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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신지 천국은 주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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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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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5:39:29, 조회 : 1,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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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신지 천국은 주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림
\\"천국에는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계 22:5). 곧 영광의 광채 속에서 생명인으로 부활을 받은 자들이 영생 복락을 누리면서 세세토록 사시는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영원한 천국이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5-16).
1. 피조물도 감사 찬송함
피조물이 에덴에서 지음을 받았을 때는 신성하고(롬 1:20)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는데(창 1:11-12),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 피조물까지 재앙을 극심히 당하므로(계 8:6-7) 탄식하고 고통을 느끼나(롬 8:22)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再臨)하시면 주님의 덕으로 만물도 새로워져 신성을 되찾게 되니 피조물도 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할 것이다(시 150:1-6, 149:1-9).
시인은 '날마다' 찬송한 것은 시인의 찬송 열을 볼 수 있다. 그는 찬송을 일시 동안만 하고 중지할 것이 아니며 이 세상에서만 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영원 무궁토록 계속하리라고 한다. 하나님의 복되신 성품은 무한하여 우리가 영원히 송축하여도 권태를 느끼지 않을 만하다(시103:1-2).
이 시인은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다섯 가지 덕을 말한다. 능력(4절),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5절), 곧 존귀하게 영광을 나타내시는 위엄, 기사를 나타내시는 속성(5, 6절), 은혜로우심(7-9절), 공의로우심(7절)이다. 이것은 인생뿐만 아니라 그밖에 모든 생물들과 무생물들까지를 포함시켜 하는 말이다.
만물이 주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즉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계 5:13-14).
(1) 해와 달도 하나님을 찬송함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시 148:1-3).
피조물인 우주만물이 하나님께 찬양할 것을 촉구하였다. 하나님의 보좌의 주위의 영계에도(시 148:1) 천사에게도(시 148:2) 일월 성진에도(시 148:3, 욥 38:7)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찬송가 40장의 내용은 주 하나님께 찬송하였다.
1.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2. 숲 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구속하셨네
4.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해설집에서 말하기를, 칼 구스타프 보버그 목사가 1886년에 작시한 \\"오 위대하신 하나님\\"의 스웨덴 찬송가다. 보버그 목사는 이 찬송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여름 뇌우 후 스웨덴의 초원과 호수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찬송 시를 쓰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님의 세계는 모두가 다 신비한 것으로 그가 지으신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이 땅의 초목과 숲 등 자연의 미(美)만으로도 하나님께서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족하신 데도 그의 독생자까지 세상에 보내사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시게 하셨으니 참으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시고 관대하심은 내 영혼이 길이길이 찬송해야만 한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찬송가가 탄생한 스웨덴에서는 성도들의 심중에 그다지 파고들지 않았으나 이웃나라 성도들에게는 많은 감화를 주었고 여러 나라말로 번역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영국 런던 태생의 스튜와트 하인 목사의 번역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원 작시자의 근본 진의를 잘 살리면서도 역자의 영적 체험이 첨가된 훌륭한 의역시라고 할 수 있다.
1절 - 하나님이 창조하신 별을 보고 천둥소리를 들을 때 주님의 능력이 우주에 가득함을 알게 된다는 것이요 (후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으며,
2절 - 숲의 새 소리와 시냇물 소리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때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가 정교함을 알게 되고,
3절 -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보내신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깨닫게 되니 찬양 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며,
4절 - 장차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본향으로 이끌어 가실 터인즉 그 기쁨이 말할 수 없어 찬양을 쉴 수 없다는 것이다. 찬송가의 대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자연계를 통하여 그의 위대하심을 찬양한다.
(2) 하늘 위에 물들도 주 하나님을 찬송함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 148:4-5). 이는 궁창 위에 있는 물들이 있는데 창세기 1장 6-7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궁창 아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궁창을 하늘이라고 칭하였다. 그러므로 하늘 아래 물에서 뭍이 들어나 보이는 땅이요, 하늘 위의 물들도 있으니 거기에 신령한 피조물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다.
