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모든 죄에서 속량받은 영혼
|
|
|
박종춘
|
2018-05-24 05:30:11, 조회 : 1,217 |
|
|
◎ 모든 죄에서 속량받은 영혼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시 34:15-22).
제1절 육신 생명을 죄에서 구원하심
창세기 40장 1-22절의 내용은 요셉의 꿈 해몽대로 두 관원장에게 일이 이루어졌다. '머리를 그 신하 중에 들게' 함은, 다시 왕 앞에 출두케 됨을 말함이다. 사람들은 배신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옳은 자를 묻어 두지 않으시고 마침내 높여 주신다(박윤선 목사 주석 창 p.365).
요셉이 애매하게 누명을 쓰고 죄인이 되어 옥중에 있을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바로왕에게 득죄하여 옥에 가두니 요셉과 같이한 감옥에 있게 되었다. 하루는 잠을 자고 나더니 근심하는 빛이 그들의 얼굴에 있는지라 이는 꿈을 해몽할 길이 없어 근심에 쌓여 있었던 것이다.
그때에 요셉이 친절하게 접근하여 \"왜 근심하는 빛이 있느냐?\"고 질문하나 그들이 꿈을 꾸고 해몽할 자가 없어서 그렇다고 할 때에 꿈 내용을 일단 들어 보기로 하였다.
내용인즉 술 맡은 관원장은 어제밤 꿈에 한 포도나무 세 가지가 있어 싹이 나더니 속히 자라나 열매를 맺기로 그 열매의 즙을 짜서 바로왕의 잔에 드렸노라는 내용이었다. 역시 떡 굽는 관원장도 징조가 있는 그러한 꿈을 꾸었던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요셉의 해몽대로 떡 굽는 관원장은 죽게 되었고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하게 되었다(창 40:9-22).
문제의 꿈 해석대로 하나는 복직하였고 하나는 죽은 것은, 하나는 죄를 사함을 받고 하나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한 각각의 판결이 따른 것이다. 우리는 똑같은 아담의 후손으로서 누구나 똑같은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구속의 은총을 받은 영혼은 구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구속의 은총을 입지 못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
1. 칼의 권세에서 구속하신 하나님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욥 5:17-21).
비록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을지라도 겸손하게 순종하므로 감사히 그 징계를 받으면 하나님은 전화위복케 하신다는 일반적 진리를 논하였다. 그러나 욥에게 대하여는 냉혹한 이론에 불과하였다(김응조 목사 주석 욥 601).
엘리바스가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는 여러 가지 형편을 말해 준다. 곧 기근에서 권세에서 악담과 훼방('혀의 채찍')에서 멸망에서 들짐승에게서 밭에 있는 돌들에서(돌 때문에 밭곡식이 안 되는 일이 없도록) 구원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징계를 잘 참고 순종하는 자를 평안케 해 주시며, 무엇을 잃지 않게 해 주시며(24절), 또 자손이 많아지게 하시며, 장수하게 하신다고 한다.
위에 진술된 축복은 하나님의 징계를 감수하는 자가 받을 것이다. 이만큼 하나님은 징계를 감수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그런 자를 모든 재앙과 고통 중에서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약속은 섭리보다 강하다.
하나님의 섭리는 변할 수 있어도 약속은 변치 않으시는 것이다.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름은,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다고 하였다(26절).
여기 '장수하다가'란 말의 히브리어는 '늙어서'란 뜻이다. 이것은 노년을 의미할 수 있으나 의를 위하여 죽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신자가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야 할 때에 바치는 것은 곡식단을 거둬들임과 같다. 그렇게 죽는 것은 하나님께 열납 되는 향기로운 죽음이다(박윤선 목사 주석 욥 p.73).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욥 19:25-27)고 했다. 구속자가 되신 예수께서 인류의 영혼을 구속하려고 초림하셨다.
25절에서 말하기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자기 피로 그들의 죄를 담당하시고 그들의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다. 욥은 자기의 죽을 날이 가까워 옴을 생각하면서 살아 계신 구속자(예수)가 자기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었다.
킹성경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고 훗날 그가 땅에 서실 것임을 내가 앎이라. 내 피부에 벌레들이 내 몸을 멸하여도 내가 내 몸을 입고 하나님을 보리라.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비록 내 콩팥이 내 안에서 소멸된다 해도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눈으로 보리라\"고 하였다.
