이다(딤전 1:18-19). 오늘날은 더하다.
예수님 당시에도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여 이르시기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 23:25-26)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육체인들이라서 듣지 아니하였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 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 하도다\\"(마 23:25-28)고 하시면서 책망하셨다. 이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 없이 죽으면 그 영혼까지 지옥 간다.
이같이 오늘날에는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가 더 극심할 것이다. 이들은 육체 정욕 주의자들이요 현실주의자들로서 모든 사람 위에 드러나 상좌에 앉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하였다(벧후 3:2-3, 16-17, 마 23:2-7).
본문은 유대인의 지도자들을 경책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적 교훈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다. 백성이나 교인들을 다스리는 자들은 맹수처럼 잔인 무도하여 약한 백성을 학대하고 종교가들은 경망하고 간사하며 제사장들은 신전을 매매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태양은 아침마다 불변하고 우주를 비췸 같이 정의의 교훈으로써 교훈 하시나 불의한 자들은 수치를 알지 못한다.
6절에 인근 열국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 것이 그들의 계감이 되어야 하겠으나, 7절에 그들은 부지런히 하나님의 교훈을 배척하여 자신들의 행위를 고치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이 내리기로 작정한 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러므로 그들을 심판키 위하여 열국을 모아서 소멸하실 것이다(습 3:8).
오늘도 이와 같이 타인의 징계 받는 것을 보고도 거울을 삼아 회개치 아니하다가 멸망하는 국가와 개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심판은 역사를 따라 계속한다.
여기에 대하여 박윤선 목사는 말하기를, 스바냐 3장 1-2절에,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여기 이른바, '패역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반역함을 의미하며, '더러운 곳'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곳이라는 뜻이고, '포학한 그 성읍'이라는 것은 압제한 도시, 곧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요컨대 예루살렘은 그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는데 있어서 너무 고집했기 때문에 그것이 여기서 역설되는 의미에서,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라고 같은 말을 거듭하는 형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압제자요 무자비한 자라는 의미이고 그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일이 없는 저녁 이리라고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뇌물을 받아먹는데 있어서 기탄 없이 생각하여 받을수록 만족을 느끼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통치자들이 압제하고 재판자들이 뇌물을 받으면 그 나라는 망한다고 하였다(습 3:1-3)(박윤선 목사 주석 소선지서 p.367).
칼빈도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스바냐 선지자는 아직도 그 왕국이 존속하고 있었으므로 방백들과 재판장들을 구별한다. 사실 왕의 호의와 권세를 누리면서 살던 조신들은 약탈물의 일부를 착복했으며, 재판장들도 또 다른 일부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는 재판장들이 저녁 이리들, 곧 굶주린 이리들이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리들은 하루 종일 헤매고 다녀도 전혀 얻은 것이 없는 저녁때에는 무섭게 화를 내며 사나워지기 때문이다.
이리들이 굶주릴 때에 더욱 잔인해지는 것처럼 선지자과 제사장들이 마치 배가 고파서 사납게 된 저녁때의 이리처럼 굶주려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똑같은 목적으로 그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이리요 라는 말을 덧붙인다. 곧 그들은 아침에 먹기 위한 뼈도 남겨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들은 살코기를 삼키고 나서도 탐욕이 너무나 크므로 이로 그 뼈마저도 먹는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스바냐 선지자가 이 구절을 통해 의도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Grotius, Mede, Henderson의 설명이다. Henderson은 이 구절을 \\"그들이 아침에는 뼈를 갉아먹지 않는다\\"라고 번역(飜譯)하는데 이것은 모든 것을 밤사이에 삼켜 버린다는 의미다. Newcome은 Houbigant의 견해를 인정하면서 정확하다고 추측하여 이 구절을 \\"그들이 아침까지 기다리지 않는다\\"라고 번역한다.
이것은 또한 사사기 9장 4절에서 분사로 시용 되어 사악하고 방탕하며 낭비하는 악행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묘사한다. 그리고 예레미야 23장 32절에서는 명사로 사용되어 거짓 선지자들의 타락한 행위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이들은 오늘날의 교황제도 아래 있는 신부들처럼 악행에 탐닉하여 이웃의 아내들과 음행 했기 때문이다(렘 29:23, 23:14).