회복시대의 짝으로서 천공 영계에도(시 148:4, 창 1:6)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의 물들도 하나님께 찬양하였다.
(3) 바다와 땅도 주 하나님을 찬송함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시 148:7-9)라고 하신 대로 모든 피조물도 주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했다.
이것들을 창조와 지배의 하나님께 찬양할지라. 바다에 용들도(시 148:7, 창 1:21) 기상계의 모든 것들도(시 148:8, 147:18) 산천초목들도(시 148:9, 사 44:23, 55:12) 조물주 하나님께만 찬송하라고 하였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라고 하였고,
시편 기자는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시 148:9-13).
2. 시편기자들의 영혼은 주님의 광대하심을 찬양함
\\"다윗의 시오 내 혼아, 주를 송축하라.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오 내 혼아, 주를 송축하고 그의 모든 베푸심을 잊지 말라. 그는 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며, 네 모든 질병을 치유하시고 너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며, 자애와 온유한 자비들로 네게 관을 씌우시고 좋은 것들로 네 입을 흡족케 하시니, 네 젊음이 독수리의 젊음같이 새로워지는도다(킹성경 시 103:1-6). 시편 104편에 찬송한 내용을 말하면,
첫째, ① 주님은 심히 광대하심(시 104:1), ② 존귀와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께 찬송을 하였고(시 104:1), ③ 주께서 빛을 입으신 것을 찬송하였고(시 104:2), ④ 하늘을 휘장같이 치심을 찬송하였고(시 104:2), ⑤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심을 찬송하였고(시 104:3), ⑥ 바람 날개로 다니심을 찬송을 하였고(시 104:3), ⑦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심을 찬송을 하였고(시 104:4), ⑧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심을 찬송을 하였고(시 104:4), ⑨ 땅의 기초를 두사 요동치 않게 하심을 찬송을 하였고(시 104:5), ⑩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심을 찬송을 하였다(시 104:6)
둘째,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함을 찬송하기를, ① 하나님은 의로운 일을 행하심을, 내 혼아, 주를 송축하라.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시 103:6), ② 압박 받는 자를 위해서 판단함을 찬송하였고(시 103:6), ③ 하나님은 은혜로우심을 찬송하였고(시 103:8), ④ 하나님은 자비로우심을 찬송하였고(시 103:8), 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심을 찬송하였고(시 103:8), ⑥ 하나님은 인자가 풍성하심을 찬송하였고(시 103:8), ⑦ 하나님은 우리 죄를 멀리 옮기심을 찬송하였고(시 103:12), ⑧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 하심을 찬송하였고(시 103:10), ⑨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심을 찬송하였고(시 103:19), ⑩ 그의 의는 자자손손에 미침을 찬송하였고(시 103:17), ⑪ 하나님은 하늘에서 세상을 통치하심을 찬송을 하였다(시 103:19).
셋째, 영혼이 은혜 입은 것을 찬양한 내용은, ① 내 영혼이 하나님께 찬양하였고(시 103:1), ② 내 영혼이 죄 사함 받음을 찬송하였고(시 103:3), ③ 내 모든 것에 은혜 입은 것을 찬송하였고(시 103:2), ④ 내 죄악 따라 갚지 아니함을 찬양하였고(시 103:10), ⑤ 우리 죄과를 멀리 옮긴 것을 찬송하였고(시 103:12), ⑥ 우리를 불쌍히 여긴 것을 찬송하였다(시 103:13)
넷째, 천군들도 여호와를 찬양하기를, ① 높은데서 찬양하라(시 148:1), ②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라(시 148:2), ③ 그의 모든 군대여 찬양하라(시 148:2).
다섯째, 창조물들도 여호와를 찬양하기를, ① 해와 달과 광명한 별들아 찬양하라(시 148:3). ②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라(시 148:4). ③ 하늘 위에 물들도 찬양하라(시 148:4).