(1) 대적의 손에서 구속하심
\"내가 언제 말하기를 대적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포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속하라 하더냐\"(욥 6:23). 아니면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해 달라 하더냐? 아니면 힘센 자의 손에서 나를 구속해 달라 하더냐?고 하면서 악인의 손에서 구원을 간구하였다.
(2) 죽음에서 구속하심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욥 5:20). 그는 너를 죽음에서 구속하실 것이며, 전쟁에서 칼의 권세로부터 구속하시리라고 하였다.
(3) 나를 구속하신 주 여호와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 19:13-14). 킹성경에는 주의 종을 고의로 짓는 죄로부터 지켜 주시어 그 죄들이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나의 구속자이신, 오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목전에 받아들여지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2. 대적에서 육신 생명을 구속하심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라고 했다(시 55:1-2).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 55:16-17).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시지 아니하고 곧 응답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환난 중에 95%이상이 우리들의 잘못한 죄 값으로 임하는 것이다.
그 환난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은 곧 모든 죄를 구속할 때에 하나님이 응답하여 구원하신다. 이는 사무엘 상하와 역대 상하를 보아서 그렇다. 또한 모세의 일생이나 시편을 보면 전부가 부르짖는 기도로 일관되었던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신약에 사도 바울의 일생을 보아도 본인과 교회를 위해 간구와 기도로 일관되었다.
시편 55편 14절에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라고 하였다.
첫째, 육신에 속한 교인이 원수이다. ① 원수가 나의 친구요(시 55:13), ② 원수가 나의 동무, 동류로다(시 55:13), ③ 원수가 재미롭게 의논하던 자(시 55:14), ④ 원수가 하나님의 집에 다니는 자(시 55:14), ⑤ 원수가 언약을 배반한 자이다(시 55:20).
저희 입은 우유보다 미끄럽고(시 55:21),저희 입은 기름보다 미끄럽고(시 55:21), 저희 마음은 전쟁이요(시 55:21), 저희 말은 뽑힌 칼이요(시 55:21), 저희는 강포와 분쟁을 일으키고(시 55:9), 저희는 주야로 성벽에 다닌다(시 55:10).
저희는 악독이 그 중에 있음(시 55:11), 오늘도 양들 가운데 염소가 있음(마 25:31-33), 성도 중에 그리스도인과 교인이 있고, 성도 중에 영에 속한 자와 육에 속한 자가 있고, 성도 중에 열매 맺는 자와 가라지가 있고, 성도 중에 성소에 속한 자와 뜰에 속한 자가 있고, 성도 중에 좋은 고기와 잡고기가 있고, 교회 안에 성령의 회가 있고 사단의 회가 있다.
둘째, 원수에게 당한 고통들이다. ① 원수의 말로 인한 고통(시 55:2), ② 악인의 압제의 연고로 고통(시 55:3), ③ 죄악으로 내게 준 고통(시 55:4), ④ 성질 부리면서 핍박을 준 고통이다(시 55:3). 이들은 육체에만 속한 자들이다.
셋째, 영육 간에 당한 고통이다. ① 마음이 심히 아픈 고통(시 55:4), ②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친 고통(시 55:4), ③ 두려움과 떨림이 임한 고통(시 55:5), ④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시 55:5), 비둘기 같이 날아가고 싶고(시 55:6), 멀리 광야에 가서 거하고 싶고(시 55:7), 편히 쉬고 싶어한다(시 55:6).
넷째, 간구하는 신앙으로 해결할 수 있다. ① 탄식하며 부르짖음(시 55:1-2), ② 하나님께 부르짖음에 응답(시 55:16), ③ 하나님께 맡겨 버리는 신앙(시 55:22, 빌 4:4-6), ④ 아침, 정오, 저녁으로 탄식 기도를 하여 응답을 받았다(시 55:17).
응답하신 결과는 ①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속하니 심령이 평안이고(시 55:18), ②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니 평안이다(시 55:22-23).
(1)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니 적진에 부침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칠 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하였다.
(2)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적진에 부침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삿 4:1-3)고 한 것을 보면 범죄한 이스라엘을 적진에 붙여 고통케 했다.
(3) 이스라엘이 또 악을 행하니 적진에 부침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고 했다(삿 3:12-13).
(4) 엘리 가정을 전쟁에 부침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삼상 2:31-33).
그러나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할 때는 적진의 강포에서 생명을 구원하시는 것이다. \"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시 72:14).