스바냐 선지자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동시대의 사람이었으므로 그의 선지자들에 대한 가르침은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즉 \\"그 선지자들이 음행 하는 자\\", 혹은 음란한 자라는 것이다. 거짓 탈을 쓰거나 기만하는 자들은 진리를 말하는 것처럼 가장하면서 거짓을 전하는 자를 의미한다.
이같은 불의와 불법을 행했던 종교인의 영혼이라도 회개만 하면 속죄 받을 수 있으나(계 2:21-22),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죽게 되는 경우 그의 영혼은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 때는 회개할 기회도 없이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을 뿐이다.
(1) 율법을 범한 영혼도 있다.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억탈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을 위하여 꾸이거나 이식을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정녕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 돌아가리라\\"(겔 18:12-13).
(2) 율법을 범하는 제사장의 영혼도 있다.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다\\"(겔 22:25-26).
(3) 율법을 범하는 두령의 영혼도 있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미 3:10-11).
(4) 율법에 속한 자는 저주를 받게 된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9-10)고 하였다. 이들은 육신이 당하는 저주를 말한 것이다(마 23:16-28).
3. 살인죄를 범했던 종교인의 영혼은 지옥
\\"너희는 옛 사람들이 말했던 바 '너는 살인하지 말지니라. 살인한 자는 누구나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을 들었으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 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형제에게 라카라 하는 자는 누구나 공회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요, 또 어리석은 자라 하는 자는 누구나 지옥불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킹성경 마 5:21-30).
본문은 이 세상에서 살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율법은 사람을 실제로 살인해야 죄인이라고 인정하나, 예수께서는 마음에서부터 이웃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싸우는 일부터가 이미 살인 죄라고 하셨다.
즉 살인죄의 원인을 지적하신 말씀이시다. 마음속에서 남을 미워하고 노하는 것에서부터 살인죄는 이미 시작되는 것이니, 사람에게나 하나님에게나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인죄를 구분하면, ① 이유 없이 이웃을 미워하고 시기하면 영적인 살인죄요, ②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은 내적인 살인죄요(요일 3:11-15), ③ 문서로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생매장시키는 살인죄에 속한다.
또한 실제로 뱃속의 태아를 죽이고 이웃을 죽이면 살인죄다. 아담이 타락한 후에 가인으로부터 시작된 살인죄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되어 왔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무장하여 원수를 먹이고 입히는 길밖에 없다. 이는 하나님의 성령이 성도의 심전에 내재하여 있을 때에 가능하다(행 2:4, 4: 31, 6:10, 7:55, 고전 3:16).
마태복음 5장 25절의 말씀을 그랜드 종합 주석에서는 말하기를, 〔송사하는 자] 여러 번역 성경에서는 '반대자', '적대자' 라고 풀이한다. 문맥적으로는 '피해를 입은 사람'의 의미를 갖는다(26절).〔급히 사화하라] 흠정역 성경에서 '동의하라'로 되어 있는 이 말은 단순한 형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진심 어린 친절을 기반으로 하는 화해를 뜻한다(공동 번역).
\\"그 송사하는 자가…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본절은 제 6계명, 곧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의 진의를 설명하기 위해 고대 세계의 법적 관해를 빌려온 비유적 표현이다. 당시 어떤 사람이 소송에 걸리면 그는 법정에 도착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는데 그 이유는 법정에서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바로 이 과정을 염두에 두고 지옥의 심판을 설명하신다. 특히 본문이 '살인'에 대한 계명과 연관된 설명이며, 다른 한 설명이 '예물 드림과 화해'라는 말로 이미 앞에서 해석되었음(23, 24절)을 볼 때 본절은 종말론적 입장에서 해석되어져야 한다.