여섯째, 바다와 땅에서 찬양하기를, ① 바다여 땅이여 찬양하라(시 148:7), ② 우박과 눈과 안개여 찬양하라(시 148:8), ③ 산들의 과목과 수목들도 찬양하라(148:9). ④ 짐승들도 새들도 모두 찬양하라(시 148:10-11)
일곱째, 모든 백성들아 찬양하라고 하기를, ① 모든 백성아 찬양하라(시 148:12). ② 세상과 방백들아 찬양하라(148:11). ③ 남녀노소들아 찬양하라(148:12). ④ 백성의 뿔을 높이는 하나님을 찬양하라(148:14). ④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양하라(시 149:1). ⑤ 자기를 지으신 여호와께 찬양하라(시 149:2). ⑥ 소고와 수금으로 춤추며 찬양하라(시 149:3). ⑦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즐거워하라(시 149:2). ⑧ 겸손한자 구원하시는 자에게 찬양하라(시 149:4). ⑨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라(시 149:5). ⑩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하라(시 149:5).
여덟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였다. ① 성소에서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라(시 150:1). ②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시 150:1). ③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라(시 150:2). ④ 지극히 광대하심을 찬양하라(시 150:3-4). ⑤ 춤을 추며 찬양하라(시 150:4). ⑥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시 150:6). ⑦ 호흡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시 150:6).
3. 구속함을 받은 영혼들이 하나님께 찬송함
다윗은 하나님이 영과 육신에게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하였다. 육신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신 것을 감사하고(시 103:3), 또한 육신을 파멸에서 구속하신 것을 감사하였고(시 103:4), 인애와 긍휼로 관을 씌우신 것을 감사하였으며(시 103:4),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여준 것을 더욱 감사하였다(시 103:5).
그 보다 더 감사한 것은 모든 죄에서 구속하신 은혜이다(시 103:1-2). 육신적인 은혜란 잠깐의 복일 수밖에 없으나 영혼은 죄 값으로 영원히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이로되 대속의 피 값으로 구속받음으로 영원한 신령의 복을 받았으니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하는 영혼이어야 할 것이다(시 104:1, 148:1-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3-6).
바울과 베드로는 편지 첫 인사 다음에 하나님에 대한 찬미와 감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벧전 1:1-3). 여기서도 이 말 첫머리에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것을 찬송하였다. 신령한 복을 받은 자란, 예수님께 회개한 표로 성령을 받아 중생한 영혼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분명하다(엡 1:3-7, 딛 3:3-6).
심령을 축복하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시며, 그 복은 '신령한', 곧 이 세상에 속한 복이 아니라 중생한 속사람 영혼에게 하신 것이다.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눅 1:14).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시 34:1-2, 찬송가 44장 1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1-2, 1-17, 107:1-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22, 142:7, 엡 1:3-7, 벧전 1:3-4, 골 3:15-17, 찬송가 40장, 182장, 11장, 15장).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시 104:1, 8).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시 108: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시 108: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했다(시 146:1, 찬송가 495장).
또한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시 104:35).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도다\\"(계 11:17, 15-16).
(1) 생전에 은혜를 주심을 감사 찬송함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 146: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시 149:1). 또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성도의 영혼이 되라고 하였다(시 103:1-2). 그러므로 영육 간에 조물주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명한 것이다. 이는 중생한 영혼은 당연히 주 하나님께 찬양하라는 것이다.
김응조 목사는 말하기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시대 짝으로서 제2 성전에 사용하였다. 본편에서 148편까지는 70인역에 학개나 스가랴의 소작(所作)이라 한다. 이 할렐루야 편은 포로에서 회복을 기뻐하는 동시에 시편 최종으로 번영이라 할 수 있다. 시인 스스로 찬양을 촉구하고(시 146:1) 있다. 찬송가 19장에 보면,
1. 내 영혼아 찬양하라 주님 앞에 엎드려 구속하신 넓은 은혜 높이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영원하신 하나님
2. 환난중의 성도들을 구원하여 주셨네 노하심은 더디 하고 인자하심 넘치니 내 영혼아 찬양하라 은혜로신 하나님
3. 우리 약함 아시는 주 항상 지켜 주시고 인자하신 그 손으로 보호하여 주시니 내 영혼아 찬양하라 자비하신 하나님
4. 천사들아 우리 함께 주께 찬양 드리세 해와 달과 모든 만물 주께 경배하나니 내 영혼아 찬양하라 영광의 주 하나님.