3. 다윗의 육신도 파멸에서 구속하심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시 103:4)한 것을 보아 다윗의 영혼은 모든 죄에서 사죄의 은총을 입어 찬송한 영혼이니 그 은택을 잊지 아니하였다. 다윗은 육신의 중한 질병에서 고치신 은혜로 다시 건강이 회복이 된 것을 잊지 아니하였으나 더욱이 육신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신 것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고 찬송하였다.
그런 뜻에서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시 78:35)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찬송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파멸에서 위기에서 구속한 것을 잊고 만다.
\"저희가 그의 권능을 기억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구속하신 날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시 78:42)고 하였으나 다윗은 파멸에서, 위험에서, 죽음 직전에서, 아슬아슬한 환난에서 건져 주심을 늘 감사하였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애굽의 바로의 학정에서 구원하신 것을 잊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떠났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예레미야는 말하기를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쳐 말하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를 기억하나니, 즉 네 젊은 시절의 상냥함과 네 정혼할 때의 사랑이니, 그때 네가 씨 뿌리지 못한 땅 광야에서 나를 좇았느니라. 그때 이스라엘은 주께 거룩함이었고 그의 산물의 첫 열매들이었으니, 그를 삼키는 자는 모두 죄를 범하게 되어 재앙이 그들 위에 임할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킹성경 렘 2:1-3)고 하면서 하나님의 첫 은혜를 잊은 것을 책망했다.
\"오 야곱의 집아, 이스라엘 집의 모든 족속들아, 너희는 주의 말을 들으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광야를 통과하게 하시고, 사막과 구덩이 땅을, 가뭄의 땅과 죽음의 그림자의 땅을, 아무도 통과하지 않은 땅과 아무도 거하지 않는 땅을 통과하게 하신 주께서 어디 계신가?\"라고도 말하지 아니하느니라\"(킹성경 렘 2:4-6). 그러나 다윗은 영육 간에 그 은혜를 잊지 아니한 데서 하나님께 감사와 기도와 찬송이 떠나지 아니했다.
(1) 홍해에서 구속하신 것을 감사함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시 107:9-10)에서 구원하여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당시 애굽인은 물론이요 온 세계에게 기근을 면케 하는 정치를 하였다. 이는 특별한 은혜이다.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애굽의 바로왕 권세에서 구속하고 인도하여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대적인 애굽의 군대는 물장사를 시켰다. 사람들이 고통과 쇠사슬에 매여 암흑과 사망의 그림자 가운데 앉아 있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조언을 경시하였다.
(2) 모든 죄에서 구속하신 여호와께 감사함
\"주께 구속받은 자들은 그렇게 말할지니, 그가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며\"(시 107:2). 여기 구속함을 받은 성도는 감사할 이유는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고 했다(시 119:8-9).
지존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 무궁하기 때문에 감사하며 찬송을 주 여호와께 돌려야 한다. 내가 주의 규례들을 지키리니, 오 나를 버리지 마소서.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정결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조심할 것이다.
(3) 구속하신 은혜로 주의 법도를 지킴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사람의 압박에서 나를 구속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주의 얼굴로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르나이다\"(시 119:131-136).
모든 죄에서 구속하신 법도를 사모하며(시 119:131), 주의 법도를 사랑하며(시 119:132), 궁휼하신 그 은혜를 생각하며 생활이 거룩하려고 굳은 결심하며(시 119:133), 주의 법도를 떠난 모든 죄를 다시는 범치 아니하려고 결심하였다.
4. 이스라엘을 민족적으로 구원하심
\"그때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파라오에게 어떻게 행할는지 이제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이 함께 하므로 파라오가 그들을 가게 할 것이며, 강한 손이 함께 하므로 파라오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시더라…내가 또한 이집트인의 속박 아래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내가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킹성경 출 6:1-5)고 했다. 즉, 하나님의 큰 권능으로 애굽 권세에서 약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이다.
'강한 손을 더하므로'. 이 말씀은, 권능을 더 크게 나타내시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거듭하여 역설하신다. 하나님께서 필요 없이 권능을 행치 않으시되, 아주 강퍅한 자를 반드시 굴복시키실 필요가 있을 때에는 큰 권능을 행하신다.
2-5절에서 하나님은 또 다시 '여호와'란 이름의 의의를 다시 말씀하신다. 3:14 참조, '여호와'란 이름의 뜻은, 말씀하신 것을 변함 없이 그대로 성취하시는, 영원 불변의 존재자이심을 뜻한다. 그는 일찍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권능을 나타내셨으나, 오래 전에 맺으셨던 계약을 그대로 이루시는 자로서는 출애굽 운동을 통하여서 특별히 뚜렷하게 드러나셨다.
