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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구원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이해 (Biblical and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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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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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1:53:05, 조회 :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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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이해] ✝✝✝ (0017)
(Biblical and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서론 (INTRODUCTION)
본서의 구조
(FRAMEWORK OF THE BOOK)
들어가는 말 (Preface)
1. 구원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
(2) 죄에 대한 올바른 이해
(3)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
(4) 구원의 종류와 성격
(5) 구원의 확신
2. 구원에 대한 신학적 이해
(1) 조직신학적 이해 (신학적 체계)
(2) 성경신학적 이해 (언약적 관계)
(3) 주경신학적 이해 (신구약 주석)
(4) 실천신학적 이해 (구원의 적용)
제언 (SUGGESTIONS)
1. 신학자들의 교리 문제 (성경 해석의 문제)
2. 목회자들의 사역 문제 (성경 교육의 문제)
3. 교인들의 신앙 문제 (성경 말씀 적용문제)
문제 제기 (STATEMENT OF SOME PROBLEMS)
1.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가?
2. 받은 구원이 취소될 수 있는가?
3. 구원은 종말론적인가?
4. 구원에 대한 칼빈주의 입장은?
5. 구원에 대한 알미니우스주의 입장은?
6. 구원에 대한 중립적 입장은?
7. 구원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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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구원에 대한 성경적 이해
(Bibl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I.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RIGHT UNDERSTANDING OF THE BIBLE)
1. 성경과 일반 서적의 차이 (Differences between the TWO)
2. 성경의 권위 (Authority of the Bible)
3. 성경의 완전성 (Perfections of the Scripture)
4. 성경의 영감 (Inspiration of the Scripture)
5. 성경구조의 원리 (Principle of Biblical Framework)
6. 문장의 구성요소 (Elements of the Sentences)
7. 성경을 보는 시각 (Perspectives of the Bible)
II. 성경해석 방법론 (성경 해석학)
(METHODOLOGY OF BIBLICAL INTERPRETATION)
(1)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 (Interpretation of Bible by the Bible)
(2) 신학의 당위성 (Theology Should Be)
1. 문법적 해석 (Grammatical Interpretation)
(1) 단어와 어휘 해석 (Words and Vocabulary)
(2) 문법과 문맥 (Grammar and Context)
(3)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 (Method of Biblical Interpretation)
2. 역사적 해석법 (Historical Interpretation)
본래 문법적 해석(grammatical interpretation)과 역사적 해석은 동의어로 이해했었다. 역사적 해석은 문자적, 문법적 본문이 그들의 특수한 환경의 결과이므로, 이 두 방법은 서로 분리할 수 없도록 밀접한 관계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역사적 해석은 적응원리(accommodation theory)나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이후의 근대신학자들의 “예수의 역사적 탐구”(The Quest of Historical Jesus)와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 과정신학(process theology)에서와 같이 화잇헤드(Alfred North Whitehead)의 진화론 철학(philosophy of evolution)에 근거한 핫숀(Charles Hartshorne)의 진화론적 해석과 혼동해서도 안 된다.
역사적 방법이란 성경의 저자(author)와 성경이 기록된 시대의 역사적 배경(historical settings)을 충분히 파악하고 그 역사적 환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현재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구해야 한다. 사실, 성경에 나타나는 언어는 그 시대에 맞는 용어들로 표현되어 있다.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 등 그 당시에 사용하고 있던 언어들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사용되었던 언어도 함께 연구해야 하는 문제로 문법적 해석과 역사적 해석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그 당시 문화(culture)를 표현하고 있는 언어의 역사적 배경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히브리어 문화권과 헬라어 문화권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같은 헬라어의 문화권이라도 그 당시 평민들을 위하여 통용되고 있었던 코이네(koine)를 사용하게 된 역사적 배경 역시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임머(Immer)는 이를 그의 저서인 “성경해석학”(Hermeneutics)에서 “실제적 해석”(The Real Explanation)이라고 불렀다.
하나님 말씀은 역사적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역사에 비추어서만 이해될 수 있다. 물론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로서 역사적인 한계를 초월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모두 역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경의 내용들이 넓은 범위의 역사로서 포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자적, 문법적 구조를 잘 분석한다고 하더라도 성령에 감동된 저자들의 심령 상태를 이해하기 전에는 어떤 단어나 이야기의 뜻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저자의 역사적 배경을 모르고는 저자에 대해서는 물론 그 말씀에 대해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시간과 장소와 환경, 그리고 그 당시 지배하고 있던 세계관과 보편적 인생관은 그러한 역사적 환경에서 생산된 작품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저자가 설명하는 작품과 그의 생애의 외적 상황은 물론, 출생, 성격과 성질, 그의 지적, 도덕적, 종교적 특성들을 알려고 해야 한다. 그것은 가능한 한 가까운 역사적 자료로부터, 그리고 작품들이 기원한 환경과 함께 재건해야 한다. 작품들의 성격에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들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더욱이, 저자는 정신적으로 자신을 AD 1세기와 그리고 동양적 상황으로 되돌려 놓아야 할 것이다.