해설집에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헨리 프랜시스 라이트 목사가 1823년 데본셔의 어촌 로워 브릭스햄에 처음 왔을 때는 십자가가 많았다. 그의 나약한 건강에 비해 견디기 힘든 기후 조건과 우락부락한 어부들의 기질 그리고 새로운 교회 개척의 어려움 등의 힘겨운 일이 많았는데 그는 그 모든 십자가를 지고 승리의 생활을 하여 그의 주변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0년이 지난 1834년에는 그의 모든 생활과 주변은 하나같이 감사하고 즐거운 것뿐이었다. 그의 입에서는 주님의 성호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감사의 노래가 터져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단지 그의 나약한 건강만이 그에게 괴로움을 주었으나 그 모든 것이 감사한 것이었다.
이 기쁨과 감사의 찬송은 시편 103편의 요약인 동시에 그의 신앙을 곁들인 신앙 시라 할 수 있다.
1절구속받고 고침 받고 희생되었고 사함 받음을 영원히 찬양하여 노래하라는 것이다.
2절- 환난 중에 구원하여 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3절- 우리의 나약함을 아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4절- 하늘의 천사들과 모든 족속 중의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작시자 라이트 목사는 1793년 6월 1일 스코틀랜드 켈소의 에드남에서 태어났는데 조실부모하고 고아의 신세가 되었으므로 어려서부터 슬픔과 가난의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했고, 평생 좋지 못한 건강 상태로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런 여건 하에서 교육받기에 장벽이 많았으나 아일랜드의 에니스킬렌 포토라 왕실 학교의 자선학생으로 공부한 후 1814년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을 졸업했다. 1815년 영국 교회 목사가 되어 평생 불완전한 건강으로도 1847년 11월 20일 최후의 순간까지 충실히 복음을 전하였다. 찬송가의 대의는 구속받은 내 영혼이 기쁨이 가득하니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2) 영원한 기업을 바라보고 감사 찬송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4, 계 21:23, 1-4, 시 149:9, 골 3:4).
사도 바울의 경우같이(고후 1:3, 엡 1:3) 사도 베드로도 하나님에 대한 찬송으로써 편지의 본문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그리스도의 아버지라 부르고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나누지 않고 관련시켜서 생각하는 것이 사도들의 신앙이었다. 찬송가 18장을 보면,
1. 내 영혼아 곧 깨어 주 찬양하여라 이 천지만물 모두 주 다스리시네 저 높은 보좌 위에 주 앉아 계시니 그 빛난 위엄 앞에 다 경배하여라
2. 큰 권능 가득하신 대 주재 하나님 은혜로 섭리하신 그 역사 빛나네 온 땅과 넓은 바다 또 높은 하늘에 주 창조하신 만물 참 아름답도다
3. 나 고난 받을 때나 또 주릴 때에도 내 주님 나를 항상 위로해 주시네 추하고 곤궁하며 보잘것없으나 주 나와 함께 계셔 늘 권고 하시네
4. 높으신 주의 이름 다 어찌 기리랴 내 주는 높으시고 그 이름 귀하다 나 비록 비천하나 나 주의 것이니 또 영원무궁토록 주 이름 높이리.
해설집에서 말하기를, 파울 게르하르트 목사가 쓴 찬송가로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에 근거한 찬송인데 1653년「크뤼겔과 룽케 노래집」에 실렸었다.