그는, 아브라함과 기타 족장들에게 계약하신 것(창 15:12-21)을 400여 년 후 이제 이루신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여호와'란 그의 성호가 특별히 모세에게 알려진다고 하신다. '여호와'란 성호는 모든 거짓된 신들과 대조되는 참 하나님의 고유 명사라고 할 만하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성호에 의하여 그 자신을 모든 소위 신들과 대조시키셨기 때문이다(사 41:21-24, 43:11-12, 44:6-8, 45:21)(박윤선 목사 주석 출 p.461).
또한 모세가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께 노래하며 가로되 \"주께서 주의 바람을 일으키시니 바다가 그들을 덮쳐 그들이 그 강렬한 물 속에 납같이 가라앉았나이다. 오 주여, 신들 가운데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 누가 주와 같이 거룩함이 영화로우며 찬양받을 만큼 두려우며 이적들을 행하리이까? 주께서 주의 오른손을 뻗치시니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킹성경 출 15:8-12)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애굽 바로왕 권세에서 약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이다.
5절에 보면 큰 물이 애굽의 군대들을 덮어서 죽였다고 하였고, 6절에는 여호와께서 주의 오른손으로 이스라엘 원수인 애굽 군대를 홍해에서 갚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7절에는 하나님께서 원수를 진노하시되 그들을 초개같이 사르셨나이다 하였고, 8절에는 홍해 바다의 파도가 언덕까지 일어나서 애굽 군대를 멸하였나이다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도 하였다.
10절에 보면 주께서 주의 바람을 일으킴과 동시에 홍해바다가 그들을 덮어서 몰살시켰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기적의 강이 되어 구원하신 것을 찬송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11절에는 주의 신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일까 하며, 12절에는 주께서 오른 손을 드시사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애굽은 멸망하는 것을 목도케 하신 것을 감사하였던 것이다.
동시에 14-15절에 보면 열방이 이를 듣고 떨 것이며 불레셋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것이며 가나안 거민은 낙담하였나이다 하였다. 그리고 16절에 보면 두려움과 놀라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그들은 혼비백산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17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주께 가나안 복지를 주신 것을 감사하였던 것이다. 18-19절에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영원 무궁히 다스리는 것을 감사 찬송하면서 주께 영광을 돌렸다.
이뿐만 아니라 기드온, 삼손, 사무엘, 다윗 시대와, 역대왕들도 위기를 당할 때에 민족적으로 회개하며 부르짖을 때에 민족적으로 사죄하셨고 구원하곤 하셨다(수 7:1-26, 삿 6:1-10, 2:1-23, 삼상 7:1-17, 대하 14:10-15, 욘 3:1-10, 에 3장 -8장).
(1) 한 민족을 애굽에서 구속하심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러므로 주는 광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 신이 없음이니이다…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라고 하였다(삼하 7:22-23).
이는 다윗이 한 민족의 후손으로 구속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러므로 열방들이 섬기는 잡신들은 구속의 은총이 없고 그 신을 섬기는 것으로 하나님을 불신케 하기 위한 목적이다. 결국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2) 다윗은 민족적으로 구속하신 하나님께 감사함
\"다윗이 주의 종의 존귀를 위하여 주께 무엇을 더 말할 수 있으리이까? 주께서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오 주여, 주의 종을 위하여, 또 주의 마음을 따라, 주께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시어 이 모든 큰 일들을 알게 하셨나이다.…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으니, 주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킹성경 대상 17:18-22).
(3) 하만의 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에스더가 왕의 앞에 나아감을 인하여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좇아 이 두 날을 부림이라\"(에 9:25-26)고 하였다.
\"각 집에서 대대로 이 두 날을 기념하여 지키되 이 부림일을 유다인 중에서 폐하지 않게 하고 그 자손 중에서도 기념함이 폐하지 않게 하였더라\"(에 9:28)고 하신 것을 보아 하나님께서 하만의 모의한 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것이다.
(4) 이스라엘의 후손을 계속 구속하심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으며 바위를 쪼개사 큰 물을 내시며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시 77:13-15).
