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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행복(Appreciating Daily Routines )-영어/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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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2020년 12월 16일 ·
당연한 것이 행복(Appreciating Daily Routines )-영어/한글
I have been noticing lately that I am losing hair rapidly, almost to the point of being bald. My skin is also turning white at my hairline. The dermatologist said this is a symptom of vitiligo, caused by my immune system attacking my melanin cells. I had always hoped to age gracefully, but it appears I have not followed through successfully. One consolation is that the vitiligo affects only my appearance, not my health.
People say one’s health deteriorates suddenly and rapidly after reaching the age of 75. I don’t have any health issues right now, but I belong to that age group. I suppose this could happen to me at any time then.
This awareness makes me appreciate things I took for granted before. When I wake up in the morning, I start the day by thanking Jesus for another day to enjoy. I thank Him that I don’t have any chronic aches or pains and can take care of myself without assistance.
The secret to a happy life may be considering things that we usually take for granted as gifts fro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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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 빠지는 속도가 가속되어 머리칼이 휑합니다. 또 머리와 이마가 인접한 곳에는 백랍 증상이 보입니다. 자가 면역 시스템이 멜라닌 세포를 파괴해서 그런답니다. 깨끗하게 늙고 싶었는데 속상하지만, 죽을 병도 아니고 통증도 없어서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배들 말에 의하면, 75세를 넘기면 어느 날 갑자기 건강이 팍 꺾인다고 합니다. 현재는 종합 비타민 외에는 먹는 약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지만, 75세를 넘겼으니까 저에게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건강이 내일이라도 사라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귀하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저절로 입에서 감사가 나옵니다. 편안하게 하룻밤 자고 일어난 것이 감사하고, 오늘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몸에 심한 통증이 없는 것이 감사하고, 남의 도움 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감사하기 시작하니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
#aging #노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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