1절- 시편 146편은 바벨론 포로시대에 쓴 시로 영적으로 매우 침체된 때에 곤고한 자들과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고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썼는데 이 찬송시도 같은 처지에서 썼고 그런 역경 속에서 주님을 찬양할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자연 발생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는 벙어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30년 전쟁으로 도시는 폐허가 되고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굶어 죽거나 질병으로 죽어 가는 그런 어려움 속에서 자기의 자식들과 아내마저 잃고 그의 성직을 박탈당해 유리 방황해야 하는 그런 지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그런 찬송가를 썼다고 하는 것은 위대한 믿음의 승리가 아니고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찬송가이다. 언제나 위대한 찬송가의 이면에는 위대한 희생이 뒤따랐다.
2절- 인간들은 그들의 탐욕으로 스스로 고통 당하고 악취를 풍기나,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은 언제나 아름답고 그의 권능은 우주 안에 가득하다는 것이다.
3절- 고통과 기근, 병마로 인하여 많은 생명이 죽어 갔는데 보잘것없는 자기를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는 것이다.
4절- 자기는 비천하고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로되 주님의 것이니 영영토록 그의 이름을 찬양하고 높이겠다는 찬송이다.
작시자 게르하르트 목사는 1607년 3월 12일 독일 색소니에서 태어나 1676년에 세상을 마친 사람으로 11세 때 30년 전쟁이 일어나 평생을 고통과 슬픔 속에서 산 사람으로 총 133편의 찬송가를 썼고 루터의 찬송가보다 좀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의 찬송가의 특징은 따뜻한 정신과 확실한 믿음으로 일관해 있고 루터 교리를 좀더 주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즉 그의 찬송가는 감상적인 면보다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루터교회의 교리를 객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찬송가의 대의는 하나님의 사랑에 비교할 고통은 없다.
(3) 구속받은 영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함
'모든 천사도 찬양하라'(계 5:11-12, 시 148:2), '모든 천군들도 찬양하라'(계 5:11, 시 148:2), '해와 달과 별들도 찬양하라'(시 148:3), '하늘도 찬양하라'(시 148:3), '하늘 위의 물들도 찬양하라'(시 148:4), '바다의 고기들도 찬양하라'(시 148:7), '모든 산천 초목들도 찬양하라'(시 148:9, 계 5:13), '모든 육체 인생들아 찬양하라'(시 148:13), '하늘의 네 생물들도 찬양하라'(계 4:8), '하늘의 이십 사 장로들도 찬양하라'(계 4:10-11), '구속받은 영혼들아 주 하나님께 더욱 찬송하고 찬양하라'(시 103:1). 찬송가 17장을 보면,
1. 내가 한 맘으로 주를 기리고 주님 앞에 모두 찬송하리라 하나님의 말씀 온전하시며 진실함과 은혜 주께 있도다 주의 전에 모여 예배드리고 거룩하신 이름 찬송하리라
2. 주를 부를 때에 응답하시고 내게 힘을 주사 굳세게 하네 만국 임금들이 주를 기림은 주의하신 말씀 들음이로다 하나님의 영광 온전하시니 주의 행한 일을 찬송하리라
3. 하나님이 비록 높이 계셔도 낮고 천한 사람 돌아보시네 하나님이 비록 멀리 계셔도 교만한 자 엄히 심판하시네 나는 고난 중에 다닐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살리시리라
4. 주님께서 내게 손을 내밀어 원수들의 화살 막아 주시네 오른손을 펴서 구원하시고 약속하신 말씀 이뤄주시네 주의 자비하심 영원하시니 주의 자녀 멀리 하지 맙소서 아멘.
해설집에서 말하기를, 시편 138편의 시편가다. 이 시는 시편 끝 부분에 첨가한 다윗의 연속적인 시 8편 중 처음 것으로 매우 아름다운 찬양의 시이다.
