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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비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세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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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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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3 20:10:13, 조회 : 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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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훈
4시간 ·
하나님은 자비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세우셨다
주라는 말은 구약에서 여호와를 지칭하는 아돈 혹은 그 강조형인 아도나이에 대한 신약의 번역이다. 이것을 예수님께 사용하는 것은 그의 신성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Berkhof, Systematic Theology, 315.
워필드에 따르면, 주는 단지 예수의 신격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주가 그리스도를 지시하는 전유적인 칭호로 사용될 때, 그것은 성부와 함께 계신 성자의 신격을 드러낸다. 예수가 우리의 주가 되심은 그가 우리의 중보자가 되심으로 나타난다. Warfield, The Lord of Glory, 207-211, 229-238..
그리스도의 왕직과 가장 밀접한 칭호는 주라고 번역되는 구약의 아돈 혹은 아도나와 신약의 퀴리오스이다. 문병호, 『기독론: 중보자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806.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통치를 행사하시려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마지막 심판은 그의 최종적인 행위(the last act of his reign)이다. Inst. 2.15.5.
오늘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많다. 이단들도 예수님은 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알지 못하고 부른다. 정통교리와 어긋나게 생각하고, 알고 부른다. 그러면 예수님을 어떠한 생각으로 주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불러야 한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여호와 하나님만이 홀로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그런데, 기독교 이단 중에서 여호와의 증인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찬양을 드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한다.
여호와 증인은 성경을 왜곡해서 번역하며, 예수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여호와 증인의 신세계역 성경은 요한복음 1장 1-2절을 “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신이셨다. 그분은 시초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라고 번역하였다. 이것은 삼위일체의 2위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려는 것이다. 박영관, 『이단종파비판(Ⅰ)』(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0), 314.
여호와 증인은 로마서 9:5절을 자기 멋대로 왜곡해서 “조상들이 그들에게 속해 있으며, 그리스도께서도 육체를 따라서는 그들에게서 나오셨습니다.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느님께서 영원히 찬송 받으시기를 빕니다. 아멘”라고 번역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해석이다. 박영관, 『이단종파비판(Ⅰ)』(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0), 316.
한글의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다.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 여호와 하나님 이러한 표현이 참으로 많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갑자기 여호와라는 이름이 사라졌다. 과연 신약에서는 여호와라는 단어가 몇 번이 나올까? 한번도 없다. 왜 그럴까? 분명히 구약성경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배하라고 했고, 그렇게 중요하게 수없이 반복되었던 말이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그러면 영어성경에는 이 여호와를 어떻게 번역했을까? 대다수의 많은 성경이 LORD로 번역하였다. 한국말로는 주이다. 즉 영어 성경 대다수는 주 하나님으로 번역하였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영어 성경은 왜 주 하나님이라고 할까? 이것은 성경번역의 문제이다. 이 성경 번역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다. 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사도 바울이 말하듯이 히브리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약성경은 히브리 사람이 쓴 것으로 히브리어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히브리 민족은 우리 한국처럼 외세의 침략을 너무나 많이 받았고, 또한 그 기간이 너무 길었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70년동안 포로 생활을 했다. 그 기간이 너무 길다 보니, 자기들의 말을 잊어버렸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도 일본이나 미국등 외국에서 몇 대에 사는 가족의 경우에 이민간 사람들의 자녀까지는 겨우 말을 하다가 손주들의 때가 되면 한국말을 거의 다 잊어버리고, 일본어나 영어만 말하듯이, 이들은 바벨론이나 타지에 너무 오랫동안 흩어져서 살았기에 자기들의 말을 잊어버렸다.
이러한 때에 알렉산더 대왕이 세계를 정복하였다. 이 제국을 헬라제국이라 한다. 알렉산더는 학문과 문화를 사랑하는 자였기에 그의 제국에는 새로운 문화가 꽃피웠다. 이것을 세계사적으로는 헬레니즘 문화라고 한다. 헬라제국은 그리스말, 헬라어, 희랍어가 통용되었다. 마치 오늘날 영어가 국제 공용어가 되었듯이 헬라제국 내에서는 헬라어가 통용되었다. 이때에 유대 땅에 있던 유대인들, 히브리인들도 히브리말을 사용치 않고 헬라말을 사용하였다. 사람들이 구약성경을 읽을 수가 없으므로 유대인들 중에 72명의 위대한 학자들이 당시 헬라제국의 상업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에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였다. 이것을 70인경(Septuagint)이라 하고, 약어로 LXX로 표기한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이 헬라어로 된 구약성경을 읽고 예배 시간 때에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은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 당시에 사용하던 성경이 이 헬라어로 된 70인경 성경이었다. 예수님이 보시고 설교하시던 성경도 모두 70인경 성경이었다. 또한 신약성경의 모든 저자들도 구약성경을 인용할 때 이 70인경을 사용하였다.