(1) 원저자와 저자 (Original Author & Secondary Author)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성경의 저자(secondary writer)와 화자(speaker)에 관하여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저자가 누구인가? 성경의 각 책의 저자가 누구인가 그의 프로파일은 물론, 그가 처해있던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성경 본문의 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저자는 성경 말씀을 기록할 때의 역사적 환경과 그 당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의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의 사상과 메시지를 받을 때 성령의 감동에 반응한 저자의 감정을 통하여 메시지의 의미를 좀 더 진정성 있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저자는 직접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 성경을 기록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성경 말씀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의 프로파일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익명으로 된 책도 있을 뿐 아니라 이름이 명시되었다 해도 저자 자신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명시된 저자의 이름만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러므로 저자에 관하여, 즉 저자의 성격과 성질, 그리고 습성과 사상을 역사적 배경을 통하여 파악해야 한다. 심지어 그의 내면세계(inner world) 즉 그의 사상과 의지와 액션(action)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리적, 영적 통찰력까지 동원해야 한다. 특히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향력, 태도와 언어에 관한 저자의 전문성 등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의 작품을 통하여 저자와 가까워져서 저자의 인격적인 접촉과 그리고 그의 성격과 생활에 관계가 있는 언행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모세(Moses)에 관해서 알려면, 특히 모세오경(Pentateuch)을 충분히 연구해야 하며, 바울(Paul)에 관하여 알려면, 바울서신(Pauline Epistles)을 충분히 연구해야 한다. 이같이 성경의 저자를 친밀하게 알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그의 말들을 정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2) 화자 (Speaker)
다음으로 화자(speaker)는 누구인가? 라는 문제이다. 성경에는 원저자(original Author)인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기록한 저자(author)가 있고, 저자가 인용한 화자(speaker)가 있다.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저자인 선지자, 사도들의 말을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바울은 이를 분명히 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 말을 구별해서 기록했다(고전 7:12). 이처럼 성경에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 생각을 피력한 부분도 있다(고전 7:40). 이것을 신학적으로 아디아포라(adiaphora)라고 해서 저자의 성령에 의지하여 자기 생각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을 줄로 생각하노라”(고전 7:40).
(3) 인용자 (Citer)
저자는 또한 화자(speaker)의 말을 인용하여 전하는 때도 있는데, 가장 흔한 예로 신약의 사도들이 구약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전하는 경우이다. 사도 바울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롬 16:26).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딛 1:12).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고후 3:15). 심지어 예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라고 하셨다(눅 20:37).
그리고 저자들의 사회적 환경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경 내용이 전개되던 사회와 저자가 처해있는 사회적 환경을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때, 유배로 가 있던 밧모섬의 지리적 환경은 계시록을 기록하는 사역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 당시의 정치적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사도 요한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선지자와 사도들은 기독교 박해 시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했으며, 그 하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산속 토굴 속에 두루마리(the Scrolls)를 항아리에 담아 감추었다.
특히 종교적 환경을 익히는 것도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강화나 비유들은 자연을 통한 영적인 것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 가득 차 있어서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겨자씨의 비유라든가, 특히 무화과에 대한 저주의 사건은 자연의 이치를 통한 영적 상징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충분하다. 특히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들, 겨자씨 비유(마 13:31, 32), 참 포도나무의 비유(요 15:1-6)들은 영적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
성경을 이해하는데 정치적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시에 처해있던 정치적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적절하게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당시의 정치사에서 자국의 역사와 이웃 나라의 역사와의 관계, 특히 구약에 애굽의 바로의 정치와 이스라엘 백성의 고역과 해방, 광야에서의 모압, 압몬, 블레셋 등과의 전쟁, 가나안 땅에서 남은 가나안 족속의 출몰, 이스라엘 내부의 갈등 등 헤아릴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 그 정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도 헤롯당을 비롯하여 바리새인, 특히 정치 집단이 사두개인들의 도전, 내부의 장로와 제사장들의 예수님을 향한 정치적 박해의 상황 등을 파악해야 한다.
더구나 종교적인 상황도 무시할 수 없다. 이스라엘의 종교 생활은 항상 같은 면으로 움직이지 않았고, 항상 참 영성에 의하여 특징지어졌다. 거기에는 영적 향상의 시기가 있었으나 이는 곧 도덕적, 종교적 퇴보로 이어졌다. 겸손과 존경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세대들은 숭배했던 우상-신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이어졌거나 위선적인 입술로 섬기는 것으로 만족했다. 전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종교 역사는 진전보다 악화하고, 진화 대신에 퇴화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Berkhof). 사사시대는 여호와 경배와 가나안의 발알 신 숭배에 따른 종교적 혼합주의(religious syncretism) 형태 중의 하나였다. 그 후로 계속해서 여호와 종교와 바알 종교가 갈등하며 싸우게 되었고, 때에 따라 여호와를 섬기므로 복을 누렸다가 다시 바알을 섬기므로 여호와의 진노를 사서 징계받기를 거듭했다.
바벨론으로 포로 된 후에 나라를 잃고 70년 동안 포로 생활로 성전에서 여호와를 섬기지 못하다가, 귀환 후에 성전이 재건되고 다시 여호와를 섬기기 시작했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로마의 식민지가 되어 다시 자유를 누리지 못하다가 결국 로마의 티토 장군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다시 종교 자유의 제약을 받게 되었다. 로마에 지배받고 있던 터라 분봉 왕 헤롯과 정치적 세력의 동향도 알아야 한다. 당시 빌라도를 부추겨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제자들을 비롯하여 교인들이 박해받고 있던 시대에 성경이 기록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의 심경을 읽을 수 있어야 하며, 그들의 감정에 몰입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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