즉 본절은 사람이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 기회가 주어졌을 때 속히 사람간의 미움과 불화를 해결하라는 말이다. 한편 여기서 '재판관'은 '하나님'을, '옥'은 '지옥'을 각각 상징한다. 5:26절 호리(콘드란텐)는 로마에서 사용되는 화폐 중에서 가장 작은 동전을 말하는데, 그 가치는 '두 렙돈' 정도이며(막 12-42), 장정 한 사람의 하루 품삯의 65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본문에서는 아주 쓸모 없어 보이는 작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가장 작은 동전 한 닢까지도 모두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옥에 있는 자는 빚을 청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본절은 이 세상에서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불화하며 끝내 하나님의 심판대에까지 이른 자는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음을 보여 준다(마 18:34)(그랜드 종합 주석 마 p.223).
본문의 내용으로 보아서 초신자가 교회에 등록하면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는 화해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혀 있는 것을 화해하는 일이 먼저요, 하나님께 감사 예물은 그 다음이다. 다시 말하면 물과 성령으로 죽은 영혼이 소생하는 것이 먼저요 그 다음에 영혼을 모든 죄에서 속량한 것을 감사 찬송해야 한다.
그 이유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고 하신 것을 보아 천국에서 영생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말하면 예수님을 믿으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간다는 말이다(마 5:25). 그러므로 영혼이 중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요 3:3-6).
성경을 살펴보면 살인죄를 사죄 받지 못하고 죽으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가게 되어 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2)고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육신을 죽인 살인한 죄나 마음속으로 증오한 살인죄(마음의 살인죄)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동일한 죄인이다.
이같은 살인죄를 사죄 받지 못하고 죽은 심령은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사죄의 은총을 받은 영혼은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은 고로 천국에 들어가 영생한다. 반대로 해결 받지 못한 영혼은 지옥에 들어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으로 들어간다(마 25:30, 22:13).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 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형제에게 라카라 하는 자는 누구나 공회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요, 또 어리석은 자라 하는 자는 누구나 지옥불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킹성경 마 5:22, 3:12)고 예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너는 너의 대적과 함께 길에 있는 동안에 그와 속히 화해하라. 그 대적이 어느 때나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지 않게 하고, 재판관도 너를 간수에게 넘겨주지 않게 하여 감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라\\"(킹성경 마 5:25)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시기와 질투, 미움과 싸움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육신의 상처, 마음의 상처는 물론이고 마음의 살인, 육신적인 살인이 행해진다. 심지어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제조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간다. 이로 인하여 무수한 생명들이 죽어간다(창 4;23-24, 호 4:1-2, 겔 21:14-15, 24-27).
오늘날 전 세계는 다양한 살상 무기나, 세균 무기나, 핵무기를 만들기에 경쟁하고 있고, 북한 역시 핵무기를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뿐인가 핵을 만들기에 필요한 플루토늄의 밀매가 암상인들에 의하여 거래되다가 적발된 사건이 날로 늘어가는 시대이다. 또한 핵물질 플루토늄은 굳이 원자 폭탄으로 만들지 않아도 가공할만한 테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핵 전문가들에 따르면 독일에서 적발된 것과 동일한 플루토늄 239는 극소량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해도 폐암을 유발한다.
또 분말 몇 ㎎만으로 한 도시의 상수도를 완전히 오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지난 주말 독일 브레멘에서 적발된 0.05mg의 플루토늄과, 17일 뮌헨에서 압수된 3백 50g의 플루토늄은 모두 분말 형태로 되어 있었으며 순도는 87%였다. 이를 핵폭탄 제조에 쓰기 위해서는 금속 형태로 만들어야 하며 그 분량은 적어도 8kg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원시적인 폭탄이더라도 기폭장치 등 특수한 부수 장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테러리스트 집단이 플루토늄을 손에 넣을 경우 핵폭탄을 만드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분말 플루토늄을 이용해 얼마든지 인명을 살상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이전에도 핵물질이 불법 유출된 사례는 여러 건 있었다. 하지만 플루토늄이 유출되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이다.