또한 한가지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원래 구약 히브리 성경은 모두 자음으로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의 이름이 조창훈이면, 그 사람들은 ㅈㅊㅎ만 사용하였다. 만약 손양원 목사님의 이름은 어떻게 기록할까? ㅅㅇㅇ이다. 그런 식으로 이들은 자음만을 사용하였다. 자음으로만 되어 있어도 이들은 이것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 여호와라는 단어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마찬가지로 자음으로만 기록되어 있었다. 사실 여호와라는 발음도 정확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야훼, 야웨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모음을 정확히 모르므로 하나님을 읽는 발음이 여호와인지, 야훼인지, 야웨인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 또한 구약의 유대인들은 여호와라는 표기가 나오는 곳은 그 발음을 읽지 않았다. 여호와라는 이름을 너무나 경외한 나머지 결코 읽지 않았다. 단지 주님이라는 뜻인 아도나이라고 간접적으로 불렀다.
그러면 구약성경에서 여호와를 70인경은 구체적으로 헬라어로 무엇이라고 번역하였을까? 큐리오스라고 번역하였다. 이것은 주님이라는 의미이다. 즉 70인경으로 된 구약성경은 모두 여호와를 큐리오스, 주님으로 번역한 것이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으로 읽지 않고, 주 하나님으로 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이고 획기적인 일이 발생하였다. 바로 신약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그 여호와에게만 썼던 주님, 큐리오스를 예수님에게 붙여서 불렀다는 것이다. 주 예수, 예수는 주님이시다라고 고백하게 된 것이다. 사도행전의 모든 사도들의 설교들의 핵심은 바로 예수는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로마서 10장 9절은 말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를 무엇이라고 시인하라는 것인가? 주님으로 고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마서 10장 12절도 말한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여기서 주님이 누구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주님이시다. 신약성경에서는 700번이 넘게 예수를 주라고 고백한다.
로마서 10장 13절도 말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누구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런데 바로 이 13절은 구약 요엘서 2:32절 상반절을 인용한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또한 사도 베드로도 그의 오순절의 첫 설교에서 이 이 같은 요엘서를 그대로 인용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이 주님의 이름을 적용한다. 사도행전 2:21절은 말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이시기만 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우리 기독교의 첫 번째 되는 교리는 바로 삼위일체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 성령이 동일본질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도 하나님이시요,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이시다. 또한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도 구약의 여호와요, 예수 그리스도도 구약의 여호와요, 성령도 구약의 여호와이시다. 성부 하나님만 여호와가 아닌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선명하게 계시 되지 않았다. 성부, 성자, 성령은 모두 구약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계시될 뿐이었다. 그러나 성자 하나님이 이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시므로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와 성령의 존재가 선명하게 계시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계시보다 더 분명하게 이 영광의 하나님, 삼위로 계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된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가! 예수는 진실로 주님이시다. 예수도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이사야 9장 6절은 말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신세계역 성경도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이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그의 어깨 위에 군왕의 통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놀라운 조언자, 위력 있는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고 불릴 것입니다”라고 번역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해석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는 한 힘이 센 하나님일 뿐이고, 여호와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니라고 한다. 박영관, 『이단종파비판(Ⅰ)』(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0), 331.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작은 하나님이 아니다. 오히려 성부 하나님과 동일본질을 소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이시다.
사도 바울은 디도서 2장 11, 13절에서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는 크신 하나님이시다.
또한 사도 도마도 요한복음 20장 28절에서 도마는 예수님을 향하여 고백한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도마는 예수님을 주님이시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만약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듣고, 자기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한다면 도마를 꾸짖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말씀하셨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일뿐 하나님이 아니다. 그런데 너는 어떻게 나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느냐?” 그러나 예수님은 이 도마의 고백을 듣고 29절에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여호와의 증인의 성경인 새 세계 번역 성경도 번역하기를 “도마는 나의 주,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여 말하였다”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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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훈
* 이 글은 많은 분들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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