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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과 짐승의 생각 (2) (Man’s Thinking and Beast’s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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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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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14:16:35, 조회 :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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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과 짐승의 생각 (2) ✝✝✝
(Man’s Thinking and Beast’s Thinking)
전술한 바와 같이 인간존재는 짐승의 존재와 엄연히 구별되어 있고, 그러므로 각각의 생각의 차원이 전혀 다른 것인데, 어쩌다 사람이 그 고귀한 하나님의 신성을 닮은 생각을 버리고 하찮은 짐승의 생각으로 전락해 버린 것일까?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인간이 인간 됨(사람이 사람됨)을 포기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존엄성(dignity)과 도덕성(morality)을 포기한 채, 짐승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을 인간의 동물화(animalization) 혹은 짐승화(brutalization)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이성을 잃고 짐승같이 되는 순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180도로 변하게 된다. 그들의 생각은 이성을 통한 합리적 판단력을 잃고 뒤틀린 자기 주관에 따른 거짓되며 불합리한 판단으로 난센스(nonsense)에 고착되고, 감정적인 폭력의 행동으로 꼭 성난 야수와 같이 되어버린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이 쌓았던 지성과 도덕성, 그리고 양심도 그 야수성 앞에 짓밟혀 죽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이성을 잃고 행동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이 이성을 잃고 짐승의 야수성(brutality)으로 변하는 순간,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존재론적 판단력이 흐려져 차별(discrimination)과 구별(distinction)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을 구별하지 못하여 하나님과 사람 역시 차별이 없다며 사람을 신격화 우상화하는가 하면, 남녀를 구별하지 못하고 호모섹스(homo-sex)와 동성결혼(same-sex marriage)을 하지 않는가? 어느 유명한 정치인이 퀴어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동성결혼을 주장하기에 어느 목사님이 곁으로 다가가서 \"당신의 아들이 남자 애인을 데리고 와서 결혼을 하겠다면 허락하겠느냐?\"라고 하자 그는 슬며시 자리를 피하더란다.
그리고 사람과 짐승을 구별하지 못하여 짐승의 사랑을 사람의 사랑으로 착각하며 심지어 동거하며 수간까지 하는 변태적인 인간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특별히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은 도덕적 분별력(moral discernment)과 성적 분별력(sexual discernment)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윤리적 존재로 출생하면서부터 장성해서 죽을 때까지 자기 어머니를 어머니로 알고 존중하고 존경하나, 짐승은 어려서는 제 어미를 어미로 생각하지만 장성하게 되면 어미를 어미로 대하지 않고 암컷(female)으로 대하게 되는데, 이것이 짐승이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임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성경은 이문제에 대하여 경계선을 범하는 때에는 추호의 자비나 동정도 허용하지 말고 둘 다 죽이라고까지 명하고 있다(레 20:15, 16).
신약성경에 보면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 정확하게 구분하며 이를 어길 때에는 그에 대한 보응을 받게 된다고 했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섞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이라”(로마서 1:22~27).
위에 기록된 성경 구절의 내용은 과거 오래전에도 존재했지만, 특히 오늘날과 같이 종말에 나타날 인간의 동성 간의 성관계(homo-sex), 성전환(transgender), 동성결혼(same-sex marriage) 등을 통하여 남녀 간 성적 구별의 경계선이 무너질 것을 예언한 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말세 중, 종말에 나타날 현상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최악의 상황으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 예표로 구약성경 창세기와 신약성경 로마서에 기록되어 있다(창 19:3-8; 롬 1:26-27).
특히 오늘날에 해체주의(deconstruction)를 불러들인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을 넘어 포스트-포스트 모더니즘(post-post modernism)의 종말에 나타나는 반-진리(anti-truth) 현상 중의 하나인 성적 문란(sexual disorganization)의 문제는 마지막 말세의 특징 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 보면 인간의 이성을 잃고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하는 세력을 짐승으로 묘사하고 있다(단 7:1~9:27; 계 13:1~18).
아무리 많이 배우고 지성을 쌓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닮은 이성을 상실하고 짐승과 같이 야성으로 변하면, 사실(fact) 파악과 진실(reality) 규명을 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더구나 진리(truth)에 서지 못하여 거짓말을 일삼게 되고 정신적 육체적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더구나 그 당시 최고 통치자이며 최고 법관이었던 빌라도 역시 예수께서 설명하시는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반문하면서 예수를 대중에게 내어주는 역사의 대죄를 범하고 말았다(요 18:38).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가장, 학교에서는 선생, 교회에서는 목사, 직장에서와 군에서는 상관, 국회에서는 의원, 사법부에서는 검사와 판사, 언론에서는 기자, 그리고 특히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하여 사실 확인과 진실규명, 그리고 진리를 통한 판단력을 잃지 말아야 그 사회가 올바로 돌아가며 바른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욕심에 매몰되어 이성을 잃고 짐승 차원의 생각에 함몰될 때에 그 가정과 사회와 나라는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이 진리를 순종함으로써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되기를. 💟💟💟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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