특히 이번 2건의 경우는 범인들이 핵폭탄 제조에 필요한 물량을 추가 공급해 줄 수 있다면서 원매자를 물색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었다. 플루토늄 239는 자연 상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공적으로 우라늄 238을 여러 가지 플루토늄 동위 원소로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진다.
이 변환 과정은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특수 시설이나 민간 원자로 내에서만 이루어진다. 플루토늄 동위 원소들 가운데 핵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플루토늄 239 뿐이다. 핵 사용 후, 핵 연료봉을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 플루토늄 보유량은 핵탄두에 장착된 것과 핵연료 봉내 함유분을 모두 합쳐 1천 1백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파리 AFP연합 특약, 세계일보 1994년 8월 19일 4면 일부).
이 외에도 화학 무기, 살인 무기, 세균을 이용한 살상 무기, 살인광선 무기 등을 만들고 이에 세계는 전력을 다한다. 노아 때에도 살상무기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어 갔으며, 그 창상으로 어린 아이들이 죽어 갔다(창 4:23). 이와 마찬가지로 역사의 종말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살인들이 이루어져 피의 강을 이룰 것이다.
(1) 중상케 하는 살상 무기가 등장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 도처에 살인 무기로 인한 살인이 극심하다. 살인하는 무기 문명이 오늘날에는 놀랄 정도로 개발되어 간다(겔 21:15, 24-27).
① 노아 때는 사람을 죽이는 살상 무기가 발달하므로(창 4:22) 살인이 극심하였으며, 이 때에 약자들이 많이 죽었으니 특히 어린 소년, 소녀가 많은 죽임을 당하였다.
② 역사의 종말에도 기계 문명이 발달하므로(창 4:22) 사람이 편하게 살게 되었으나 반대로 인간의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창 4:23-24).
③ 역사의 종말에도 사람을 중상케 하는 무기가 발달하므로(겔 21:14) 인간을 평안하게 사는데 공헌을 하나, 사람을 창상하는 말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생명들이 무수히 사라져 간다.
④ 역사의 종말에도 번개와 같은 살상 무기가 등장하므로(겔 21:15) 전쟁이 일어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전사하고, 평상시에도 창상이 극심한 시대가 되어간다.
⑤ 역사의 종말에는 살인 무기에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므로(겔 21:25-27) 시체가 분토와 같이 버려진다고 하였다(렘 9:21-22, 8:2, 계 9:14-20). 특별히 역사의 종말 중에 제2화 시기에는 세계의 인구 삼분의 일이나 죽는다고 하였다. 바로 이 때에 시체가 분토 같이 버려질 것이다(계 16:12-14).
⑥ 역사의 종말에는 기계문명 때문에 파괴가 극심하게 될 것이다(겔 21:25-27). 이 때는 번개와 같은 살인 무기로 인하여 남자가 많이 죽게 되어 여자의 수가 훨씬 많은 시대가 될 것이다. 바로 이 때가 7녀 1남 시대이다(사 3:16-26, 4:1).
⑦ 예수께서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하셨던 것과 같이(마 26:52) 의술이 발달되어 많은 혜택을 보게 됐지만 한편 많은 뱃속의 생명들은 사라져 갔다.
(2) 낙태는 엄밀한 살인 행위에 속함
지난 12월 25일자 모 신문 5면, 테레사 수녀 성탄 메시지의 대담 기사를 보면 이해인 수녀가 사회 폭력이 가정에서 비롯되느냐는 물음에 테레사 수녀는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낙태를 자유자재로 하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마음대로 죽이는 세상에 모르는 이웃끼리 총을 들이 대는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생명은 너무 존귀한 것이며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지 않으면 세상에 살인과 사고는 더욱 빈번해질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유전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모체내에서 태아가 형성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신비스런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정자가 3백 390이며, 그 개연율을 계산해 보면 생물학적으로 하나의 태아가 존재할 가능성은 5백만분의 일이기 때문이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참생명학교가 91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83.6%가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신자들의 경우 거의 100% 낙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94년 11월 한국 가족 협회의 한 여성 관계자가 우리나라 여성들이 인공유산을 너무 쉽게, 그리고 자주 하는데 경악했다고 언론에 토로했듯이 한국에서는 하루에 4천 5백명, 연간 1백 5십만 명의 태아가 낙태 수술에 의해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인구 2억이 넘는 미국의 연간 낙태 수술 1백 6십만건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낙태율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비록 저항 불능의 태아일지라도 뛰는 심장을 인위적으로 멈추게 한다면 누구든 이를 살인 행위로 단정할 것이다. 실제로 임신 12주 된 태아를 낙태시키기 위해 진공 호흡기를 접근시키면 태아는 흡입기를 피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릴 뿐 아니라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진다고 한다.