이렇게 택한 민족의 후손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계속 모든 죄에서 구속하신 것은 곧 애굽 권세에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어 구원하실 때에 특별히 이스라엘은 홍해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적인 바로의 군대는 홍해로 말미암아 멸절하였던 것이다.
5. 선지자들에 의해 구속의 은총을 베푸심
\"이스라엘의 왕, 주, 그의 구속자,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내가 옛 백성을 정한 이래로 나처럼 부르며 선포하고 나를 위해 정렬시킬 자가 누구랴?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이루어질 일들, 그것들로 그들에게 보이게 할지니라\"(킹성경 사 44:6-7)고 하신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셨다.
6절에 이스라엘의 왕이신 여호와께서는 모든 죄에서 구속자가 되신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면서 여호와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는 것을 밝히셨다. 8절에는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하셨던 것이다. 신약으로 말하면 성령으로 중생한 성도들이 부활의 증인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천지를 창조하신 신은 이스라엘에게 보호자시요 지배자시요 구속자시요 승리자가 되신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하나님은 시종여일한 존재자가 되신 여호와이시다.
그러나 9절에 보면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다고 하였고 동시에 손으로 신상을 만드는 자 누구냐고 하며 책망도 하셨다. 17절에는 곧 자신들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는 축복이나 구원은 고사하고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이 되신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주장자요 보호자시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 된가! 시편 74편 12절에 말하기를,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고 하였다. 누구든지 그의 백성이 되었으면, 그의 불가항의 명령은, \"그 백성을 살리며 구원하라\"는 것이다. 이 명령은 실시되고야 만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곧 택한 백성의 왕이시다.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의 구속자'이시다. '구속'한다 함은, 다른 것을 그 백성 대신 희생시키고 그들(그 백성)을 구원한다는 뜻이다(사 43:3, 4). 그들은 하나님의 보배 중의 보배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대신하기 위하여 그 외아들을 희생시키기까지 하셨다.
'만군의 여호와'는 모든 별들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니, 별들은 피조 세계에 가장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늘까지 사람의 지혜로써 그 중 하나에도 도착하지 못하였다.
6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독일무이하신 참 하나님이신 것을 강조하였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시고 구속자이시다. '이스라엘의 왕'이란 말에 대하여는 이사야 41장 17절과 이사야 43장 14-15절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구속자'란 말에 대하여는 이사야 4장 14절과 43장 14절을 참조하라. 그리하면 깨달으리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창조자시요 심판자라는 의미인 동시에 오직 여호와께서만이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고 그 밖에는 다른 이가 없다는 뜻이라고 박윤선 목사는 해석하였다.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사 35:8)고 하신 것은 초림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사죄하고 영혼을 구원하실 것을 말씀으로 예언하신 것을 말한다.
또한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사 35:9)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였다.
\"(우리의 구속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니라)\"(사 47:4)고 하였고,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사 48:17)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 하셨다.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사 48:20)고 하신 것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도 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면 모든 죄를 사죄해 주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1) 공평의 의로 구속하심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으며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사 1:24-25) 하신 것은 악을 소탕하신다는 말씀이다.
또한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사 1:26-27).
(2)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하나님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부터는 부끄러워 아니하겠고 그 얼굴이 이제부터는 실색하지 아니할 것이며\"(사 29:22)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죄에서 속량하신 것을 말씀하셨다.
곧 야곱을 모든 죄에서 구속하신 여호와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4).
(3) 전능자가 대적에서 구속하심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 49:26)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에 들어와 지을 죄를 속량과 동시에 대적에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다.
(4)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속하심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얻은 자들로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사 51:9-11).
(5) 예루살렘을 구속하신 하나님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사 52:9-10).
(6) 구속하신 하나님께 감사함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반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사 62:11-12).
(7) 구속하신 하나님은 곧 전능자이심
\"전에는 네가 버림을 입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왕의 유방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 60:15-16)고 하시면서 이제라도 여호와 앞으로 돌아오면 모든 죄에서 구속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8) 구속하신 은혜를 감사하라 하심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사 54:5). 또한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7-8)고 하면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하였다.
(9) 악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심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저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렘 15:20-21)고 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선지자가 시종일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내용은 모든 죄에서 구속하여 영혼을 구원하리라는 말씀으로 일관하였다.
(10) 강한 자에서 구속하심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렘 31:10-12).
(11)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하나님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아 주지 아니하거니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결코 그들의 원을 펴서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거민으로 불안케 하리라\"(렘 50:33-34). 이는 바벨론 권세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죄에서 구속할 것을 약속하셨다.