1절- 시 138:1, 2 말씀의 의역 운율 구성이다. 다윗은 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찬양 드리겠다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다. 말 1:8의 말씀과 같이 우리가 온전한 마음과 정성으로 예배드리지 않고 마치 눈 먼 것을 드리듯 한 눈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한 눈은 세상을 바라보며 찬송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찬양의 제물을 받으시겠는가?
2절- 시 138:3-5의 의역 운율 구성이다. 환난 날에 주의 이름을 부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어려울 때 우리는 주님을 부른다. 그때마다 주님은 우리의 간구를 모두 응답해 주신다. 급한 것은 급히 응답해 주시고 급하지 않은 것은 천천히 응답해 주신다. 그러므로 응답의 때는 주께 맡겨 드리고 우리는 부르짖기만 하면 우리의 할 일을 다하는 것이다.
3절- 시 138:6-7 상반절의 운율 구성이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는 뜻이요, 사랑하는 자는 비록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는 힘을 주셔서 소생케 하신다는 것이다.
4절- 시편 137:7 하반-8의 요약 운율 구성이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로 하나님의 징계의 매를 맞을지언정 원수 마귀의 조롱을 받을 수는 없으니 우리를 버리지 말기를 간구하고 있다. 찬송가의 대의는 시 138편의 시편가이다.
4. 땅의 신앙한 왕들도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와\\"(계 21:24). 그리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 가운데서 걷겠으며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 곳으로 가져오리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란, 이사야 60장 3절을 반영하고 있는 구절이다.
여기서 '만국'이란 세상 만민 가운데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지칭한다. 하나님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중에서 큰 무리를 불러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는데(계 7:9) 이들은 본 절에서 '만국'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렇게 온 천지에서 불러모아진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복락을 누릴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본문은 세상에서 남을 지배하던 사람들이 천국에서도 지배자로 군림한다는 말이 아니다. 천국에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이시다.
아마도 여기서 '땅의 왕들'이란 천년 왕국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던 자들(계 20:4)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새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간다는 말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영광의 면류관을 가지고서 천국에 들어가 마침내 영광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랜드 종합주석 계 p. 374).
필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던 자들'이란, 순교자의 영혼들과 666수에서 벗어난 영혼들로 본다(계 13:6-10, 15-18). 그 이유는 이들의 영혼이 살아서 메시야 왕국에서 분봉 왕과 제사장 직을 했기 때문이다(계 20:4, 6).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십 사 보좌 위에 흰옷 입은 장로들도 주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면서 영광을 주 하나님께 돌렸다\\"(계 4:10-11).
여기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것은 조물주가 되신 하나님이면서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존귀한 분이면서 영광스런 주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땅에서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와 왕들도 생명인으로 부활을 받아(고후 3:18) 주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세세토록 돌리는 곳이 바로 영원한 천국이다. 1. 내 영혼아 찬양하라 주님 앞에 엎드려 구속하신 넓은 은혜 높이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찬송가 19장 1절).
(1) 구속받은 중생한 성도가 주께 영광을 돌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사도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죽음을 앞에 놓고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면서 승리 백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저는 로마 법정과 하늘 영광을 비교할 때에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발견하였을 것이다(박윤선 목사 주석 딤후 p.315).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6). 여기 '영광이 세세'에 있다고 하신 것은 예수님의 영광이 영원토록 무궁토록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찬송가 15장을 보면,
1. 내 영혼 이제 깨어서 구주를 찬송하여라 나 찬송하는 제목은 그 사랑하심 한없다 사랑하심 사랑하심 그 사랑하심 한없다
2. 나 죄에 빠짐 보시고 이처럼 사랑하셔서 죄에서 건져내시니 그 사랑하심 크도다 사랑하심 사랑하심 그 사랑하심 크도다
3. 이 세상 근심 걱정이 내 길을 가로막을 때 주 나를 인도하시니 그 사랑하심 강하다 사랑하심 사랑하심 그 사랑하심 강하다
4. 큰 구름같이 고생이 날 둘러 에워쌀 때에 주 나와 같이하시니 그 사랑하심 한없다 사랑하심 사랑하심 그 사랑하심 한없다 아멘.