그러나 소리 없는 이 절규는 외면당한 채 태아는 순식간에 흡입기에 빨려나가고 만다. 때문에 수녀가 자유로운 낙태가 행해지는 현 세대를 엄마가 아이를 마음대로 죽이는 세상이라고 표현한 것은 조금도 틀림없는 말이다. 우리 모두 낙태가 비정한 살인 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진지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조선일보 22912호 29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역사의 종말이 가깝다고 여겨지는 징조 중에 하나가 바로 이같이 낙태 수술이라고 여겨진다. 그 이유는 부모가 자기 마음대로 존귀한 생명을 죽이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살인 행위는 육신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죽기 전에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영혼이 떠나면 한편 강도의 영혼처럼 구원받을 수 있으나, 회개 없이 죽으면 음부에서 고통을 받다가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계 20:12-15, 21:8). 그 때는 심판의 부활을 받아(요 5:29) 유황 불 못에 들어가 고통을 당한다.
사후의 세계인 지옥에 대하여 글을 쓴 박용규 목사의 저서「눈물을 거두소서」독자들도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필자는 백보좌 심판 때에 생명책에 녹명된 영혼은 구원받을 자와 육체에만 속했던 영혼은 심판 받아 지옥 갈 자를 쓰면서 영혼이 지옥가면 고통이 심한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참고되기 위해 인용을 많이 하였다. 더 자세히 알고저 하는 분은 영계를 체험한 분을 만나서 들어 보라. 그리하면 더 확실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시퍼런 칼로 몸뚱아리를 점점이 찌르고 자르는 형벌을 받는 영혼도 있었다. 나는 또 천사에게 물었다. \\"저 영혼은 땅에서 무슨 악한 죄를 지었기에 시퍼런 칼로 몸뚱아리를 난자 당하며 지내야 합니까?\\" 하였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을 하였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남을 구타하며 폭행을 하며 깡패생활을 하면서 악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하여 돈을 빼앗고 땀 흘리지 않고 살며 가장 잔인하고 천인이 공노할 죄를 지으며 살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하였다.
ⓓ 단단한 쇠덩어리에 머리를 찧게 하여 머리가 터져 피투성이가 되어 참혹한 모습으로 고통을 당하는 영혼이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 있을 때 악한 죄인으로서 강도, 절도, 사기 짓을 많이 했는데 그 좋은 머리로 선한 일에 지혜를 짜서 선하게 살지 않고 악한 데 사용하기 때문에 쇠뭉치로 맞으며, 그 머리에서 나오는 악한 지혜 때문에 많은 가정과 사업과 사회가 파괴되고 고통을 당하였기에 그 대가로 지옥에서 형벌을 처참하게 받는다고 말했다.