(12) 구속의 은총을 배반함
\"저희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 방백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인하여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호 7:16)고 하면서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거부하고 돌아오지 않는 심령들을 탄식하신 것이다.
(13) 구속하신 후에 번성케 하심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 불어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같이 번성하리라 내가 그들을 열방에 뿌리려니와 그들이 원방에서…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슥 10:8-10).
제2절 모든 환난에서 영혼을 구속하심
\"내 마음의 고통이 크오니, 오 나의 고난에서 나를 이끌어 내소서 나의 곤고와 나의 고통을 보시고 내 모든 죄들을 용서하소서. 내 원수들을 살피소서. 그들이 많으며, 그들이 잔인한 증오로 나를 미워하나이다. 내 혼을 지키시고 나를 구하시며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이는 내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이는 내가 주를 기다림이니이다.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고난에서 구속하소서\"(킹성경 시 25:17-22)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주께서 그 모든 고난으로부터 그를 구해 내시는도다. 주께서 그의 모든 뼈를 간수하사 그 중에 하나도 부러지지 않게 하시는도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요, 의인을 미워하는 자들은 황량하게 되리라. 주께서 그의 종들의 혼을 구속하시나니, 그를 신뢰하는 자는 아무도 황량하게 되지 아니하리라\"(킹성경 시 34:19-22).
1. 환난에서 구속한 영혼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내 원수를 보소서 저희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함이니이다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치 말게 하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구속하소서\" 하였다(시 25:18-22).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시 25:1), '나의 영혼이 주를 의지하나이다'(시 25:2), '나의 영혼을 지켜주소서'(시 25:20), '나의 영혼을 평안케 하소서'(시25:13), '나의 영혼을 보호하소서'(시 25:21), '나의 영혼을 그 모든 환난에서 건지소서'(시 34:19), '나의 영혼을 모든 죄에서 구속하소서' 하였다(시 25:22).
'다윗의 영혼'은 18절에 모든 죄에서 원인이 되어 환난이 임한 것을 깨닫고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나를 죽이려는 원수의 손에서 건져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영혼의 배후의 원수 마귀, 사탄에게서 지킴을 받지 아니하면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뜻에서 영혼이 주의 날개 아래 피하여 구원받기를 바랬다. 인간은 자기 영혼을 자력으로 지킬 수 없다.
그 이유는, 그에게 영혼 이상으로 힘을 소유한 부분은 없기 때문이다. 영혼 그 자체는 죄로 인하여 어두워졌고 스스로 구원할 아무런 힘도 없다. 성도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지키실 수 있고 또 구원하실 수 있다.
\"주께 피하오니\"란 말은, 실제적으로 주님을 의뢰하고 안심한 심령의 태도를 가리킨다. \"수치를 당하지 않음\"은 실패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성실'이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틈'이니, 외식하지 않고 전심으로 행함이고, '정직'은 '야솨르'니 치우치지 않고 진리대로 직행함을 말함이라고 하였다.
그런즉 이 시인은, 비록 많은 원수가 있고 역경에 처했을지라도 진리의 길에서 떠나 생을 도모하려 하지는 않는다. 그는 여전히 전심으로 진리로 직행케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는 역경에서도 그의 유일한 활로는 오히려 하나님의 진리 궤도대로 직행함이라고 믿는다(박윤선 목사 주석 시 p.237).
22절 '모든 환난에서 구속하여'를 모든 죄에서 구속하여 영혼을 깨끗이 하여 구원받기를 바란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배드로는 말하기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했다(벧전 1:18-20).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모든 죄에서 구속하는 것은 19절의 보배 피가 씻어 깨끗해진 영혼은 구원받을 수 있다.
(1) 구속받은 영혼은 긍휼함을 입은 성도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시 26:9-11)한 것을 보아 성도의 영혼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 하였다.
(2) 내 영혼을 구속하여 구원을 부탁함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시 31:5).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눅 2:38).
여기 구속을 바라는 사람이란 곧 모든 죄에서 구속 곧 주께서 대속 하실 것을 기다린 영혼들이다. 이는 모든 죄에서 구속주는 예수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하였다(눅 24:21).
(3) 통회하는 영혼을 구속하심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시 34:22).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이같이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통회한 영혼들을 구원하신다. 이는 값없이 의롭다함을 받은 영혼들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 |
|
|
|
|
|
|
|
|
|
|
선교운동소개
동역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