해설집에서 말하기를, 사무엘 메들리 목사가 1782년 그가 중생하던 때의 감격을 되살리며 변함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작시한 찬송가로 그의 2대 찬송가 중의 하나다.
1절- 주님은 우리의 정성어린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 심령에 기쁨을 주시고 사랑을 베푸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신다. 이 풍부하신 사랑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2절- 주님의 자애하심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주의 사랑은 어느 곳이나 어느 때나 가득 채워져 있으니 그 돌보심의 사랑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3절- 주의 자애하심이 참으로 강하시다. 주님의 사랑이 약하셨다면 어찌 인류를 구원하시는 위대한 대 역사를 이루셨으며 십자가에 달리시며 용서를 구하셨겠는가? 이토록 강한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돌보고 계시는데 왜 우리가 약해져야 할까?
4절- 작시자 자신의 심중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간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무엘 목사는 참으로 좋은 신앙 가정에서 자라났는데 그 사랑을 버리고 가정을 뛰쳐나가 많은 죄를 지었으나 하나님은 끝까지 그를 사랑하시어 변함 없이 붙들어 주시니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작시자 메들리 목사는 좋은 학교 교육과 종교 교육, 그리고 신앙심이 깊은 조부와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가정 교육을 받으며 사랑으로 양육을 받았지만 방탕의 길로 흘러, 런던으로 가서 범죄의 수렁에 깊이 빠졌다가 석유 회사에 들어갔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해군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1759년 포르투칼의 라고스 항 앞 바다에서 불란서 함대와 대해전이 벌어졌다.
그는 심히 부상을 입어 침몰하는 배와 더불어 바다 속에 버려지고 있던 중 극적으로 탈출되어 병원선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양 수족을 절단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22세의 청년으로 토막 인생이 되게 되었으니 참으로 장래가 암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저버리고 뛰쳐나온 자신의 말로가 그토록 비참하게 끝난다 생각하니 비애와 공포, 그리고 상처의 아픔으로 전신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죄와 더러움으로 가득 찬 자신의 삶이 너무도 슬퍼서 울부짖기 시작했고 몸부림쳤다. 집을 뛰쳐나온 후 처음으로 하나님을 불러 보았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하며 밤이 새도록 울부짖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절단해야 하는 수족이 붙은 것이다. 밤새 하나님은 그에게 기적을 베푸셨던 것이다. 수개월 후 완치된 그는 퇴원하여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가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했다.
그는 목회 준비를 한 후 안수를 받고 사랑의 목회를 하여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은혜의 파동은 그의 심령에서 끊이질 않았고 목회를 하던 중 어느 날 자서전적인 찬송시를 썼던 것이다. 메들리 목사는 1799년 7월 17일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쳤다. 찬송가의 대의는 자애하신 주님의 위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2) 주 하나님께 영광을 세세토록 돌림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롬 16:26-27).
하나님께서 복음으로써 중생한 성도의 영혼이 세상에 살 동안에 믿음에 굳게 서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이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을 경배하며 생활하였다. 찬송가 13장에 보면,
1.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 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2. 땅과 하늘 만물들이 주의 솜씨 빛내고 별과 천사 노래 소리 끊임없이 드높아 물과 숲과 산과 골짝 들판이나 바다나 모든 만물 주의 사랑 기뻐 찬양하여라
3. 우리 주는 사랑이요 빛과 진리이시니 삶의 기쁜 샘이 되어 바다처럼 넘치네 아버지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형제니 서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주시옵소서
4. 새벽 별의 노래 따라 힘찬 찬송 부르니 주의 사랑 줄이 되어 한 맘 되게 하시네 노래하며 행진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승전가를 높이 불러 주께 영광 돌리세 아멘.