ⓔ 날카로운 채찍으로 온 몸을 하나씩 맞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서 살 때에 세도가 있고 또 부자였고, 사업가였는데 자기의 부와 지위를 가지고 자기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한다고 부하들과 종업원들과 사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노예같이 부리고 갖은 악한 방법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던 악한 죄인인고로 지옥에서 이 형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 큰 쇠뭉치를 들고 다니다가 땅에 떨어지면 또 맞는다. 너무 무거운 쇠덩어리를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하는고로 \\"저 영혼은 왜 저렇게 자기가 들지 못할 정도의 무거운 쇠덩어리를 들고 다니고 땅에 떨어뜨리면 지옥 사자에게 고통을 당하고 매질을 당하여야 됩니까?\\" 물었더니 저 영혼은 땅에서 살면서 많은 사업을 경영하며 자기가 데리고 있는 부하들에게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량의 일을 정한 시간에 하라고 명령하며 해놓지 못하면 감봉을 시키고 직위를 해직시키는 난폭하고 잔인한 악덕 기업가가 되어 땅에서 한대로 지옥에 와서 자기에게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 입에 칼과 같이 날카로운 쇠뭉치를 물고 다녔으며 만약에 입에서 떨어지면 어디 있었는지 지옥사자가 급하게 달려나와 마구 때리며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지도자로서 또는 교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욕을 하고 거짓말하고 모략중상을 하며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기가 한 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게 됐으며 심지어는 파괴에 이르기까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저 영혼은 교인으로서 교역자에 대하여 거짓말로 모략중상을 하여 교역자들이 교회에서 목회하는데 어렵도록 만들었으며 어떤 때는 교회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설로 교회를 괴롭히고 교회를 분열시킨 죄 때문에 지옥에서 말을 못하게 입에 칼로 자갈을 물리고 지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입을 잘못 움직여 칼이 입에서 떨어지면 눈으로 볼 수 없는,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지옥 사자들이 채찍으로 때리고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 손과 발에 굵은 쇠못을 박고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며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형벌은 너무나 보기에 끔찍하며 고통스러워 보였다. 다른 형벌은 잠시 잠깐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었지만 이 형벌만은 계속하여 당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도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손과 발을 가지고 무수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저 든든한 다리를 가지고 죄짓는 데로 찾아 다녔고,
저 아름다운 손으로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고통을 주고, 괴로움 당한 것을 보며 스스로 기뻐하고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며 반복하여 죄를 짓는 미련하고 악한 생활을 죽을 때까지한고로, 저 손과 발이 없었더라면 죄를 계속하여 짓지 않았을 것인데 저 손과 발이 있었기 때문에 손과 발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을 괴롭힌고로 지옥에서 세세토록 손과 발에 굵은 못이 박혀 움직이면 고통을 당하게 한 것이다\\"라고 했다고 하였다.
ⓘ 자기 몸보다 큰 쇠뭉치를 끌고 다니며 무거워 견딜 수 없도록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저 영혼은 너무 힘들어 온 몸이 땀으로 젖도록 끌고 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지옥사자들이 때리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 속에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노예로 만들어 놓고 일을 시킬 때 채찍으로 때린 것 같이 지옥사자들이 무섭게도 잠시도 쉬지 못하도록 끌고 다니게 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 고통을 당하느냐고 물었더니 땅에 살면서 사업을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자기보다 약하고 자기 앞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맡겨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잠시도 쉬지 못하고 주인과 상사가 무서워서 일하다가 병이 들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도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지고 동정하지 않고 병들었다고 내쫓고 고통을 준 대가라고 말했다.
ⓙ 몸이 퉁퉁히 부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한 자리에서 뒹굴면서 고통 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호화롭게 살며 잘 먹고 사면서도 만족하지 않고 잠시 자기가 생각한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잠시 욕하고 저주하며 자기가 잘사는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을 모르고 늘 자기만 위해서 돈을 마구 쓰고 선한 일과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하고 도무지 좋은 일을 할 줄 모르는 구두쇠로서 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부자로, 잘먹고 잘사는 것이 자기의 능력과 힘으로 이루어진 줄 알며 교만하고 잔인한 생활을 계속하면서 살아왔으며 돈을 벌 때에 사기와 도둑질과 또는 불로소득인 사업을 해서 많은 사람을 울렸으며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해서 땅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만족하게 생각하므로 지옥에 와서 벌거벗고 몸이 부어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땅에서 육신적으로 지나치게 고급 음식만 마구 먹어댔으며 또는 닥치는대로 돈도 벌던 이 악한 염치없는 영혼인고로 지옥에서 저런 고통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말했다.