헨리 밴 다이크 목사가 윌리엄즈 대학으로부터 설교 초청을 받고 가던 중 아름다운 버크셔 산에서 영감을 받아 1908년에 쓴 찬송가다. 밴 다이크 목사는 이 원고를 아침 식사 테이블에서 그 대학 총장 가필드 박사에게 주면서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의 \\"환희의 송가\\"에 맞춰 부를 것을 부탁하였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작품을 통하여 한층 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찬송가다.
1절- 꽃이 태양을 향해 활짝 피듯 우리의 마음을 영광의 하나님께 여니 슬픔과 의심의 구름을 몰아내고 대낮과 같이 밝은 빛으로 채워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2절-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이 다 하나님의 선정 때문에 아름답게 존재하니 감사하여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3절- 주님은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요, 우리의 삶의 근원이며 안식처요, 그리스도는 우리의 형제이니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우리들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4절- 욥 38: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느니라\\"고 했는데 이는 창세에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시작한 웅장한 대 합창을 하나님이 직접 욥에게 설명하신 말씀이다.
작시자 밴 다이크 박사는 1852년 11월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저맨타운에서 태어났다. 그는 능력 있고 박력 있는 설교로 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주었으며 20여년간 교수로 봉직하면서 학계에서도 두드러진 존재가 되었다.
또한 신학박사를 위시한 많은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고 \\"찬송시란 크리스챤들의 공통적인 감정과 현재의 바라는 것들을 짧고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다\\"라는 견해와 함께 훌륭한 찬송가를 써낸 시인으로서 1933년 세상을 마쳤다. 찬송가의 대의는 대자연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께 찬양했다.
(3) 주 하나님의 영광이 무궁하기를 기원함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 3:21, 빌 3:21). 영원이라 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영광이 부활에서부터 재림까지와 메시야 왕국과 신천 신지의 천국에까지 그 후에 영원까지를 말한다. 찬송가 22장 내용을 보면,
1. 다 함께 주를 경배하세 주 같은 이가 어디 있을까 주 앞에 찬양을 드리니 주 성령이여 나를 도우사 주 기뻐하실 노래 불러서 그 이름 찬양하게 하소서
2. 내 주여 나를 인도하사 아버지 품에 살게 하시고 주 성령 내 행실 살피사 내 맘과 뜻을 주관하시고 주 성령 내 맘 열어 주시사 참 평화 간직하게 하소서
3. 주 성령 나를 감화 하사 새 노래 나의 맘에 솟으니 참되고 간절한 기도로 주님께 영광 돌려보내고 주 성령 내 맘 열어 주시사 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4.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 위해 친히 간구 하시는 주 성령 날 항상 돕나니 이 천한 몸은 주의 것이며 주님의 기업 이을 자 임을 나 밝히 알게 하여 주소서
해설집에서 말하기를, 바톨로매우스 크라셀리우스 목사가 주님 승천기념일 전 주일의 성경본문인 요 16:23-28을 근거로 하여 쓴 찬송가로 하나님을 바로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은혜의 영을 간구하는 찬송인데, 1697년 할레에서 펴낸「영가집」에 처음 실렸었고 1704년「프라이링하우젠의 찬송가집」에도 실렸었는데 거기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찬송 곡과 결합시켜 있었다.
1절-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신다는 것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실 찬양을 드리게 도와 주시기를 성령께 간구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은 찬양을 무엇보다도 기뻐 받으시므로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고 하셨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어떤 행위나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방해하거나 가로채는 것들은 결코 용서치 않으신다. 이 말은 비단 불신자들이나 원수들에게 하시는 말씀만은 아니다. 믿는 성도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가로막는 요소가 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제거할 것이다.
2절- 주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린 자는 가장 큰사랑을 받는다. 그러기에 작시 자는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서 살게 하시고 주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서 주님의 참 평화를 간직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3절- 우리의 마음을 주의 성령이 감화하시면 아름다운 새 가락이 튀어나올 것이요, 참되고 간절한 기도의 가락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4절-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께서는 온전한 찬양을 드리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 우리는 주님의 기업을 이을 자임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찬송가의 대의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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