ⓚ 손톱과 발톱이 다 뽑아져 걷지도 못하고 손으로 물건을 만지지도 못하고 손과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서 부지런히 일해서 돈을 잘 벌고 살면서도 그 손과 발을 가지고 도박하고 음란하고 또 놀고 마시는 데만 다니며 살았기 때문에 손과 발을 가지고 열심히 번 것이 너무 보기에 안타까워서 지옥에서 느끼라고 손톱과 발톱을 다 뽑고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땅에서 살 때 손과 발로 힘있게 번 것을 가치 없이 허랑 방탕하게 썼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 거친 들판에서 알몸으로 온몸에 상처가 나도록 지옥 사자들의 발길에 채여 끌려 다니며 상처가 나서 비명을 지르며 고통 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돈이 있다고, 부모가 잘 산다고, 자신이 잘산다고, 남편이 잘산다고 지나치게 사치한 옷을 입고 살았으며 한번 입고는 벗어버리고 다시 더 좋은 옷으로 입으며 몸에 걸치는 데만 힘쓰고 선한 사업이나 착한 일은 전혀 안한 영혼들이다. 땅에서 돈을 번 것은 땀흘리지 않고 불로소득으로 모아온 재물 가지고 저렇게 사치하는데 돈을 썼기 때문에 지옥에서 발가벗고 지옥사자들에게 발길에 채여서 또 끌려 다니며 피투성이가 되도록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 지옥 영혼들에게 닥치는 대로 욕을 먹으며 구타를 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 때에 부모에게 불효를 하며 부모에게 욕설을 퍼붓고 부모가 기뻐하는 일은 한번도 하지 않은 짐승같이 산 영혼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지옥(地獄)에서도 지옥에 온 영혼들로부터 갖은 욕설을 먹으며 만나는 대로 맞고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이었다.
ⓝ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고통을 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물구나무하는 식으로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땀을 흘리며 애를 쓰는데, 차마 볼 수가 없었다. 왜 저렇게 저런 방법으로 고통을 당하느냐고 했더니 저 영혼들은 땅에 살 때에 깡패들로서 자기 조직에서 이탈자나 또 선하게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조직을 떠나는 사람을 잡아다가 마구 구타하며 힘으로 억압을 하고 협박을 하여 새 사람이 되지 못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땅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던 고통을 그대로 지옥에 와서 받는다고 했다.
ⓞ 펄펄 끓는 더러운 물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뜨겁다고 소리 지르며 고생 당하는 것을 보았다. 땅에서 일로 말하면 목욕탕과 같은 곳인데 그 곳은 말할 수 없이 더러운 물로 가득차 있는데 수십, 수백 영혼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면서도 감시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뜨겁고 더러운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어떤 때는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 먹어야 되고 그 물을 먹고는 고통을 몸 속에서 느끼는 것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자기는 깨끗하고 쉽고 평안한 일만 하면서 자기 집에, 자기 사업에, 자기 직장에 있는 아랫사람들에게 힘들고 궂은 일만 골라가면서 일을 시키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마음이 삐뚤어진 지도자와 주인이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하며 땅에서 남에게 힘들고 궂은 일을 시켰기 때문에 지옥에서 더럽고 냄새나는 물 속에서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면서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또 반복하여 계속적으로 뛰어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땅의 일로 말하면 높은 벼랑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내리는 일을 하는 것 같이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었다. 이 영혼은 땅에서 지도자로 있으면서 백성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괴롭히고 죽이고 직위를 파직시키는 일을 마음대로 하던 독재자 지도자였다고 한다.
이 영혼들이 땅에 살면서 무수한 백성들을 고생시켰기 때문에 저 위험한 높은 곳에서 반복하여 뛰어내리는 일을 하며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이렇게 영혼들이 다른 방법으로 고통 당하는 영혼의 숫자와 같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높은 데로 올라가고 뛰어내리고 또 올라가고 또 뛰어내리고 쉴 사이 없이 반복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참혹한 일이었다(박용규 목사 저, 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pp.86-91).
필자는 지금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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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운동소개
동역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